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백석 시집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전1권)

저 : 백석(白石)출판사 : 다산초당발행일 : 2005년 04월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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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닥터 K 애장판 1~22권 세트 완결 [실사진][미사용급]
  • 백석 시집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1974년 초판 오영수대표작선집 전7권 완질
  • (개인소장용) 영코믹스 아일랜드 1~7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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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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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타계 10주기를 맞이하여


지난 2005년 1월은 백석 시인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되는 달이었다. 1월이라는 것만 알고 정확히 며칠인지는 알지 못하니 조국 분단이 갖다 준 현실의 골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구체적이고 답답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1987년 이동순 교수의 노력에 의하여 백석 시인이 처음으로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1997년 시와사회에서 나온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백석 시인을 일반에게 대중화 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제 백석 시인은 역대 한국 문단에서 가장 뛰어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석 시인이 있음으로 해서 일제의 문화침탈이 가장 노골화되어 수많은 작가들이 친일 문학의 과오를 저지르거나 절필해야 했던 1930년대에서 해방으로 이어지는 한국문학의 빈곤을 말끔하게 해소하며, 자존심을 세워준 시인이다.

백석 시인이 알려진 이후 백석 시인에 대한 평가는 해마다 상한가를 달리며 지금에 이르렀다. 한국 시인들이 가장 애송하는 시에 김춘수 시인의 <꽃> 다음으로 백석 시인의 <남신의주 유동 박씨봉방>이 올랐으며, 시인 별 작품 수로 보면 서정주 다음으로 백석 시인의 시들이 가장 사랑받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직 대중의 수준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결과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여전히 백석 시인이 일반 대중에게는 아직 낯선 시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시집으로 인해 백석 시인이 보다 대중적으로 사랑받게 되기를 기대한다.





백석 시인에 대한 문학적 평가


천재시인이 늘 그러하듯이 백석 시인의 시작활동은 불과 10년에 지나지 않는다. 해방 이후 백석 시인은 『집게네 네 형제』라는 동화시를 발표한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시작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는 백석 시인이 갖고 있는 낭만주의가 북한 사회가 갖고 있는 폐쇄성과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백석 시인은 리얼리즘을 겸비한 모더니즘 시인이었다. 사상적으로는 자유주의자였다. 민족주의적 성격이 매우 강한 시인이었다. 백석 시인의 서정성 짙은 향토색은 그의 이런 사상적 토대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처럼 당시 식민통치자들의 주된 목표는 제국주의적 규격화, 규범화, 구별화의 강압적 개편으로 한반도에서 진작부터 살아온 토착민들을 일본국민으로 동화시켜버리거나, 아예 점령지 밖으로 추방해버리는 것이었다. 이런 열악한 상황 속에서 상당수의 기회주의적 지식인들은 일제의 정책을 고분고분 접수하여 그들만의 살길을 찾으려 했다. 그 극단적인 모습들이 일제말의 친일문인들로 표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인 백석은 민족의 주체적 자아를 문학 쪽에서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활동영역을 농촌공동체의 생활과 그 정서에서 찾으려 했다. 그 무렵 도시공간에서는 이미 말의 타락현상이 극심하게 일어나 인간의식의 붕괴 및 파탄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었다.

민중들이 믿어왔던 지식인들은 참으로 그 모습이 말이 아니게 달라져서 소일본인화되어 버리고, 그들이 내뱉는 말이라곤 학병지원을 독려하는 강연, 전시체제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선무성 시국강연 따위로 분주하던 시절이었다. 세상에 믿을 사람 없었고, 신뢰할 수 있는 한마디 말이 없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농촌만큼은 제국주의자들의 극악한 농촌파괴정책에도 불구하고 혈연과 거주지로 함께 엮어지는 생활공동체의 끈끈한 유대를 여전히 갖고 있었던 것이다.
시인 백석은 평안북도 정주군 출생이다. 역시 동향인 관서 출신의 시인 김 소월과는 당시의 유명했던 사학 오산고보의 선후배 사이로 백석은 선

목차 TOP

제1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바다

모닥불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여우난골

여우난골족

가즈랑집

외가집

고야

넘언집 범 같은 노큰마니



통영 1

통영 2

흰밤

수라

내가 생각하는 것은

고독

'호방꽃 초롱' 서시(序詩)

북방에서 - 정현웅에게

나 취했노라

이주하 이곳에 눕다

허준

흰 바람벽이 있어



제2부

고향

두보나 이백같이

절망

귀농

조당에서

창원도 - 남행시초 1

통영 - 남행시초 2

고성가도 - 남행시초 3

삼천포 - 남행시초 4

북관 - 함주시초 1

노루 - 함주시초 2

고사 - 함주시초 3

선우사 - 함주시초 4

산곡 - 함주시초 5

구장로 - 서행시초 1

북신 - 서행시초 2

팔원 - 서행시초 3

월림장 - 서행시초 4



제3부

적막강산



산지

정주성

추월산조

청시

산비

쓸쓸한 길

자류

머루밤

단풍

석양

안동

추야일경

함남도안



제4부

삼호 - 물닭의 소리 1

물계리 - 물닭의 소리 2

대산동 - 물닭의 소리 3

남향 - 물닭의 소리 4

야우소희 - 물닭의 소리 5

꼴두기 - 물닭의 소리 6

가무래기의 락

멧새소리

박각시 오는 저녁

산숙 - 산중음 1

향악 - 산중음 2

야반

저자소개 TOP

백석 [저]

본명 백기행白夔行. 1912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오산고보와 일본의 아오야마靑山학원을 졸업하고 조선일보 출판부에서 근무했다. 1930년 조선일보 현상문예에 소설 [그 모母와 아들]이 당선되었고, 1935년 조선일보에 시 [정주성定州城]을 발표하며 시단에 나왔으며, 1936년 시집 [사슴]을 간행했다. 해방 후 고향에 머물다 1996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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