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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가지 않는 정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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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박신영
  • 그림 : 린지
  • 출판사 : 세종서적
  • 발행 : 2021년 03월 05일
  • 쪽수 : 23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84078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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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래서 말하고 싶은 게 뭐야?”
20만 직장인의 교과서 『기획의 정석』 시리즈 박신영의
일, 말, 글이 쉬워지고 핵심만 보이는 한 장 그림 정리법


“이게 대체 뭘 말하는 거야? 다시 써와!” 오늘도 까이고 말았다. 고치고 고치다 보니 나도 점점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 설득하려고 덧붙이다 보니 더 길어진다. 상사는 자꾸만 뭔 소린지 모르겠다며 핵심만 간략하게 정리해오라고 한다.
퇴짜 맞은 기획서, 제안서, 보고서... 고치고 또 고치는 눈물겨운 직장인들을 위해 또 한 번 박신영이 나섰다. 『기획의 정석』 등 일명 정석 시리즈 3종을 펴내며 배운 적 없어도 해내야만 하는 직장인들을 구해왔던 박신영은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한 장 그림 정리법이라고 말한다.
기획, 제안, 보고, 그리고 말과 글은 상대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게 목적이다. 그런데 내가 말하려는 것조차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 없는 문서일 뿐이다. 저자는 한 장 그림 그리는 법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림을 채우기 위해 내용을 쳐내고 핵심 요소를 뽑아 그 관계를 잇다 보면, 간략하면서도 뭘 말하는지 한눈에 보이는 그림이 담긴 한 장이 완성된다. 또 실제로 10년간 10,000장의 기획서를 코칭하며 쌓아온 기업들의 사례를 수록해 길고 두루뭉술한 말과 글이 어떻게 핵심만 보이는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되어 가는지 그 과정을 하나하나 눈으로 보면서 배울 수 있다.
업무에서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 말, 글이 잘 정리되지 않는 사람들도 완성된 한 장 그림을 마주하고 나면 ‘내가 말하려고 했던 건 결국 이거 한 장이었구나‘ 깨닫게 될 것이다. 구구절절 두루뭉술한 긴 말과 글에서 벗어나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말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출판사 서평

“구구절절 설명 말고 한 장 그림으로 보여주자”
『기획의 정석』 박신영의 정리 비법


실컷 말을 했는데, “그래서 결국 뭐한다는 거예요?”라는 답변이 되돌아왔다면 나의 전달 능력을 의심해봐야 한다. 일상 속에서도 문제지만 일할 때는 더 큰 문제다.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일의 진행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할 때 작성하는 기획, 제안, 보고, 그리고 일상에서의 말과 글은 상대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게 목적이다. 그런데 내가 말하려는 것조차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목적을 잃고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한다. 이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한 장 그림 정리법이다.

저자 박신영은 10만 직장인의 교과서 『기획의 정석』을 비롯해 정석 시리즈라 불리는 『제안서의 정석』, 『한 장 보고서의 정석』을 펴내며 아무도 가르쳐준 적 없지만 해내야만 하는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 책 『산으로 가지 않는 정리법』은 기획, 제안, 보고 모두에 통하는 한 장 정리 비법으로, 저자는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줄곧 이 책을 정석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그려왔다고 말한다.

상대의 머릿속에 그림 한 장을 그려주자
복잡한 생각, 길고 긴 글도 간결하고 명확해진다


그렇다면 왜 그림이어야 할까? 한 장으로 그려 정리하면 좋은 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내용 면에서 딱 핵심만 남는다. 그림의 빈 곳을 채우다 보면 자연스레 핵심만 남게 된다. 2. 전달 면에서 그림이 글보다 더 잘 보이고 쉽게 이해된다. 요즘처럼 영상에 익숙해진 시대에는 더욱 긴 글을 집중해서 읽기 어렵다. 글은 의식적으로 들여다봐야 하지만, 그림은 의식을 하기도 전에 이미 뇌가 인식한다.

범죄물 영화에서 곧잘 등장하는 ‘관계도’ 그리는 장면을 떠올려보자. 미궁에 빠진 사건이나 실타래처럼 얽힌 비리를 풀기 위해 관계도를 그리는데, 쉽게 말하면 한 장 그림 정리법은 관계도와 비슷하다. 해당 사건에는 누가 있는지, 그 인물들 간의 관계는 무엇인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은 복잡한 정보를 글로 나열하는 것보다 훨씬 이해하기 쉬우며 한눈에 보인다.

10년간 10,000장의 기획서 코칭하며
실무 현장에서 바로 쓰인 9가지 정리법 공개


저자는 한 장 그림을 그리기 위한 방법으로 9가지 도식을 소개하며 그 활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순환, 흐름, 표, 쪼개기, 비교, 공통점, 피라미드, 공식, 비유. 이 중 가장 알맞은 방법을 하나 선택해 간단한 그림 한 장을 그리면 된다. 그림을 채우기 위해 내용을 쳐내고 내용 간의 관계를 잇다 보면, 아무리 방대한 정보를 담은 내용이라도 간략하면서 뭘 말하는지 한눈에 보이는 문서가 완성된다.

이 방법으로 저자는 실무 현장에서 10년간 수많은 기업들의 약 10,000장에 달하는 기획서를 코칭해왔으며, 이때 겪었던 사례를 통해 실제로 어떻게 그림을 그리는지 그 과정도 상세히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니, 내 상황에 적용시키며 연습해보자. 이 책을 통해 일, 말, 글이 쉬워지고 상대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핵심만 명확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감사의 말|
Prologue | 그래서 말하고 싶은 게 뭔데?

Chapter
1. 결론부터
한 장으로 그리자

2. 왜?
뇌가 글보다 그림을 좋아하는 3가지 이유

3. 그래서 어떤 그림?
보여줘야 할 3가지

4. 실전에 적용하면?
9가지 방법론과 실제 예시 30개
-순환
-표
-쪼개기
-흐름
-비교
-공통점
-피라미드
-공식
-이건 마치

5. 적용 후 변화
그리니 남더라

Epilogue|뿌.

본문중에서

“그래서 말하고 싶은 게 뭔데.”
말을 했는데 말하고 싶은 게 뭐냐니. 너무 열받고 힘 빠지지만 스스로도 내 말이 산으로 가고 있는 걸 느낄 때 참 많이 절망했다. 더군다나 업무 중 이 말을 듣는다면 서로 유감스럽다. 깜정적인 것보다 더 문제인 건, 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면 일 진행 자체가 안 된다는 것.
( 'Prologue' 중에서)

결론부터 말하면 한 장 도식화를 그리자는 거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나의 길고 긴 주저리주저리를 아래의 도식화 9가지 중 하나로 그리는 연습을 해보자는 것이다. 그걸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하나하나 알아보자.
( '1장 <결론부터 – 한 장으로 그리자>' 중에서)

내 머릿속에 정보는 가득하지만, 그걸 말로 옮기기란 쉽지 않다. 애써 옮겨도 상대방이 온전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기억하게 만드는 건 더 어렵다. 심지어 내가 한 시간 동안 말한 내용을 상대방은 하나도 기억 못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이 현실을 직시하고 기억할 수 있을 한 장이라도 정리해서 상대방에게 줘야 한다.
( '2장 <왜? - 뇌가 글보다 그림을 좋아하는 3가지 이유>' 중에서)

정치인 비리가 터졌을 때 기사를 보면 복잡한 비리 행각들을 모두 긴 글로만 전달하는 기사가 있고, 한 장 도식화와 함께 전달하는 기사가 있다. 전자는 그래서 누구랑 누가 연루된 건지, 누가 누구에게 돈을 줬다는 건지 기본적인 구조 파악조차 어려울 때가 많은 반면, 후자는 사건의 구조와 관계가 한눈에 들어온다.
( '3장 <그래서 어떤 그림? - 보여줘야 할 3가지>' 중에서)

‘도식화’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은 ‘관계도를 그린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관계도를 그리려면 먼저 누구로 구성되어 있는지 생각하고, 그들이 어떤 관계인지를 나타내는 게 너무나 당연하니까.
( '3장 <그래서 어떤 그림? - 보여줘야 할 3가지>' 중에서)

11년간 기업에서 기획서를 코칭하며 느낀 건 결국 도식화는 이 9가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기본기가 탄탄해지면 변주해서 그리기도 한다. 하지만 정보가 잘 보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단순해야 하기에 결국 이와 비슷한 형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이 9가지 방법론을 가지고 그린 실제 예시 30개를 살펴볼 것이다. 예시 몇 개를 보다 보면 감이 슬슬 잡히기 시작할 것이다.
( '4장 <실전에 적용하면? - 9가지 방법론과 실제 예시 30개>' 중에서)

요즘은 기업 강의만 하지만 강의를 처음 시작했을 무렵, 대학생 대상 강의를 갔을 때의 일이다. 강의 시작 전부터 자던 한 분이 강의 끝에 이렇게 물었다. “그래서 결국 뭐 하라는 건가요?” 나 또한 생각했다. ‘그래서 결국 뭘 하라는 거지?’ 스스로도 대답이 안 나온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
그래서 다음 강의까지 일주일 동안 ‘나의 300쪽 강의 안에서 말하고자 하는 한 장을 뭔가?’를 정리하기 위해 골몰했다. 꽤 괴로운 시간을 보낸 후, 그다음 주 강의에 가서 화이트보드에 그림 한 장 그려주고, “지난주 배운 건 이거. 이걸 채우면서 시작해보자” 했다. 한 장으로 정리해 보여줬고, 그들이 해야 할 것도 줬다.
한 장으로 정리된 게 보이니까 조금씩 고개를 끄덕였다.
( '5장 <적용 후 변화 – 그리니 남더라>' 중에서)

알기 쉽게 말하는 기술은 상대방 뇌 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고, 그것의 가장 직접적인 기술 중 하나가 도식화를 그리는 것이다. 물론 도식화를 그렸다는 자체에 취하지 말고, 전달이 목표라는 걸 기억하자.
( '5장 <적용 후 변화 – 그리니 남더라>' 중에서)

스스로 생각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하나도 안 된다는 강박에, 기억력이 너무 안 좋아서 일상 업무 하나 제대로 못한다는 약점 때문에 시작하게 된 도식화. 의식적으로 더 신경 써서 하다 보니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주게 된 지금, 이 상황이 묘하다.
약해서 강해진, 인생의 역설에 오묘함과 겸허함을 느끼며 이 글을 마친다. ‘아... 그러니까,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스스로도 난감했던 나 같은 이들에게 요긴한 기술이 되길 바란다.
( 'Epilogue'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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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0종
판매수 16,155권

머릿속 생각이 너무 많았습니다. 실컷 말했는데 “뭔 소리야?”란 말 참 많이도 들었습니다. 힘이 빠지기도 했고 억울하기도 했지만, 못 알아들을 수밖에 없는 상대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방법을 고심하다가 내 생각을 한 장의 도식으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이 기술을 공유하며 살고 있습니다. 삼성, LG, 현대, SK, 포스코, Naver, CJ, 월드비전 등 기업과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 대상으로 11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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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하며 그림책도 만들고 있습니다. 귀엽고 아름다운 것들은 디테일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공감의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담아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이 책 《어디로 갔을까?》와 《고양이 씨앗》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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