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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 신 기자는 어떻게 성공한 CEO가 되었나
더북미디어 20년의 기록

누군가는 종이 잡지 만들어서 강남 한복판에 빌딩을 올린 기적의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2004년 창업해 5년만에 1000% 성장, 매해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 매출 1000억을 향해 가는 곳. 더북컴퍼니는 올드 미디어에서 어떤 전환점을 만들어냈는가.

잡지 〈싱글즈〉 창간으로 시작해 〈마리끌레르〉, 〈주부생활〉을 인수하고, 화장품 브랜드 ‘메이크프렘’을 론칭하며 1000억 목표를 향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더북컴퍼니 20년 역사를 관통해온 ‘해보자 아님 말고’의 도전정신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으로서의 성장기록이다.

잡지사 선후배 기자 사이인 두 여성 CEO는 47세, 50세의 나이에 안정적인 임원 자리를 박차고 나오며 무엇을 꿈꾸었는가? 20년 동업을 안정적으로 이끈 비결은 무엇이 새롭고 달랐을까? 잡지사가 화장품과 랜드마크가 된 사옥을 론칭한 데에는 어떤 매뉴얼이 작동했는가? 종이잡지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며 어떤 변화를 이뤄왔는가?

『해보자 아님 말고』는 더북컴퍼니 20년 역사를 관통해온 더북의 개척자, 내부자, 전달자, 창작자 DNA가 콘텐츠 비즈니스와 다양한 인사이트로 확장된 스토리를 오롯이 담았다. 세상의 변화에 반보 정도 앞선 도전의 기록은 동시대적인 관심사를 읽고 쓰고 보는 것을 즐기는 이들에게 콘텐츠의 확장성과 본질을 상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미디어사에 대한 관심과 취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에디터, 마케터, 디자이너, 콘텐츠 기획, 광고 마케팅 등 직무를 이해하는데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콘텐츠 그룹의 크리에이티브 DNA
‘해보자 아님 말고’

이 기자와 신 기자는 더북컴퍼니의 창립자이자 20년 동업의 파트너다. 두 대표는 직관과 이성으로, 공격수와 수비수의 상호보완적 리더십으로 함께 하며 23명으로 시작한 더북을 매출 1000억을 꿈꾸는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이 책은 가슴이 뛰고 재밌는 일에 움직여온 이소영, 신소희 대표의 20년 도전의 역사이자, 〈싱글즈〉, 〈마리끌레르〉, 〈메종〉, 〈주부생활〉, 〈스타일러〉, 〈뷰티쁠〉을 발간하는 잡지사가 종이잡지를 넘어 동시대와 호흡하며 세상과 소통해온 콘텐츠 비즈니스의 기록이다.
‘해보자 아님 말고’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와도 연결된다. 편안함보다 새로움이, 안정감보다 도전이 끌리는 이들에게 콘텐츠로 도전할 수 있는 일의 영역을 이해하고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선 도전이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Part1 pioneer 개척자 - 더북의 DNA
The founder 해보자 아님 말고
The beginning 더북의 시작, 〈싱글즈〉 성공 DNA
Fact check 더북의 성장, 혁신 DNA
Figures 숫자로 보는 20년

Part2. insider 내부자 - 더북 구성원들의 어제와 오늘
Pictorial 일터의 내부자들
Careers 더북의 문화 ‘How do we work’
Media network 내 손안의 매거진

Part3. messenger 전달자 - 세상을 향한 목소리
Be inspired 경계를 넘어선 시도들
Archive 타임캡슐로 본 매거진
Creative solution 에디토리얼 기획력이 O4O 마케팅으로 확장되다

Part4 creator 창작자 - 크리에이터 그룹으로서의 경쟁력
226, Bongeunsa-ro 공간도 콘텐츠로 바라본 시도, 더북 빌딩을 론칭하다!
The Book forum 더북의 세바시, 더북 포럼
Trial & Error 실패를 허하노라
Identity 더북의 나눔

“큰 회사의 임원이라는 자리에 한계를 느꼈어요. 조직과 오너의 뜻을 읽고 반영하는 관리자 역할에 왠지 가슴이 뛰지 않았죠. 우리가 좋아하는 잡지를 마음껏 재밌게 만들고 싶었어요.” 이소영, 신소희 대표의 마음이 통했다. - ‘해보자 아님말고’에서

매월 뷰티 실험실과 테스터의 리뷰 데이터가 쌓였고, 지면화하지 못한 생생한 데이터를 제공받고 싶다는 브랜드의 요구가 빈번해졌다. 축적된 데이터에 소비자 서베이를 더한다면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한 ‘대한민국 뷰티 소비자 리포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결국 2006년 창간 2주년 시점 ‘싱글즈 뷰티 세미나’가 세상에 나왔다. 뷰티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방대하면서도 전문적인 뷰티 세미나는 이렇게 탄생되었다. - ‘더북의 시작, 〈싱글즈〉 성공 DNA’에서

유통과 마케팅 환경의 변화를 빠르게 간파한 경험은 성분에 진심인 ‘메이크프렘’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새로운 시장 환경 속에서 유해 성분을 배제한 ‘안심크림’ 히트에 이어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클렌징폼’으로 300만 개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국민 클렌징폼의 탄생을 알렸다. 자회사 매그니프는 업계 평균보다 빠른 3년 이내에 턴오버를 맞이했다. - ‘더북의 성장, 혁신 DNA’에서

기획, 촬영, 마감이라는 타임라인에 따라 최대치의 자율성을 보장받되 ‘목표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조직 문화를 지향한다. 조직 안에서 살아 있는 자유를 보장받되 목표 중심으로 함께하는 선후배, 동료들과는 전우애를 쌓는다. 다양성 안에서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는 지혜로운 선구안이 만든 문화다. 그래서 더북은 일할 사람을 찾기보다는 조화로운 동료를 찾는 데 더 방점을 둔다 - ‘더북의 문화’에서

아트 테크 열풍과 함께 젊은 큰손들이 백화점 명품관에서 아트 페어로 이동했다. 시대적 트렌드를 발견한 〈마리끌레르〉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이 공동으로 아트 페어를 개최한 2022년, 한국화랑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마리끌레르〉 KIAF 에디션을 창간하게 된다. - ‘경계를 넘어선 시도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