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세계를 속인 200가지 비밀과 거짓말 :(전1권)

저 : 데이비드 사우스웰(David Southwell)역 : 안소연출판사 : 이마고발행일 : 2007년 07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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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속인 200가지 비밀과 거짓말》은 제목 그대로 이제까지 세상을 감쪽같이 속여온 온갖 비밀과 거짓말을 폭로하는 책이다.
조지 W. 부시나 토니 블레어 같은 정치인의 유명한 거짓말에서부터 CIA나 NSA, MI6 같은 정보기관들의 비밀공작, 프리메이슨이나 해골단 같은 결사조직의 비밀 의식, 뉴턴이나 칼 세이건 같은 유명 과학자들의 감추어진 이면, 사이엔톨로지나 오푸스데이 같은 사이비종교 단체의 실체, IBM, 코카콜라, 소니, 포드 같은 대기업들의 뒷거래, 찰리 채플린, 존 웨인, 브리트니 스피어스 같은 대중스타들과 간디, 마틴 루터 킹 같은 존경받는 인물들의 은밀한 사생활, 그리고 각종 비밀 무기와 비밀 장소, 비밀 통계, 비밀 사고 등등, 거의 모든 분야의 비밀과 거짓말이 백과사전처럼 펼쳐진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우리는 이제까지 공식적인 발표만을 철석같이 믿어온 순진하고 무사안일한 태도에서 벗어나 비밀을 벗기고 거짓말을 드러내는 일에 용감히 도전해야 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전쟁의 첫번째 사상자는 진실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다치는 것은 군인이나 민간인이 아니라 진실이다. 전쟁의 가장 큰 비밀은 전쟁을 일으킨 진짜 이유이고, 가장 큰 거짓말은 겉으로 내세우는 허위 명분일 때가 많다. 그리하여 유고슬라비아를 나토의 식민지로 만들려는 계획은 비밀에 부쳐지고 코소보에 대한 세르비아의 대량학살이 집중 조명되며, 이라크의 석유 자원은 변두리로 물러나고 있지도 않은 대량살상무기가 중요해진다.

1999년 빌 클린턴과 토니 블레어는 나토군을 이끌고 유고슬라비아와 전쟁을 시작하면서, 유고슬라비아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유대인을 학살한 것과 맞먹는 히틀러식의 집단학살을 시작했기” 때문에 나토의 공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말이었을까? 우리 모두는 감쪽같이 속았다.
나토 관리들은 계속해서 코소보에서 대규모의 집단 매장지가 발견되었고 조직적인 집단강간 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알바니아인 23명의 시신 사진이 방송되었으며, 이것이 세르비아 대학살의 증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날조된 것이었다. 미 국방장관이 “코소보인 10만 명이 세르비아인들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주장한 것을 믿도록 만들기 위해 언론을 조작한 전형적인 예였다. 그 숫자는 어느 새 “최소한 1만 명”으로 수정되었다.
많은 잔학행위가 실제로 있었다. 단 한 건의 강간이나 살해도 지나친 것이며 전 인류에 대한 범죄이지만, 이 전쟁을 정당화한 것은 세르비아인들이 저지르지 않은 대량 살상과 강간 그리고 잔학행위였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1~10만 명이 살해되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나토가 코소보를 장악한 후 코소보에 파견된 유럽연합 법의학팀은 민간인 시신 187구만을 발견했으며, 1977년부터 1999년까지 세르비아군과 코소보해방군 사이의 전쟁에서 2500명 미만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이라크 전의 구실이었던 대량살상무기를 막상 찾지 못하자 다급해진 동맹군들은 2003년 11월 또 다시 터무니없는 허풍을 쳤다.
“우리는 지금까지 집단 매장지에서 40만 구의 시신을 찾아냈다.”
이 주장은 그대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 대량살상무기라는 애초의 구실은 잘못된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이 집단 매장지가 이라크 침공을 정당화할 수 있는 완벽한 근거라고 새로이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 숫자가 정확한 것으로 확인되면, 이는 1994년 르완다 집단학살, 1970년대 폴 포트의 캄보디아 킬링필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버금가는 반인륜적 범죄일 것이다.”
영국과 미국의 일부 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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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사우스웰(David Southwell) [저]

각종 음모론과 조직범죄의 실체를 파헤친 영국의 탐사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대학에서 사회인류학을 전공한 후 신문기자와 편집자로 언론계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이후 영국 최대 로비단체 중 하나인 영국소매업협회(BRC) 대변인으로 일했다. 15년 이상 언론인과 로비스트로서 영국 정보부, 런던경찰국, 국제 경찰기관 등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면서 일반인은 결코 알 수 없는 국제 조직범죄의 실상을 조사했다. 이 책을 쓰는 동안 범죄조직들로부터 수차례 죽음의 위협을 받았지만(삼합회의 한 조직원은 그가 글을 쓰지 못하도록 손목을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폴, 유로폴 등의 최신 정보와 범죄조직원들과의 직접 ...

안소연 [역]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와 같은 학교의 번역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부터 98년까지 KBS [동물의 세계]를 번역했으며, 다수의 자연 다큐멘터리를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는 [숲에 사는 즐거움 : 한 생물학자가 그려낸 숲 속 생명의 세계](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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