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화단 풍상 70년 :(전1권)

저 : 장우성출판사 : 미술문화발행일 : 2003년 10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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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의 기록사적 의미


'월전 장우성' 화백은 이당 김은호의 화숙인 '낙청헌'에서의 한국화 입문으로 일제 식민지 상황에서 진행된 격동기의 미술흐름에 발을 들인다. 1936년 이당 김은호 화백의 제자들(김기창, 이유태, 조용승, 백윤문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동문회를 개최하는 최초의 미술연구단체 '후소회'를 창립하고 선전과 협전의 활동적인 참여로 일제 강점기라는 특수성 속에 유입된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한국 미술의 전통 계승과 혁신을 위해 노력한다. 월전 화백이 중심축으로 참여하고 활약했던 협전과 선전의 수상작, 수상자들에 대한 상세한 자료와 한국화단의 형성과 변화의 중심에 있는 당대 거장들과의 현실적인 관계 속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탐구하는 과정을 직접 몸으로 부딪힌 체온과 밀접한 시각으로 세세하게 담아낸다.


굵직한 주름살이 패인 역사의 잔가지들까지! -숨겨진 비화들-


이당 선생의 제자인 월전 화백이 뛰어난 재주와 역량으로 짧은 기간에 이당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자 사제지간의 견제와 갈등이 빚어지며 주변세력의 미움을 사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생겨난 얽히고 설킨 웃지 못할 에피소드와 화단의 역사 속에 녹아있는 미술사의 숨겨진 비화들이 주목을 끈다. 김은호의 화숙 '낙청헌'에서의 운보 김기창, 일관 이석호, 현초 이유태, 운당 조용승 등과의 인연, '상서회'에서 만난 손재형과의 평생을 두고 나눈 우정, 오세창, 허백련 선생과의 일화, 제당 배렴, 수화 김환기, 철농 이기우 등 당대 최고의 대가들과의 교류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간간한 재미와 웃음을 더하며 '지나간 일은 모두 즐거워만 지는 것'이라는 푸쉬킨의 시를 인용한 저자의 대목처럼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끊이지 않는 화단의 협회 분쟁, 미술계의 갈등과 대립 속에 늘 주체적인 입장으로 주목받으며 투기와 질시의 가운데에 서 있던 그의 파란 많은 인생의 잔가지들이 거장의 무게가 실린 장중한 회고 위에 신선한 재미를 더하며 역사에 가려졌던 비밀스런 매듭을 풀어낸다.

목차 TOP

自序

1 장 초년시대

2 장 한국미술의 근대기

3 장 화단의 형성

4 장 해방의 감격

5 장 민족의 비극 앞에서

6 장 전후의 화단

7 장 새로운 출발

8 장 만남

9 장 세계를 향하여

10 장 결실

후기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저자소개 TOP

장우성 [저]

1912년 충주에서 태어났다. 호는 월전月田. 이당以堂 김은호金殷鎬의 화숙畵塾인 낙청헌絡靑軒에서 동양화를 배우기 시작한 이래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해빈소견海濱所見]으로 입선하며 화단에 등단했다. 그 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연속 4회 특선을 함으로써 주목받기 시작했다. 서울대와 홍익대 미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미국 워싱턴에 동양예술학교를 설립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수십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 대한미술협회 위원, 문교부 문화재보존위원,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작품으로 [이충무공 영정] [한국의 성모와 순교복자] [백두산 천지도] [김유신장군 영정] 등 다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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