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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의료통역의 모든 것 : 산부인과에서 비뇨기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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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재 한국에는 약 11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의 보건복지부는 의료 전문 통역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2009년에 정부가 지원하는 의료통역사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16년 10월 의료통역사 자격시험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현재 많은 한국인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같은 영어 사용 국가에 살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의료통역사들은 지금 각급 병원의 통역 서비스 부서에 고용되어 한국인 거주자와 방문자가 처한 의료 상황에서 그들의 의사소통을 돕고 있다. 이런 상황은 다른 영어권 국가도 마찬가지다. 한국인이 영어 사용 국가로 이주하거나 영어 사용 국가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때 그들의 진료 기록을 영어나 한국어로 번역해야 할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영어와 한국어 사이 의료 번역을 하는 번역사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목차

저자 인사말

옮긴이의 말

제1부 통역(Interpreting)

제1장 머리말
제2장 의료 환경에서 통역하기
제3장 문화에 대해

제2부 의료 환경에서의 통역
(Interpreting in healthcare settings)

제4장 1차 진료 의사와 가정의학과 의사
제5장 외래 병동과 전문 병동
제6장 병원
제7장 응급실
제8장 사전 동의서
제9장 수술 전후의 절차
제10장 집중 치료
제11장 산부인과
제12장 신생아와 소아 건강
제13장 언어치료
제14장 정신건강
제15장 종양학

제3부 의료 전문 분야(Healthcare specialties)

제16장 신경학: 신경과 신경계
제17장 순환기내과: 심장과 순환계
제18장 기도학
제19장 혈액학: 혈액과 혈액 질환
제20장 정형외과: 골격계
제21장 근육과 운동신경
제22장 감각기관
제23장 면역학: 면역체계와 림프계
제24장 내분비학: 내분비계
제25장 위장병학: 소화계
제26장 비뇨기학과 신장학: 비뇨기계
제27장 비뇨기학과 부인과학: 생식계

부록(Appendix)

색인

참고문헌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

본문중에서

친애하는 한국 독자들께

2013년 원서는 우선 정식으로 의료전문가 교육을 받지 못한 통"E번역사가 의료 환경에서 일하거나 일을 시작할 때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쓰여졌다. 의료통역 교육 담당자는 이 책을 통역사가 의료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과정의 교재로 쓸 수도 있을 것이다. 통"E번역사가 탄탄한 의료 관련 기본 지식 없이 무작정 의료용어만 익히거나 인터넷만 검색하면 소용이 없다. 인체의 작용은 매우 복잡하고, 본서에서는 해당 장마다 이를 개괄적으로만 설명할 것이다. 그래서 통역사는 의사와 의료전문가가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환자의 상태를 설명할 때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의료전문가가 아닌 의료통역사가 의료 체계, 해부학, 생리학, 그리고 흔히 접하는 질환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의학 분야는 마법의 양파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양파를 한 겹 한 겹 까듯이 전에 몰랐던 내용을 계속 밝혀 나간다. 하지만 이 책의 첫째 목적은 의료통역사가 관련 주제 분야를 더 잘 알고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 목적은 통역사가 계속 자기개발을 하면서, 계속 전문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바탕을 쌓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 책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평이한 말로 썼고, 제공되는 정보는 요점으로 한정해 독자들이 미로처럼 복잡한 의학의 세부 내용 안에서 헤매지 않도록 했다.

이 책은 기존의 2013년 원서와는 다른 의도로 만들어졌다. 2014년,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20,000명이 넘었다. 의료관광이라고도 불리는 이런 추세 속에서 한국으로 오는 외국인 환자 수가 해가 갈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2020년이면 외국인 환자 수가 1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는 약 110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의 보건복지부는 의료 전문 통역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2009년에 정부가 지원하는 의료통역사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16년 10월 의료통역사 자격시험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현재 많은 한국인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같은 영어 사용 국가에 살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의료통역사들은 지금 각급 병원의 통역 서비스 부서에 고용되어 한국인 거주자와 방문자가 처한 의료 상황에서 그들의 의사소통을 돕고 있다. 이런 상황은 다른 영어권 국가도 마찬가지다. 한국인이 영어 사용 국가로 이주하거나 영어 사용 국가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때 그들의 진료 기록을 영어나 한국어로 번역해야 할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영어와 한국어 사이 의료 번역을 하는 번역사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은 미국 영어 철자법을 따랐다. 그래서 ‘αι’가 들어간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는 원래 영국 영어에서 ‘ae’로 쓰이지만, 본서에서는 ‘e’로 표기했음을 밝힌다. 필자는 미국 영어 철자가 아닌 철자가 참고문헌에 나올 수 있어 그런 철자를 색인에 포함 시키려고 노력했다.
필자는 또 특수 용어를 피하려고 노력했다. 일례로 이 책에서는 의학 정밀검사(workup)라는 말 대신 진단을 위한 (정밀) 검사(diagnostic studies)라고 했고, 혈액검사(blood work 대신 blood tests)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명도 높은 통"E번역학 교수 겸 한국통번역사협회(KATI) 회장인 곽중철 교수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곽 교수는 한국에서 이 책을 출판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의료 통"E번역 전문가로서 이 역서를 만드는데 전력투구했다. 또한 이 책을 진정 높이 평가하고, 높은 수준으로 번역이 완료될 수 있게 전력을 다해 주셨다. 필자의 공동 번역 제안을 수락해 주신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공동역자인 백승희 선생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원서를 열심히 번역해주었고 역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곽 교수와 필자에게 연락을 계속하면서 상의했다.
마지막으로 필자의 부모, 한 크르제이(Han Crezee)와 네일리 반 흐로닝스(Nelie van Groningen)님께 감사 드린다. 그들은 내게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었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 해보라고 늘 격려해 주었다.

이네커 크르제이(Ineke Crezee) 올림
2014년 풀브라이트 뉴질랜드 공중보건 부문 학자 지명자
2015년 12월 31일 오클랜드
(/ '저자 인사말' 전문)

2009년 초 보건복지부가 의료통역사 양성사업을 시작할 때 본 옮긴이가 번역, 출간한 [의료통역입문(Medical Interpreting and Cross-cultural Communication by Claudia V. Angelli,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원)]이 의료통역관련 이론 교과서였다면 그 사업의 7년차 강의를 앞두고 2015년 초에 공저로 출간한 [병원에서 통하는 영어(곽중철/이정현 공저,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원)]는 영어에 약한 의료인들을 겨냥한 초급 병원영어 교과서였다. 옮긴이가 한국의 의료통역관련 전문가로 소문이 났던지 2015년 여름 오세아니아의 의료통역 전문학자인 뉴질랜드 오클랜드 기술대학의 크르제이 교수가 자신의 저서를 한국어로 번역해보겠느냐고 의사를 타진해왔다. 중국어와 일본어로도 번역이 되고 있다고 했다.
책을 받아보니 그 내용이 실로 방대했다. 통역의 역사와 이론, 의료통역의 발전과정과 미래는 물론이고 각국의 문화적 배경과 병원환경 등이 깨알같이 기술되어 있었다. 이어서 산부인과에서 비뇨기과까지 총 17개 의료분야의 통역 영어를 망라하고 있었다. 이네커 크르제이(Ineke Crezee)교수는 호주에 살고 있는 자신의 제자인 백승희를 초벌 옮긴이로 소개했다. 그로부터 6개월동안 백승희와 옮긴이의 번역씨름이 진행되었다. 정식 번역훈련을 받지 않은 백승희는 까다로운 옮긴이의 교정을 받아내며 끈질기게 번역을 이메일로 부쳤고, 옮긴이는 만사를 제치고 감수작업을 해낸 결과 이렇게 책을 내놓게 되었다.
옮긴이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당국과 동료 교수들에게 “기초 외국어 실력이 없는 의료인은 의료통역이 불가능하다”는 입바른 소리를 해왔다. 이 주장을 수긍하면서 영어의 기초를 닦은 의료인과 고급 의료통역을 하고 싶은 전문 통역사들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중급 교과서답게 11장부터 27장까지 의료분야의 본문은 번역 없이 영어로만 나와있어 기초를 튼튼히 쌓은 독자들이라면 번역 없이 의료영어에 몰입해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제 당분간 영어의료통역 교재는 이 역서를 능가할 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으로 공부하는 의료인 및 비 의료전공 통역사들이 이 땅의 영어의료통역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를 희망한다. 그래야 영어의료통역이 세상의 인정을 받는 어엿한 전문 직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옮긴이 곽중철
(/ '옮긴이의 말' 전문)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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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Auckland University of Technology(AUT)를 졸업하였다. 뉴질랜드 통번역사협회(NZSTI), 호주 통번역사협회(AUSIT)의 정회원이며 현재 프리랜서 통번역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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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영어과, 파리 3대학 통번역대학원(ESIT)을 졸업하였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13대 원장, 한국 통번역사협회 3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의료통역사 양성사업 책임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집필 저서로는 [병원에서 통하는 영어](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의료통역입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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