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제2차 세계대전 : 모든 것을 빨아들인 블랙홀의 역사 :(전1권)

저 : 앤터니 비버역 : 김규태, 박리라감수 : 김추성출판사 : 글항아리발행일 : 2017년 03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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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역사적 사건보다 그에 관한 기록이 더 많을 정도로 방대한 규모로 연구가 되어왔으며, 그 본질 또한 파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다. 워낙 많은 국가 간의, 이념상의, 경제적·정치적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저자 앤터니 비버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전쟁 역사가로서 정점에 위치해 있었다. 이 책은 전쟁의 '본질'과 그것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서평 TOP

제2차 세계대전 연구의 기념비적 결정판
앤터니 비버 전쟁사가 도달한 최고봉

한 뛰어난 역사가가 기록한 고통과 승리의 서사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1939년 8월 31일 오후, 위와 같은 작전 개시 암호와 함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했다. 7년간 60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역사적 사건보다 그에 관한 기록이 더 많을 정도로 방대한 규모로 연구가 되어왔으며, 그 본질 또한 파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다. 워낙 많은 국가 간의, 이념상의, 경제적·정치적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은 크건 작건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고, 수많은 국가의 운명을 바꿔놓았으며, 우리가 지금까지 고심하는 문제들에 난생처음 직면하게 했고, 인간 본성의 최선과 최악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극소수의 역사가만이 이 비극과 승리의 서사시를 지면에 담아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저자 앤터니 비버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전쟁 역사가로서 정점에 위치해 있었다. 이 책은 전쟁의 ‘본질’과 그것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인디펜던트』는 이 책에 대하여 “마치 톨스토이가 써내려간 전쟁 이야기를 읽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책이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기 식으로 묶어내는 데 머물지 않고 그 안의 인간 서사를 탁월하게 재현해낸 것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 대규모 전쟁에 관한 비버의 광범위하고도 권위 있는 설명은 세 가지 점에서 뛰어난데, 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다룬 『디데이』, 『피의 기록, 스탈린그라드 전투』, 그리고 베를린 공방전을 다룬 『베를린: 몰락』 등 그의 연구가 갖는 고유의 특징이기도 하다.

비버의 ‘제2차 세계대전사’가 갖는 특징

- 공정한 연대기, 침대에 누워서 읽을 수 있는 벽돌책


첫째, 비버는 모든 주요 사건, 참가자, 전장을 아우르는 생생한 전략과 역사적 사건들을 엄격하고도 분명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소련 특파원 바실리 그로스만의 매우 유용한 일기와 같은 개인 자료들에 인용된 귀중한 사료들을 제시하고 있다. 총 50개 장으로 이뤄져 있는 이 책의 각 장의 제목은 장마다 언급되는 하나 혹은 두 개의 주요 사건을 반영하고 있다. 편편마다 적절한 스토리의 구조를 갖고 있어 가독성 있는 역사의 전범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해 파편적 지식만 가진 독자들에게 포괄적인 설명을 해주는 유일한 책인데, 이는 전쟁의 정치적 배경과 군사적 사건 등을 공정하고 균형 있게 설명하기 때문이다. 비버의 특별한 능력은 가장 중요한 정보를 상대적으로 간략한 단락에 담아내는 데 있다. 그는 주요 참가자들의 장황한 인용문을 따로 분리하기보다는, 이를 한 단락 안에 잘 녹여서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 1200페이지가 넘는 책 속의 각 사건을 읽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비버도 이를 잘 알아서, 최소한의 단어로 많은 것을 쉽게 얘기하려 했다. 또한 이 책은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맥스 헤이스팅스의 책 The Secret War: Spies, Ciphers, and Guerrillas, 1939-1945와 비교해 볼만하다. 헤이스팅스의 책은 개인의 편지, 일기, 인터뷰 등 일반인들의 고통과 승리의 기록을 상세히 설명하는 현장 관점에서 쓰인 책인 반면, 비버의 책은 전쟁의 야만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개인 사례들을 충분히 인용하고 있는데도 설명 부분에서 좀더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극동 지역, 태평양의 분쟁에 초점 맞춘 전개
비버는 다른 작품들처럼 이 책을 1939년

목차 TOP

머리말
1. 전쟁의 발발
2. 폴란드의 대붕괴
3. 가짜 전쟁에서 전격전까지
4. 용 그리고 떠오르는 태양
5. 노르웨이와 덴마크
6. 서쪽에서 벌어진 공습
7. 프랑스의 함락
8. 바다사자 작전과 영국 본토 항공전
9. 반향
10. 히틀러의 발칸 전쟁
11. 아프리카와 대서양
12. 바르바로사
13. 인종 전쟁
14. ‘대동맹’
15. 모스크바 공방전
16. 진주만
17. 중국과 필리핀
18. 전 세계를 휩쓴 전쟁
19. 반제와 SS 군도
20. 일본의 지배와 미드웨이 해전
21. 사막에서의 패배
22. 청색 작전에서 바르바로사 재개까지
23. 태평양에서의 반격
24. 스탈린그라드
25. 알알라메인과 횃불 작전
26. 남러시아와 튀니지
27. 카사블랑카와 하리코프 그리고 튀니스
28. 철조망 뒤의 유럽
29. 대서양 전투와 전략 폭격
30. 태평양, 중국, 버마
31. 쿠르스크 전투
32. 시칠리아에서 이탈리아로
33. 우크라이나 그리고 테헤란 회담
34. 독가스 홀로코스트
35. 단단한 아랫배, 이탈리아
36. 소비에트의 춘계 공격
37. 태평양, 중국, 미얀마
38. 기다렸던 봄
39. 바그라티온 작전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40. 베를린, 바르샤바, 파리
41. 대륙타통작전과 레이테 만 해전
42. 실현되지 않은 꿈
43. 아르덴

저자소개 TOP

앤터니 비버(Antony Beevor) [저]

영국의 전쟁사학자이자 역사 저술가. 윈체스터 대학과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를 나왔다. 1967~1970년 영국 제11경기병대 장교로 복무했다. 1975년 첫 소설을 발표한 뒤 지금까지 4편의 소설과 8권의 역사서를 출간했다. 치밀하고 객관적인 학자적 시각과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의 힘을 두루 갖춘 그의 역사 저술은 발표하는 책마다 찬사를 받았다. 스페인 내전 연구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스페인 내전]은 2005년 스페인에서 먼저 출간되어 12주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지켰으며, 같은 해 스페인 최고 권위의 ‘라 방과르디아 상(La Vanguardia Prize)’을 받았다. 스페인 내전 70돌인 2006년 봄, 영국과 미국...
32,400 (10%)

전체선택

김규태 [역]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달팽이의 비밀], [창조적 지성], [위대한 혁신], [인격의 힘], [큰살림이 보이는 나라의 경제] 등이 있습니다.

박리라 [역]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영어와 일어 책을 한국에 소개하며 잡지 번역과 영어와 일어 도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에센셜 플루트 교본] [에센셜 클라리넷 교본] [나만의 스타일로 활용 가능한 기타코드 완전정복] [실용기타코드] [칭기즈칸의 위대한 장군, 수부타이], [왜 우리는 전통 음식을 먹어야 하는가] 등이 있다.

김추성 [감수]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와룡내과 원장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그가 운영 중인 ‘대사의 태평양전쟁 이야기’(http://blog.naver.com/imkcs0425)는 밀리터리 분야의 대표적인 파워 블로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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