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도도새는 살아 있다 :(1권)

저 : 딕 킹 스미스(Dick King-Smith)역 : 김서정 그림 : 데이비드 파킨스(David Parkins)출판사 : 웅진주니어 ㅣ 발행일 : 2003년 09월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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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흔적-없음
    손상여부-손상없음

출판사서평 TOP

인간의 탐욕과 환경 파괴로 인해 멸종된 가장 대표적인 동물, 도도새!

도도새의 멸종 이야기는 가장 처절한 환경 파괴 보고서입니다.

이 도도새 이야기를 딕 킹 스미스가 한 편의 동화로 풀어내었습니다.

논픽션에 근거한 픽션이기 때문에 그냥 재미있는 동화로 읽고 넘길수만은 없는 책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인간들의 탐욕에 대해서 한없이 부끄럽고, 도도새들이 그토록 무력하게 사라져 버릴수밖에 없었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멸종 동물의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냄으로써 멸종동물과 환경문제에 대해 딱딱하게 지식만 나열하는 책에서 얻을 수 없는 가슴 찡한 감동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도도새에 관한 기록

선원들은 깃털 달린 새를 사냥해 먹지

그들은 종려나무를 두드려, 엉덩이가 토실토실한 도도를 잡고,

사로잡힌 앵무새가 비명을 지르고 소리를 지르면,

그 동료들도 유인당해 잡히지.


해석하기 어려워 보이는 이 시는, 1598년 마스카렌 제도를 항해했던 한 네덜란드인이 남긴 ‘도도의 멸종’이라는 제목의 오래된 기록입니다. 인간의 잔혹함과 이기심이 도도새를 사냥했고, 그렇게 도도새는 지구상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도도새처럼 죽은

화석 기록을 보면 과거에 독특한 새들이 살았던 섬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특이한 종들은 거의 대부분 역사에 기록되기 이전에 원주민들이 없애 버렸다. 1500년 이후까지 아열대섬 동물상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던 곳은 마스카렌 제도 한 곳뿐이었다. 마스카렌 제도는 모리셔스 섬, 레위니옹 섬, 로드리게스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곳에 살던 가장 특이한 동물은 모리셔스 섬의 도도였다. 도도는 현 시대가 간발의 차로 못 보게 된 잃어버린 세계를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다.

유럽인들이 살아 있는 도도를 목격한 기간은 고작 90년도 되지 않지만, 도도는 유럽인들의 상상을 사로잡아 왔으며, 여러 이야기와 속담에도 등장했다. “도도처럼 죽은”이라는 말은 정말로 죽어 없어진 무언가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

마지막까지 온전한 상태로 유지된 도도 표본은 옥스퍼드의 애시몰린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그 박제가 너무 오래되어 상태가 나빠지자 박물관은 그것을 버리기로 했다. 박제는 불길에 휩싸였다. 그 순간 앞날을 내다본 누군가가 불길이 완전히 박제를 휘감기 전에, 머리와 오른쪽 발을 꺼냈다. 현재 남아 있는 도도 표본은 그것뿐이다.

도도새는 땅에 둥지를 트는 새였으므로, 모리셔스 섬에 원숭이와 돼지가 들어오면서 새끼를 키우는 일에 많은 방해를 받았을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인간의 사냥까지 가세하면서 도도는 급속히 사라져 갔다. - <자연의 빈자리> 중에서 인용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도 등장하는 도도새

루이스 캐럴이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도도새’가 등장하는 것 아시죠? 바로 루이스 캐럴이 도도새의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에요. 루이스 캐럴은 본명인 찰스 도지슨을 말할 때 ‘찰스 도-도-도지슨’이라고 더듬곤 했답니다. 루이스 캐럴은 아이들을 옥스퍼드 대학교 박물관에 데리고 가서 진열되어 있는 도도새 박제를 보여 주기도 했어요.

목차 TOP

1. 청혼

2. 죽음

3. 이모

4. 대학살

5. 결혼

6. 알

7. 탄생

8. 먹이

9. 선택

10. 보트

11. 항해

12. 손자

뒷날의 이야기

저자소개 TOP

딕 킹 스미스(Dick King-Smith) [저]

1922년 영국에서 태어나 브리스틀 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했습니다. 글로스터셔의 농장에서 여러 해 동안 농부로 일했는데, 이 경험이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를 쓰는 데 아주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몇 해 동안 마을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나중에 전업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1984년 가디언 상 수상작이자 영화 '꼬마 돼지 베이브'의 원작인 [양치기 돼지], [하늘을 나는 돼지], [도도새는 살아 있다], [여우잡이 암탉 삼총사], [워터 호스], [나는 고도슴치야] 들이 있습니다.

전체선택

김서정 [역]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이책 작가와 아동문학 평론가,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5월 35일》, 《마법에 걸린 전화기》, 《동물 회의》, 《이발소의 돼지》, 《어린이 문학의 즐거움》 등이 있다.

데이비드 파킨스(David Parkins) [그림]

5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린 수상작가입니다. 데이비드 파킨스는 영국 웨일스에 있는 디버드(Dyfed) 미술대학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야생식물 그림을 배웠답니다. 그 뒤에는 링콘 미술대학에 다녔습니다. 졸업 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몇 년 동안 영국 만화 [The Beano]와 몇몇 교육 출판사의 삽화를 그렸습니다.
모니카 쿨링과 함께 작업한 마거릿 나이트의 [In The Bag! (발명가 매티)]의 그림은 캐나다 총독문학상 아동문학 일러스트 부분 결선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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