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5만원 이상 결제시, 6/1~6/30 기간 중 1회)
삼성카드 6% (11,00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1,12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8,19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9,36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겨자씨에게 하늘 나라를 묻다 : 전원 신부의 복음 속 비유 에세이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643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전원
  • 출판사 : 생활성서사
  • 발행 : 2020년 06월 09일
  • 쪽수 : 19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84815698
정가

13,000원

  • 11,700 (10%할인)

    650P (5%적립)

  • 구매

    10,000 (23%할인)

    5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당일배송을 원하실 경우 주문시 당일배송을 선택해주세요.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변경
  • 배송지연보상 안내
  • 무료배송
  • 해외배송가능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4)

출판사 서평

명쾌하면서도 다정한
성경 비유 해설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마태 13,34) 라고 할 만큼 신약 성경에서 ‘비유’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그럼에도 예수님의 비유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서 익숙한 느낌이지만, 정작 오늘날 우리에게는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잘 몰라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 말씀이다.
『겨자씨에게 하늘 나라를 묻다』는 이처럼 잘 아는 것 같으면서도 잘 몰라 애매한 느낌을 갖는 비유의 의미를 우리가 겪는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 주는 명쾌하면서도 다정한 성경 비유 에세이이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인 한비야 작가는 이 책을 두고 이렇게 소개한다.
“와우! 이렇게 명쾌하고 다정한 성경 비유 해석은 처음입니다. 책을 펴자마자 안심이 되네요. 우리는 죄인이기 이전에 하느님 사랑으로 태어난, 축복받아 마땅한 존재라니 말입니다. … 읽는 내내 이 글들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떠올랐어요. 당분간 제 책 선물은 이 책입니다!”

일상의 작은 것에서
소중한 의미 발견하기

사실 ‘하늘 나라’, ‘사랑’, ‘창조’와 같은 개념들은 사람 생각의 범주를 너무도 뛰어넘어 그 어떤 말로 정의하기도, 이해하고 파악하기도 어려운 말들이다. 인류 최고의 스승이신 예수님은 그런 인간 이성의 범주를 뛰어 넘는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서 ‘비유’를 애용하셨다.
하늘 나라의 신비는 정연한 논리로는 설명이 너무도 부족하기에 오히려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우리 생활 속 이야기에 빗대어 그 신비들을 풀어 주신다. 친숙한 일상을 소재로 가르침을 전할 때에 가장 빨리 이해한다는 것을 예수님은 잘 알고 계신 때문이다. 그래서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되는 자연 현상도, 들판에 씨 뿌리는 농부의 모습도, 혼인을 앞두고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의 태도도, 예수님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전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예수님의 비유가 이렇게 우리 삶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것은 아마도 예수님께서 우리 삶의 매순간이 소중한 하늘 나라의 신비로 가득 차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전원 신부의 복음 속 비유 에세이’인 『겨자씨에게 하늘 나라를 묻다』는 예수님의 비유 안의 무궁무진한 보물을 하나하나 음미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 속 아주 작은 것에서도 소중한 의미를 깨닫고 하늘 나라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작은 일에서 가장 큰 신비를
깨닫는다는 역설적 제목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마르 4, 30-32)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마태 13,31-32)
겨자씨의 비유는 마태오, 마르코, 루카 복음사가가 전하는 어투가 각기 다르지만, 가장 작은 씨앗 속에 가장 큰 하늘 나라의 신비가 들어 있음을 시사한다. 『겨자씨에게 하늘 나라를 묻다』라는 이 책의 제목에는 이처럼 가장 작은 씨앗으로 여겨진 우리 일상의 가장 작은 일에 너무 커서 인간 이성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하늘 나라(하느님 나라)의 신비가 이미 담겨 있고, 그래서 그것에서 그 의미를 찾는다는 역설이 담겨 있기도 하다.

이론적 성경 공부 아닌
우리 인생 이야기

『겨자씨에게 하늘 나라를 묻다』는 단순한 성경의 비유 공부가 아니다. 비유의 의미를 오늘 우리 삶에서 묻는다. 빵을 부풀리는 작은 누룩, 혼인 잔치를 앞 둔 신랑신부 등 일상의 아주 작고 사소한 모든 것, 당시 사람들이 공감하며 함께 울고, 웃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을 새롭게 조명한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의 삶을, 세상을 움직였던 그 메시지가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들려준다. 더불어 비유 안에 담긴 참된 진리의 조명으로 우리가 항상 마주하며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삶을 새롭게 감싸준다.
결국 『겨자씨에게 하늘 나라를 묻다』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인생의 매순간이 항상 하늘나라의 신비로 충만해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도록 이끌어 주며, 일상의 아주 작은 것에서도 소중한 의미를 깨닫고 참된 기쁨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준다.

추천사

와우! 이렇게 명쾌하고 다정한 성경 비유 해석은 처음입니다. 책을 펴자마자 안심이 되네요. 우리는 죄인이기 이전에 하느님 사랑으로 태어난, 축복받아 마땅한 존재라니 말입니다. 그러다 정색을 하고 묻습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마지막까지 남는 건 무엇이냐고. 가슴이 뜨끔하고 정신이 번쩍 납니다. 읽는 내내 이 글들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떠올랐어요. 당분간 제 책 선물은 이 책입니다!
- 한비야 비아 /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예수님의 친구가 되고 싶지 않으세요? 요한 복음서1(5장 13-15절)가 전하는 그런 친구 말입니다. 이 책이 그 길을 잘 안내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 신학 공부를 할 때 전원 신부를 만났습니다. 관념적이지 않고 실천적인 강의가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는데 그때와 같은 감동이 이 책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 이백만 요셉 / 주교황청 한국대사

복음 속 비유를 통해 신앙의 핵심을 다잡아 짚어 주는 글. 이 책은 믿음의 첫 마음을 일깨웁니다. 신앙이, 말씀이, 십자가가 매일의 일과 속에 익숙한 관성이 되면, 그때부터 우리는 다시 길 잃은 자가 되기 쉽습니다. 희망을 놓치기 쉬운 이 시절, 첫 마음을 곧추세우게 만드는 곡진한 글, 정말 고맙습니다.
- 정은귀 스테파니아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목차

머리말 -정답 없는 우리 인생을 위해 4

소박하게 마음밭을 일구는 이들 12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자폐아를 키우는 어머니 심정 15
열 처녀의 비유
그리움, 기다림의 의미 25
밀밭의 가라지 비유 Ⅰ
착한 사람보다 온전한 사람 37
착한 사마리아인 비유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47
겨자씨 비유
하느님 나라, 연인과 함께 걷는 인생길 59

참으로 성숙한 사람 70

되찾은 아들의 비유
우리의 얼굴, 작은아들과 큰아들 73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자기관 self-concept과 자부심 self-esteem 85
보물, 진주 상인의 비유
우리는 정말 무엇을 원할까? 97
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
포도밭 주인의 계산법 109
부자와 라자로
영화 ‘기생충’, 공생과 기생 121

교회의 중심 134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영화 ‘두 교황’, 보수와 진보의 공존 137
되찾은 양의 비유
교회의 중심은 어디인가? 149
밀밭의 가라지 비유 Ⅱ
가라지가 있는 인생의 들판 159
세상의 빛과 소금
빛으로 깨어나는 세상 169
탈렌트의 비유
코로나19 이후 시대 179

본문중에서

이 동화는 마치 저의 이야기 같습니다. 저는 하느님께 꽃이 피지 않는 씨앗을 받은 것처럼 자폐 아들을 안고 수많은 날을 눈물을 쏟으며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꽃도 피울 수 없었습니다. 감정 교류가 되지 않는 나무토막 같은 아들을 안고 아들의 정서와 감정을 깨우기 위해 수많은 세월을 쓰다듬어 주고 볼에 뽀뽀를 해 주고 스킨십을 해 주며 키웠습니다. 여전히 돌멩이 같고 나무토막 같은 아들이지만 이즈음 저는 임금의 선택을 받은 동화 속 어린아이 심정으로, 다만 한 가지, ‘진실했다.’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주님 앞에 서 있습니다. …
그런데 주님은 우리에게 무엇보다 당신이 원하는 삶의 열매를 맺기 바라십니다. 앞서 말한 동화에서처럼, 임금이 사람들에게 씨앗을 건네주며 화려한 꽃을 피워 오기를 바랐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 정성과 노력을 다한 ‘삶의 진실’을 원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자폐아를 키우는 어머니 심정' 중에서/ pp.18~23)

미래를 향한 시간의 흐름 속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어쩌면 영화 속 주인공처럼 기다림 속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다림을 다른 말로 하면 ‘그리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갈망하며 그리워하기에 우리는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
우리가 사랑할 때 사랑이신 그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내면의 사랑에서 발현되는 정의, 평화, 온유, 친절, 용서의 등불을 밝혀야 우리 가운데 계시는 신랑이신 주님을 알아 뵈올 수 있습니다. 기억은 지워지지만 사랑은 지워지지 않는다고 했지요. 우리에게 베푼 하느님의 사랑은 지워지지 않는 ‘당신’이 되어 우리의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그분 사랑이 우리의 간절한 그리움이 되어 삶 속에서 불을 밝힐 때까지 우리의 기다림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움, 기다림의 의미' 중에서/ pp.34~36)

밀밭을 바라봅니다. 밀이 풍성하게 자라나서 파도처럼 바람에 일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아름다운 밀밭에 가라지가 섞여 있다는 것이 눈에 거슬립니다. 윗사람에게 아첨을 하듯 유독 바람에 팔랑이고 있는 것이 가라지일지, 아니면 제 잘난 맛에 살아가듯 불쑥 홀로 키가 솟아오른 것이 가라지일지 알 수는 없지만 시원하게 뽑아 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데 주인은 가라지가 다른 밀들과 뿌리들이 엮여 있어서 그러다가 건강한 밀까지 뽑을지 모른다며 그대로 두라고 하십니다. …
내 인생의 들판을 바라보며 나는 이렇게 함께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을 왜, 언제까지 마주하며 살아야 하는지 원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것 같지만 정서적 유대를 맺고 사는 사람들은 승합차 한 대에 탈 수 있는 인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 안에서 인생의 모든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경험하며 살게 됩니다.
('착한 사람보다 온전한 사람' 중에서/ p.39)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해 간다는 것은 밀밭의 가라지를 뽑아내듯 그야말로 흠도 티도 없는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그림자를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화해하며 하느님 안에서 한 인간으로서의 전인성wholeness을 회복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착한 사람보다 온전한 사람' 중에서/ p.45)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삶을 기억합니다. 그분들에게는 국경도, 인종도, 종교도, 그리고 어떤 처지의 사람도 그들을 막는 벽이 될 수 없었습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처럼 오로지 사랑compassion만이 모든 벽과 경계를 허물고 이웃이 되게 한다는 예수님 비유의 가르침을 그분들은 온전히 보여 주었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이웃에게 눈을 감으면 하느님도 볼 수 없습니다.”라고 했지요. 여러 사교 모임에 참석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도 단 한 사람의 이웃도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단 몇 사람을 만나며 살아도 모두에게 이웃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유 속의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 한 사람에게 바친 사랑일지라도, 참된 사랑은 모든 이에게 이웃이 되는 힘이 있습니다.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중에서/ pp.57~58)

비유 속의 두 아들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작은아들이 ‘이 기적self-centeredness’이라면 큰아들은 ‘독선적self-righteousness’입니다. 사실 우리 중에 그 누구도 작은아들과 큰아들의 이런 모습에 견주어 자유로울 수 없어 보입니다. 비록 우리가 작은아들처럼 쾌락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며 방탕하게 살지 않았다고 강변해도, 일신의 성공과 출세만을 추구하고, 온갖 탐욕과 과시욕에 빠져 산다면, 그리고 자신의 이익과 감각의 즐거움만 좇아 삶의 에너지를 소진시키며 산다면, 우리는 아버지의 집을 떠난 작은아들을 닮아 있습니다.
('우리의 얼굴, 작은아들과 큰아들' 중에서/ p.79)

당신이 가진 신분을 빼 보라, 무엇이 남는가, 당신이 가진 재산도, 당신이 내세우는 알량한 지식도, 학벌도 다 빼 보라. 정말 당신에게는 무엇이 남는가? 그게 바로 진정한 당신이다.
('자기관과 자부심' 중에서/ p.89)

인간관계의 성숙을 말할 때 자기관self-concept과 자부심selfesteem이라는 두 개념이 있습니다. 자기관이란 우리가 안고 사는 장점과 약점, 재능과 결점들을 인식하고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여기에 대응하는 자부심(또는 자존감)은 자신이 인식한 자기관에 대하여 어떻게 해석하고 느끼는지, 즉 자신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말합니다. 따라서 자기관과 자부심이 균형 있게 잘 발전해 있을 때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중에서/ p.94)

다만 분명한 것은 그녀는 그 어디에도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는 목마름의 여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세상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이 목마름의 여인은 밭에 묻힌 보물을 발견하듯, 또는 더할 나위 없는 진주를 발견하듯,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 4,14). 그녀는 자신의 목마름의 목적지가 주님임을 깨닫습니다. 그녀의 방황도, 두려움도, 인생의 목마름도 그분 안에서 끝이 납니다. 우리가 그토록 찾고 싶은 우리 인생의 보물을 사마리아 여인이 우리를 대신해 발견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무엇을 원할까?' 중에서/ p.108)

사실 이 비유는 포도밭에 일꾼으로 불림받은 일꾼들보다 그들을 부르고 돈을 지불하는 포도밭 주인에게 초점이 있습니다. 그 주인은 가장 늦게 일터에 합류한 사람들부터 한 데나리온씩 주기 시작하는데 새벽부터 일한 사람도 나중에 온 사람과 똑같이 한 데나리온만을 지급합니다. …
우리는 합리적인 정당성을 내세워 노동의 대가를 따지지만 주님은 그들 삶의 처지를 헤아리시고 똑같이 한 데나리온의 ‘일용할 양식’을 쥐어 주시며 살아갈 권리를 주십니다. 우리는 수없이 사람들을 심판하고 손가락질하지만, 주님은 그 사람의 원천에서 창조의 아름다움을 보십니다. 우리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악인이라고 심판하더라도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은 그에게서 희망의 빛을 놓치지 않습니다.
('포도밭 주인의 계산법' 중에서/ pp.115~120)

예수님의 ‘부자와 라자로’ 비유는 가난한 이들과의 사이를 단절하는 우리 내면의 구렁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를 성찰하게 합니다. 영화 「기생충」이 세계인이 공감하는 세상의 현실을 보여 주었다면, 부자와 라자로는 영화가 보여 준 현실 세계에 우리의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그 너머의 세계가 존재함을 보여 줌으로써 진정 구원된 세상이 무엇이며 구원받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영화 ‘기생충’, 공생과 기생' 중에서/ p.133)

일반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소리 없이 반향을 일으킨 영화가 있습니다.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과 그 뒤를 이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계를 다룬 「두 교황」이라는 영화입니다. …… 이두 교회의 지도자는 교회를 보는 시선뿐만 아니라 성격과 취미 등 모든 면에서 서로 다르지만 때로는 격렬하면서도 대화의 품격이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신뢰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깊이 서로에게 전달됩니다.
('영화 ‘두 교황’, 보수와 진보의 공존' 중에서/ p.144)

서두에 몸의 중심은 심장이 아니라 아픈 곳이라고 했지요.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도 그 아픈 부분이 교회의 중심입니다. 착한 목자이신 주님 마음을 묵상하며 우리도 새롭게 그 중심을 잡아야 하겠습니다.
('되찾은 양의 비유' 중에서/ p.158)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어려움과 고통을 겪었지만, 어쩌면 하느님께서는 미래에 닥칠지 모를 더 치명적이고 감염력 높은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금 큰 공부를 시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빛으로 깨어나는 세상' 중에서/ p.178)

주님께서 신앙인에게 주신 ‘탈렌트’는 이를 예방할 ‘사랑의 백신’입니다. 이는 생명과 사랑이 없는 세상, 우울과 슬픔, 소외만이 남게 될 인류의 운명을 거슬러, 우리가 받은 탈렌트를 배가하여 세상을 치유하고 사랑과 생명을 불어넣어야 할 소명을 말합니다.
('코로나 19 이후 시대' 중에서/ p.191)

관련이미지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4종
판매수 413권

1995년 서울대교구 사제로 서품되어 목3동성당, 명동성당 보좌 신부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레지스 칼리지Regis College에서 영성을 공부했다. 이후 서울대교구 복음화 연구실, 통합사목연구소 대표, 제기동성당 주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목연구소 부소장을 거쳐 현재 도봉산성당 주임 신부로 사목하고 있다.
‘팀 트레이닝’, ‘삼위일체 리더십’, ‘그림 이야기 나의 이야기’, ‘함께하는 여정’, ‘사목자의 리더십’, ‘말씀여행 I, II(마태오 복음,

펼쳐보기

종교/역학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1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1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