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기애적 사회에 관하여 : 자아도취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지친 당신에게 (서고B207) :(전1권)

저 : 크리스틴 돔벡역 : 홍지수출판사 : 사이행성발행일 : 2017년 03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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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유행성 질환처럼 번진 자기애와 이기심에 관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
‘자기애성 성격 장애’라고 일컬어지는 ‘나르시시즘’은 특수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일종의 질병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이르러 나르시시즘은 특수한 질병이 아니라, 많은 수의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현대인의 특징이 되었다. 동시에 나르시시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즉 나르시포비아들도 등장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나르시시즘 문화에 관해 한파, 유행성 질환, 밀레니얼 세대, 나쁜 남자 친구, 살인자, 예술가, 세계라는 7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심리, 철학, 인문 에세이다. 나르시시즘을 넘어서 ‘21세기식 이기심’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인간관계가 점점 어려워지는 지금 이 시대, 크리스틴 돔벡은 어쩌면 생각해보지 못했던 놀랄 만한 반론 혹은 깨달음을 통해 자기애적 사회를 넘어서는 통찰과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아마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군가가 떠올라 전화를 걸게 될지도 모른다.

출판사서평 TOP

SNS 열풍과 자기 집착이 강한 밀레니얼 세대, 그들은 나르시시스트인가?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요한 주제로 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0년대 초에서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출생한 젊은 세대를 일컫는다. Y세대, 자기중심 세대Me Generation, 피터팬 세대로도 불린다. 이들을 다룬 트웬지의 <자기중심 세대>라는 책에서 트웬지는 “이들은 마음이 열려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동시에 구속되기 싫어하고 자기도취적이고 타인에 대한 불신감이 높으며,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고 주장한다. <허핑턴 포스트>에는 “트위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자신을 추종하고,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며 바로 “인터넷이 망상에 빠진 나르시시스트들로 구성된 세대를 탄생키는 데 일조했다”라는 요지의 글이 실리기도 했다. 연장선상에서 타임지는 아예 표제 기사 제목을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는 세대”라고 달았다. 저자는 이러한 주장들을 심리학, TV 리얼리티 쇼, 자존감에 관한 연구 등을 통해 다면적인 분석을 시도하며, 나쁜 남자 친구, 살인자, 예술가 등의 키워드를 통해 나르시시즘의 본질을 탐구한다.

부모, 연인, 친구, 그 모든 관계로부터의 상처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심리 여행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리고 이 상처는 가족, 연인, 친구, 그 이외 많은 관계들과 만나면서 더 부각되고, 확대된다. 끊임없이 ‘반복’도 된다. 게다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는, ‘21세기식 이기심’이 횡행하다 못해 자기애가 유행성 질환이 되었다고 말하는 시대다. 사람을 만날수록 두려움과 적대가 쌓이고, 피로감이 누적되는 요즘 결국 각자가 수렴할 수 있는 감정은 ‘차라리 고독’인지도 모른다, 저자인 돔벡은 어쩌면 생각해보지 못했던 놀랄 만한 반론 혹은 반전을 떨구어 놓음으로써 자기애적 사회를 넘어서는 태도를, 또한 이 자아도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출구를 열어준다. 책을 덮고 나면, 누군가 떠올라 전화를 걸고 싶게 만드는 충동을 일게 하는데, 이는 돔벡이 독자에게 안겨주는 따뜻한 선물이자, 이 쓸쓸한 시대에 주문처럼 내려진, 낯설고 귀한 축복일지도 모른다.

이기주의자들이 두려운 ‘나르시포비아’들과 ‘심리학 과잉 시대’는 어떻게 만나는가

돔벡은 서로가 서로를 두려워하고 불편해하는 21세기 인간 관계론을 거울이론, 모방이론, 공감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찬찬히 다시 살펴보자고 이야기한다. 그 중 하나가 “당신은 나르시포비아인가?”라는 질문이며, 이기주의자들을 두려워하는 나르시포비아인 자신을 규명해야만 ‘타인들의 이기심’의 열쇠를 풀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현대인들의 심리적, 지적, 방법론적 바이블이 된 심리학에 관해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새로운 환기를 불러일으키며 나르시시즘과 나르시포비아, 심리학 과잉 시대의 본질을 통찰한다.

반전을 숨겨둔 문학적 카타르시스의 폭발,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 책

[더 파리스 리뷰]에서 진행한 돔벡과의 인터뷰에서 시인이자 비평가인 폴리토가 말하듯 이 책은 “여러 장이 놀랍게도 아주 치밀하게 계산한 수미상관 구조를 따르고” 있다. 이 책의 백미는 치밀한 구성력이다. 제목처럼 서늘하기 그지없는 1장 ‘한파’는 마지막 장 ‘세계’에 이르러 가슴을 적시는 뜨거운 반전과 맞닥뜨리게 된다. 장편소설에서 경험하게 되는 문학적 카타르시스를 흠뻑 경험해볼 수 있는 놀라운 문학성을 가진 책이다. 한파, 유행성 질환, 나쁜 남자 친구, 밀레니얼 세대, 살인자, 예술가, 세계라는 7개의 장은 치밀하게 직조된 구성력을 보여준다. 단, 이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반

목차 TOP

한파
유행성 질환
나쁜 남자 친구
밀레니얼 세대
살인자
예술가
세계

저자소개 TOP

크리스틴 돔벡 [저]

크리스틴 돔벡은 에세이스트, 문화 비평가, 심리 상담가. 2013년 로나 제피 재단 논픽션 부문 작가상을 받았다. [뉴욕타임스] [파리스 리뷰] [하퍼스 매거진] 등에 기고하며 대중 현상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짚어 내는 촉망받는 작가다.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브루클린의 문학 잡지 [n+1] 매거진에서 심리 상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돔벡은 자신은 특별하다는 허영심과 자아도취, SNS와 셀카에 빠져 관심 끌기에 매몰된 현상, ‘나’로 시작하는 사적인 글쓰기의 유행 등, 일종의 질병이었던 나르시시즘이 하나의 대중적 문화 현상으로 변화되었다고 보는 시각을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젊...

홍지수 [역]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국제학대학원과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KBS 앵커, 미국 매사추세츠 주정부의 정보통신부 차장, 리인터내셔널 무역투자연구원 이사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는 『월든/시민 불복종』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 『셰일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 『미국의 봉쇄 전략』 등이 있고, 『죽는 게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으로 제37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최우수번역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트럼프를 당선시킨 PC의 정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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