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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바로 그 장소, 그 내용!
〈신나는 교과 체험학습〉과 함께 준비된 체험학습을 떠나자!
모든 생물은 소중한 자원이에요,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의 자생 생물들을 연구하고 보관하는 곳이다. 표본 전시를 통해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들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이런 생물들은 인간에게 이롭기도 하고 해롭기도 하면서 우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렇게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생물을 생물자원이라고 부른다.

국립생물자원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은 크게 전시관과 곶자왈생태관, 야외체험학습관으로 나눌 수 있다. 전시관 1층의 제1전시실에서는 한반도의 다양한 고유생물관 자생 생물, 실물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 2층의 제2전시실에서는 한반도 여러 생태계를 생생한 전시물로 만날 수 있다. 제3전시실에서는 생물자원이 어떻게 이용되며 보전 방법은 무엇인지, 우리 주변의 생물자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제주도의 특별한 자연환경을 다룬 곶자왈생태관은 1층과 2층에 연결된 구조로 제주도의 희귀한 자생 식물관 곶자왈의 독특한 지형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야외체험학습관은 살아있는 식물을 보며 생물자원을 체험해 보는 공간이다. 침엽수, 활엽수, 약용식물, 희귀식물, 야생화 단지 등에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생태연못, 미로원, 놀이터 등에서는 직접 만지고 놀이할 수 있다.

생물자원은 왜 중요할까?
요즘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구가 증가하고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은 갈수록 파괴되고 사라지는 동식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세계인들은 자연을 지키고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것에 공갑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각종 협약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각 나라의 자생 동식물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각 나라의 자생종을 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생물주권이다.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의 자생종을 생산하거나 자원으로 개발할 경우 우리나라의 허락을 얻어야 하고 우리나라는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생물주권을 확실히 세우는 것은 또 다른 경제 대국이 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 〈신나는 교과 체험학습〉 시리즈 기획 의도
체험학습이란?
체험 학습은 학습과 관련된 자료가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체험을 통해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수업 방법이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느끼며 생생한 학습 경험을 갖도록 해 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체험학습이 왜 화두인가?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는 모든 체험은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교와 가정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고궁이나 유적지, 산과 바다로 나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를 만져 보는 것도 필요하다. 요즘 학습통합적인 교육의 대안으로 체험학습이 주목받고 있다. 책에서만 봤던 것을 직접 보고 경험하게 되면 아이들의 학습 이해력은 한층 향상된다. 더욱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주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현장에 직접 나가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여기에 맞추어 주니어김영사에서는 70권으로 새로 구성한 〈신나는 교과 체험학습〉 시리즈는 초등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을 위한 최고의 체험학습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체험학습,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직접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다니는 선생님들은 체험학습을 가기 전에 현장의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체험학습 후에는 보고 배운 것을 정리할 수 있는 사후 보고서를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된 체험학습은 아이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이고 신나게 학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 시리즈 구성
〈신나는 교과 체험학습〉 시리즈는 기획 단계에서 초등학교 전 교과 과정을 철저하게 분석해 체험학습 장소를 선별했고, 서울시 교육청에서 지정한 체험학습 장소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 현장 체험학습 강사, 학계의 권위 있는 연구자 등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이 시리즈는 2008년 총 100권으로 처음 발간되었으며, 이번에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70권을 선별했다.

각 권별 특징
첫째, 철저한 사전 준비!
각 권마다 체험학습 현장에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을 실었다. 현장 정보, 현장에서 주의할 점, 교통편, 약도 등을 상세히 실어서 체험학습 시 사전 계획을 꼼꼼히 세울 수 있다.

둘째, 보고서 작성을 도와주는 ‘사후활동 보고서’ 예시!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가장 큰 고민은 바로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사후활동 보고서’이다. 〈신나는 교과 체험학습〉 시리즈에는 각 권마다 사후활동 보고서가 실려 있다. 역사 신문, 역사 유물 만들기, 역사 유물 소개하기, 가상 인터뷰, 생태 보고서 등 사후활동 보고서를 다양한 형식으로 실어 놓았다. 각 권마다 체험학습 장소의 특징을 살린 보고서는 현장에서 본 내용을 되새겨 보며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신나는 교과 체험학습〉 시리즈는 체험학습에 대한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현장에서 직접 비교해 보며, 체험학습 후에 자신만의 글을 정리해 보는 일련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훌륭한 안내자가 될 것입니다.”
- 유인종(전 서울특별시 교육감)

“나는 오늘 또 하나의 세상에 들어갔다 왔다. 다음엔 또 어떤 세상의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될까?”
- 현장 체험학습을 마치고 쓴 한 초등학생의 글

국립생물자원관에 가기 전에
한눈에 보는 국립생물자원관

작은 생물과 식물
우리 동식물은 어디에 속할까?
다섯 가지 생물의 갈래
가장 작은 생물, 원핵 생물
단순한 원생생물
곰팡이가 진균이래요
햇빛 받고 쑥쑥 자라는 식물

각양각색 동물들
등뼈 없는 동물, 무척추동물
등뼈 있는 동물, 척추동물
생물이 달라져요, 변이와 종분화
멸종될지도 몰라요
우리나라에만 있어요

사람을 둘러싼 환경
여기는 우리들의 보금자리
생물자원은 소중해요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아야 해요

손끝으로 느껴 보세요
미로원과 생태연못
끼리끼리 모여 있는 주제원
산과 들에 핀 꽃, 야생화단지

국립생물자원관을 나서며
나는 국립생물자원관 박사
체험학습실 돌아보기
정답

부록: 숙제를 돕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