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소울로드 (영혼을 치유하는 한국의 명품길)▼/청어람미디어[1-420024] :(1)

시리즈 : 소울(청어람미디어) 시리즈2

저 : 박기성, 신용자, 맹한승, 이병학, 이민, 박수자, 문찬일, 도영주, 김영규, 현관욱, 김종대, 신정일사진 : 현관욱출판사 : 청어람미디어발행일 : 2012년 05월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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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느끼고 사유하며 온몸으로 써내려간
스물다섯 빛깔 아름다운 우리길 에세이

북한산 둘레길, 외씨버선길, 소백산자락길, 청산도길, 내포문화숲길...
한국의 대표 소울로더 12인이 선사하는 영혼의 길찾기


길은 철저히 개인의 사유 영역이다. 그래서 10인 10색의 길 이야기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담아 ‘길에서 사유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그런 고민의 흔적들이 다양한 물음을 만들며 더욱 깊고 넓고 진하게 삶의 성찰을 다듬는 데 제 몫의 역할을 한다.
[소울로드]는 가급적 길에 대한 직관적 철학적 인문학적 감성적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다. 그래서 글을 잘 쓰는 문예인(소설가, 시인, 수필가 등)보다는 길을 체험적으로 느끼며 그 고통과 행복, 여유를 제 몸으로 풀어내는 소울로더들에게 길에서 직접 느꼈던 다양한 사유와 감성의 조각들을 펼쳐보이도록 했다.
다수는 길 에세이라는 독특한 삶의 방식에 자신만의 삶결을 입혔고, 소수는 자기만의 철학적 삶의 편린을 거칠고 뜨겁게 토해냈다. 그래도 제각각 ‘왜 나에게 이 길이 의미가 있는지’는 저만의 방식으로 글 속에 소통하고 있다.
크게 세 부류의 소울로더들이 이 책의 내용을 풍성하게 연출해냈다.
문화사학자들이 그려낸 소울로드(신정일: 소백산 자락길, 전주 마실길 / 김종대: 내포문화숲길)는 다분히 길에서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문학적 소회가 묻어나는 전형적인 방식의 로드 에세이를 표방하고 있다. 그들이 그린 길은 전통적인 문화유산의 숨결을 그려내고, 사라져가는 옛것의 복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라온 고향의 내면의 정서를 중요시한다.
예술가들이 형상화한 소울로드(박기성: 강화 둘레길 / 박수자: 부산 해파랑길 / 김영규: 금강산 가는 길 / 맹한승: 청산도길, 신안 증도길)는 내면의 서정과 자기만의 기억을 추체험해 마음의 길로 녹여내고 있다. 주로 내면의 아픈 상흔과 치유 과정 속에서 길이 지닌 의미를 특유의 감성적인 필체로 그려낸다.
길을 만든 사람들의 소울로드(신용자: 춘천 봄내길, 이병학: 외씨버선길, 홍천 용소계곡길, 문찬일: 남해 바래길)는 길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길 개척의 희열, 탐사하면서 만난 인연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을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재미나게 엮어내고 있다.

길을 떠난 사람들은 다시 돌아와 길에서 얻은 깨달음을 얘기하고, 그 깨달음을 들은 사람들도 깨달음을 얻기 위해 길을 떠났다. 떠나고 다녀 온 사람들은 길 위에 문화가 있었고 역사가 있었고 인연이 있었으며, 살며 사랑하며 행복함이 모두 있다고 얘기했다. 배움도 깨달음도 모두 길 위에 있었고 만남도 인연도 길 위에 있었다. 사람은 언제나 길 위에 있다. 길을 통해서 세상을 만나고 삶을 꾸려가므로.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아날로그 삶의 이정표
[소울로드]는 대한민국 명품길에 관한 걷는 자의 사유와 명상을 담은 길 에세이이다.
아스팔트를 달리는 자동차나 하늘을 나는 비행기는 더욱 고도화 되고 빨라졌는데, 일부 사람들은 걷는 것에 더욱 매료되어 갔다. 빠른 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것과 그것으로 인하여 잃는 것에도 부피와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21세기를 코앞에 두고 [우리 땅 걷기]라는 원시적 사회 활동이 결성되었다. 한강, 섬진강, 낙동강, 영산강 등 남한의 8대강을 걸어 다니고, 400여개의 산을 오르락내리락 거리고, 땅 끝 해남에서 서울까지 삼남대로 400킬로미터를, 부산에서 서울까지 영남대로 380킬로미터를 걷는다. 단지 두 발로.
그후 2011년 우리 산하의 모든 길들이 ‘걷기’ 열풍에 휩싸였다. 멀리 제주 올레에서부터 북한산 둘레길에 이르기까지 ‘길’이라 이름

목차 TOP

길을 열며|걷기를 뼈저리게 사랑하는 열두 사람의 길 고백

길은 산을 넘어 들로 흐르고
춘천 봄내길|옛길따라 봄계곡을 더듬었던 날들
강화 둘레길|질펀하게 펼쳐진 엄마의 바다
외씨버선길|첩첩산중 숲의 향 가득한 마음의 오지

그대에게 가지 못하고 바다로 가면서
부산 해파랑길|먼 길, 나에게 돌아오는 길
남해 바래길|사부작사부작 걷는 삶의 길
안면도 노을길|선(線)과 색(色)이 그리는 한 폭의 동양화

선율처럼 흐르는 푸른 숲의 매혹
북한산 둘레길|산허리를 돌고 돌아 마음으로 걷는 길
내포문화숲길|참된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
소백산 자락길|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천년의 오솔길
홍천 용소계곡길|심심산천(深深山川)의 산향기를 맡으며 걷는길

풍경은 마음을 넘지 못하고
토영 이야~길|사랑하였기에 행복하였네라
전주 마실길|바람으로 머리 빗질하며 걷는 숲길
운부암ㆍ백흥암 길|곱게 늙어가는 절집으로 이어지는 길
금강산 가는 길|그리움 따라 희망 찾아 가는 길

그 섬에 가고 싶다
청산도길|섬, 삶과 죽음의 경계 어디쯤에서
신안 증도길|천국보다 낯선 느린 오후의 평화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도 시작되고
꿈속에서

저자소개 TOP

박기성 [저]

1957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났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 다니다 1989년 《사람과 山》이 창간되자 수석기자로 자리를 옮겼다. 편집부장,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편집위원이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가입한 서울대학교 문리대산악회 회원이니 산에 다닌 경력이 41년이다. 1987년과 88년 요세미티 원정을 했고 96년 칸텡그리를 시작으로 고산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8천 미터 하나(가셔브룸Ⅱ), 7천 미터 봉 셋을 올랐다. 2002년에는 영화 〈안나푸르나〉의 산악지원팀장으로 활동했고 교통방송에 음식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저서로 『울릉도』와 『명산』이 있다.

신용자 [저]

1952년 강원도 홍천 내촌 산골마을에서 태어났다. 자연의 축복 속에 유년시절을 보내고, 서울 입성, 변두리생활을 거치며 성장했다. 이십대 중반에 직장생활을 박차고 경기도 포천군 약사마을에서 화전민생활을 하다. 우주와의 경계가 없어진 태초의 생활, 야성을 찾다. 문명의 이기를 멀리한 채 자연인으로 땀 흘려 먹고 살다. 2년여 동안 농심을 배우고 하산, 춘천에 정착하여 영양사, 기자, 주택관리사 등을 거쳐 세계여행을 하던 중 우리 땅 걷기에 빠져들다. 걸어서 만나는 우리산하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2009년부터 춘천의 옛길을 찾기 시작, 우리네 역사와 문화, 생활의 숨결이 밴 옛길을 걷기 코스로 만들며 춘천문학여행, 봄내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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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한승 [저]

1964년 강원도 포천에서 태어났고, 20여 년간 출판기획자와 여행가, 자유기고가로 활동해 왔다. 자유로운 여행과 올바른 쉼의 방법을 찾아 다양한 삶의 방식을 모색하며 이 땅의 아름다운 산하와 따뜻한 사람들과의 평화로운 유대를 꿈꾸는 자연주의 칼럼니스트이다. 현재 도서출판 청어람미디어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서울사람 성공하는 귀농전략][동강에는 굽이마다 생명이 흐른다] [쉼, 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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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저]

1958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다. 산과 들과 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감자, 옥수수, 조, 메밀 등 비탈 곡식과 산나물, 산열매, 민물고기를 배우고 맛과 향기의 추억을 쌓았다. 초등학교 이후엔 서울에서 지냈다.
1988년 한겨레신문 교열부 기자로 입사해 우리 말글을 배웠다. 스포츠레저부 문화생활부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가볼 만한 곳과 먹어볼 만한 음식들을 취재해 소개하는 일을 6년 동안 했다. 많이 보고 많이 맛보고 많이 행복했다. 할머니·할아버지, 농사짓고 장사하는 아주머니·아저씨, 환경·생태와 문화유적을 소중히 여기는 청년들을 만나 배우고 느낀 것이 가장 큰 재산이다. 지금은 한겨레신문 문화부에서 여행전문...

이민 [저]

여행작가, 인테리어작가, 스토리텔러 등 다소 잡스럽게 살고 있다. 사업 실 패 후 막노동에 입문하여 건축, 토목, 인테리어 등의 공사 현장을 전전하 다 인테리어에 눈을 떴다. 2009년 목포에서 서울까지 걷고 [대한민국 국 도1번 걷기여행] 책을 냈고 이후 노가다와 여행을 반복하다 [소울로드] 의 공저자가 되었다. 인테리어 일에 익숙해지면서 어느 날부터 카페인테 리어 전문가를 자처하더니 [카페인테리어 싸게 하기]란 책을 썼다. 30여 개의 카페와 10여 개의 베이커리 카페를 디자인 설계하고 인테리어 작업 을 했다. 빵집 인테리어 작업을 하면서 얻은 잡지식으로 [오타쿠 아들과 순댓국 아빠가 함께한 빵집여행]이란 책도 냈다...

박수자 [저]

1956년생 경북 대구에서 출생. ‘늦깍이’로 덕성여대 국문과, 중앙대 문화예술경영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5년부터 우리 땅을 걷기 시작했다. 동해트레일, 낙동강, 관동대로를 걸어면서 우리 땅 속살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2007년 암 수술을 하고 6개월 뒤 옆구리 통증을 참아가며 길을 걸었다. 길에서 만나는 자벌레들. 못물에 비취는 비옷들의 수채화, 바람 따라 부는 이파리의 뒷면, 살얼음의 찬란한 무늬가 눈에 보였다.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길 위에서 만나는 모든 것은 축복이자 환희다. 송홧가루 안개와 꽃비가 기다리는 저 길 위에....... 공부할 게 참 많다. 94년 시로 등단, 시집 [붉은 열매의 성]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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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찬일 [저]

1958년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났다. 어릴 적부터 보이스카웃 활동으로 자연친화적 활동에 길들여져 취미로 등산과 여행, 사진 찍기를 좋아했다. 고향에서 태어나 자란 탓에 고향 사랑에 애정을 쏟고 있으며 현재는 남해군에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 2009년 남해군의 진정한 아름다운 속살을 체험할 수 있는 섬 전체 해안을 걷는 도보여행길인 남해바래길 조성사업을 행정에 제안하여 남해바래길 사무국장을 맡아서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도영주 [저]

196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 구미시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개원의이다. (사)우리 땅 걷기 이사와 운영위원을 맞고 있다. 국내 문화유산답사와 섬과 바다 여행을 즐기는 순수 아마추어 도보 여행가이다. 근래에는 낙동강 1300리 길과 동해 해파랑 길을 걸었고 우리나라의 보물급 석탑 300여기를 비롯해 석등, 승탑, 당간지주, 옛 돌다리, 마애불, 석장승, 유인등대 전체를 답사했다.

김영규 [저]

1963년 강원도 철원 출생. DMZ 인근에서 군인들과 탱크를 보며 자랐다. 고고학자의 꿈을 안고 1981년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서울에서 15년간 무역회사를 다녔고 1996년 고향에 내려와 10년간 아이들을 가르쳤다. 2010년 [철원역사문화연구소] 대표로 문광부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개척 작업에 참여해 스토리텔링 작업을 수행했다. 2012년 철원의 역사·문화·예술적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사회적기업인 (사)철원공감을 창립했다. 저서로는 [사진으로 보는 철원 100년 - 철원의 변천사][스토리텔링, 철원][철원 쇠둘레 평화누리길] 등이 있다.

현관욱 [저]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예술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7년 KOREANA Magazine(국제문화교류협회), Morning Calm (Korean Air lines) 항공잡지, 2006년 Wired Magazine (U.S.A), 2007년 AB ROAD ? Magazine에 사진을 게재했다.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참 사랑의 향기] [나눔, 소통의 풍경]등 수차례의 개인전 및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롯데화랑, 롯데백화점. 안양, 2009), [Cool & Cool](현대갤러리, 서울, 2002) 등 수차례 그룹전을 열었다. 사진집 [OM 현관욱 사진집],...

김종대 [저]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송탄에서 자랐다. 천주교재단 효명 중고등학교를 나와 92년도 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가야산이 있는 예산에 내려와 농사를 짓고 있다. 예산역사연구소 사무국장 활동을 하며 내포 지역에 대한 연구활동과 함께 예산동학기념사업회, 가야산연대, 예산참여자치연대, 대전충남 녹색연합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을 창립하고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이 셋을 둔 아버지로서 아름다운 고장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노력하는 중이다. 좀 더 나이를 먹으면 동네 이장을 해보고 싶다.

신정일 [저]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 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장거리 도보답사 길을 ...

현관욱 [사진]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예술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7년 KOREANA Magazine(국제문화교류협회), Morning Calm (Korean Air lines) 항공잡지, 2006년 Wired Magazine (U.S.A), 2007년 AB ROAD ? Magazine에 사진을 게재했다.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참 사랑의 향기] [나눔, 소통의 풍경]등 수차례의 개인전 및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롯데화랑, 롯데백화점. 안양, 2009), [Cool & Cool](현대갤러리, 서울, 2002) 등 수차례 그룹전을 열었다. 사진집 [OM 현관욱 사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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