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엄마의 이름으로 너의 꿈을 응원한다 :(1권)

시리즈 : 어느 평범한 엄마의 감동적인 교육편지49

저 : 박자숙출판사 : 다산에듀 ㅣ 발행일 : 2009년 02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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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백 명의 선생님이 아니라 엄마의 따듯한 응원이다

부모와 10대 자녀를 소통시켜주는 단 한 권의 책
"이 책을 읽은 후 아이와 처음으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에세이

원시시대의 벽화로 유명한 알타미라의 동굴에 남아있는 글이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라고 하던가? 수만 년간 이루어진 세대교체 속에서도 늘 기성세대는 청소년들에게 "요즘 애들은……"이라는 말을 반복한다. 그만큼 청소년은 새롭고 불완전한 존재이며 부모와 늘 갈등을 빚는 존재임이 확실하다.
어쩌면 원시시대 청소년들도 부모에게 "말이 안 통해"라며 동굴을 뛰쳐나왔을지도 모른다. 오늘날 우리의 청소년이 그러는 것처럼 말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은 부모에게는 속내를 털어놓지 않고 청개구리 띠라도 되는 것처럼 부모의 말에 반대로만 행동하려 한다. 부모들은 본인도 겪은 10대 시절이지만 이미 지나간 시절이기 때문인지, 기성세대가 된 때문인지 자녀의 이런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갈등 속에는 자녀를 이해하려는 생각보다 자식이 부모인 내 말을 듣지 않는다는 권위적인 생각이 은연중에 깔려 있으며, 이해한다 하더라도 입에 쓴 충고를 귀에 쏙쏙 박히게끔 달고 부드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몰라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엄마의 이름으로 너의 꿈을 응원한다]의 저자 박자숙 씨는 이런 문제에 대해 자녀를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마음만 있다면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고등학생이 되면서 3년간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 아들을 위해 문자와 전자메일을 통해 꾸준히 엄마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어주었다. 공부와 사춘기의 감정에 지친 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엄마의 유쾌한 응원과 따듯한 위로의 글을 보내며 아들이 빗나가지 않도록 다독여준 것이다.
일반적으로 엄마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니 ‘이런 인생을 살아야 해야 한다’는 지시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편지글은 마음 속 깊이 아들을 이해하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책 내용을 보자면, 아들이 자신을 좀 내버려두라는 이야기를 하자 "가끔은 나의 방식으로 너를 이해하려 한다는 것을 깨닫고 반성하기도 해. 난 언제나 너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애쓰고, 지금의 네 나이 때, 이 엄마는 어땠는지를 생각하려 노력한단다"라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아들을 대한 기본적인 마음자세였고 그랬기에 아들 또한 엄마의 충고들을 반발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이 글들은 아들과 엄마의 추억의 편지로만 남아있을 수도 있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출간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딸과의 대화가 언제나 싸움으로 번지는 저자의 동생 모녀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편지를 보여준 것이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글은 동생 모녀가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고민하는 문제들이 그 속에 있었고, 엄마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그 안에 모두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결국 부모와 자녀라면 모두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간을 결심했다.
자녀에게 말을 걸기 어려운 부모라면 이 책을 자녀의 책상 위에 작은 쪽지와 함께 두어보자. 며칠 뒤면 자녀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드라마 속이 아닌 내 눈 앞에 펼쳐지게 될 것이다.

사춘기 자녀와 부모 사이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아마 줄탁동시일 것이다. 어미닭이 품고 있던 달걀 안에 있던 병아리가 때가 되면 껍질을 쪼게 되는데,

목차 TOP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첫 번째 편지 묶음
꿈을 찾지 못 해 방황하는 너에게
난 아직 꿈을 찾지 못 했어요
나는 누구보다도 멋진 인생을 살고 싶어요
나 슬럼프에 빠졌나 봐요
내 꿈이 그저 공상으로 끝나버릴까봐 두려워요
나도 친구처럼 꿈, 목표가 분명했으면 좋겠어요
행복은 정말 성적순이 아니에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꾸 망설이게 돼요
나는 잘 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엄마도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을 느껴 봤어요?
난 빨리 성공하고 싶어요

두 번째 편지 묶음
공부의 무게를 버거워하는 너에게
나는 내가 원하는 사람으로 잘 자랄 수 있을까요?
시험을 망친 내 자신에게 실망했어요
벼락치기 공부는 나쁘기만 할까요?
나는 미래뿐 아니라 현재에도 행복하고 싶어요
게임한다고 공부를 안 하는 건 아니에요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싶어요
떼어내 버리고 싶은 나쁜 습관이 있어요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어요
타고난 머리가 나빠도 노력하면 좋아질 수 있죠?
짧은 시간에 높은 효과를 내는 공부방법이 없을까요?

세 번째 편지 묶음
어른이 되는 과정을 겪고 있는 너에게
나 우울증에 걸렸나봐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겠어요
난 왜 이렇게 창의성이 부족하죠?
항상 무언가에 쫓기는 기분이에요
공부의 끝이 있긴 한 거예요?
상쾌하게 아침을 맞고 싶어요
정말 공부에는 왕도가 없나요?
대충대충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내 생각이 맞는 건지 의심스러워요
오래된 물건을 간직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네 번째 편지 묶음
포기하고픈 마음을 추스른 너에게
왜 이렇게 남의 충고를 받아들이기가 힘들죠?
돈이 그렇게 중요해요?
내일 시험도 망칠까봐 공부가 손에 안 잡혀요
나도 새 것이 갖고 싶어요
머리가 나쁘다는 말보다 차라리 게으르다는 말이 나아요
새 학기 때 가졌던 의욕이 사라졌어요
책읽기 자체를 즐기고 싶어요
무거운 머리를 가볍게 하고 싶어요
공부가 목숨보다 중요한지…
짜증나 죽겠다는 말이 입에 배어버렸어요

다섯 번째 편지 묶음
사람과의 관계를 힘들어 하는 너에게
친구랑 말이 안 통해요
싸움 난 친구들 사이에 꼈어요
친구라고 무조건 이해해 주고 싶지 않아요
모든 친구에게 필요한 존재이고 싶어요
모든 친구에게 인정받고 싶어요
점수 받기 위한 봉사활동은 하기 싫어요
인사성 부족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았어요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느리게 사는 것과 게으르게 사는 건 다른 거겠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엄마에게
엄마와의 대화를 망설이는 10대에게

저자소개 TOP

박자숙 [저]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도시계획공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도시설계팀에서 일했으며, 직업학교로 자리를 옮겨 부원장을 역임했다. 총 25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책과 함께 살고 있는 저자는 "젊은 직장인들이 인터넷에만 의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인터넷에 떠도는 지식과 정보라는 것들도 사실은 책에서 떨어져 나간 한 조각에 불과할 뿐 체계적인 지혜와 깨달음, 통찰력을 얻기 위해선 책만한 해답이 없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전작 [이럴 땐 이런 책을 읽어라]에서 상황에 맞는 책을 선정해주는 독서멘토로 나서 10대의 청소년들이 겪는 혼란과 좌절, 방황 등을 함께 이야기하고, 책을 통해 부모와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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