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구글의 72시간 : 동일본 대지진에 세계 최강 IT 기업은 어떻게 대응했나 :(전1권)

저 : 하야시 노부유키(林信行), 야마지 다쓰야역 : 홍성민출판사 : 공명발행일 : 2018년 01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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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지진 현장에서 재해 대응 서비스를 개발하기까지 고군분투한 구글의 생생한 기록

2018년 대한민국에서 2011년 3월 11일 일어났던 동일본 대지진을 상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전대미문의 최악의 지진 재해 앞에서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해야 했다. 그런데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사태 앞에서 주목할 만한 일들이 기적처럼 펼쳐졌다.
구글은 지진 발생으로부터 불과 1시간 46분 후인 16시 32분에 동일본 대지진의 특설 사이트 ‘재해 대응(Crisis Response)’을 만들었고, 그 서비스의 하나로 일본어판 ‘퍼슨 파인더(안부정보 확인 사이트)’를 공개했다. 이후 구글은 20여 일만에 TV 뉴스의 인터넷 생방송, 자동차·통행실적 정보맵, 반려동물의 안부를 확인하는 ‘애니멀 파인더’, 동일본 비즈니스 지원 사이트, 미래로의 기억 등 30건이 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었다. 그 후에도 구글은 복구지원 관련 서비스 개발과 새로운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이 책은 동일본 지진의 여파로 발생된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 그리고 각종 재해․ 재난 상황 속에서 2018년의 대한민국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기록이다. 구글과 같은 IT 업계, 각종 매스미디어, 정부 부처,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개인 모두 갑작스러운 재난과 재해 앞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좋은 정보를 줄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평상시’라는 단어이다. 구글의 발 빠른 대처는 모두 평상시에 구축된 것이고, 위기순간에 내려야 하는 각종 기관과 리더의 결정은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평상시에 마련한 매뉴얼 없이는 효율성을 기대하기 힘들며, 평소 IT에 무관심한 개인은 평상시에 디지털 디바이드(정보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위기 상황 속에서 중요한 생존 정보의 흐름을 놓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재해 상황에서 구글은 어떻게 놀라운 속도로 많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나

이 책은 ‘구글 재해 대응(www.google.org/crisisresponse/kiroku311/)’에 게재되었던 [동일본 대지진 재해와 정보, 인터넷, 구글]을 재구성하고 내용을 더해 정리한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많은 기업들이 재해 대응을 시작했고 그중 가장 눈에 띈 것이 IT 기업의 활약이었다.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트위터(Twitter)로 정보 교환이 빈번히 이루어졌고 구글(Google)과 야후 재팬(Yahoo! JAPAN)은 발 빠르게 재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해 공개했다. ‘세상의 모든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구글의 임무이고, 모든 직원이 공유하는 생각이었다.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은 직접 사람을 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구글 직원들은 ‘위급한 재해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 사람을 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구글 못지않은 대활약을 보여준 야후 재팬은 ‘지금이 바로 라이프 엔진으로써 힘을 발휘할 때다’라는 사장의 메시지를 필두로 재해 대응은 최우선 사항이 되었고 직원들의 의식도 하나가 되었다. 라이프 엔진이란 ‘사람들의 생활과 인생의 인프라’라는 야후 재팬의 결의를 나타내는 캐치프레이즈다. IT 기업의 이런 정신은 재해 상황 속에서 가장 필요한 행위, 즉 재난 구조와 재난 극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빨리 모으고 최대한 널리 알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구글의 미국 본사와 일본 지사는 곧바로 30종이 넘는 재해 대응 서비스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발전시켜 오고 있다. 당시 구글

목차 TOP

1장 3·11 동일본 대지진 때 구글은 무엇을 했나
재해 대응이 시작되다

2장 재해 대응 서비스가 생겨나기까지
퍼슨 파인더 가동 |5,000명의 자원봉사자가 퍼슨 파인더를 지원했다 |대형 미디어와 경찰과도 연계해 67만 건의 데이터 등록
|TV와 인터넷의 융합 |진화한 지도가 지원의 길을 열어준다 |피해현장의 위성사진을 전달하다 |정밀한 항공사진을 입수하다
자원봉사자와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낸 생활지원 사이트 |피해현장에서의 요구를 조사하다 |피해현장의 비즈니스를 정보 서비스로 지원하다|재해를 디지털로 기록하다 |야후 재팬의 분투

3장 비상 상황에서 발휘된 구글 기업의 저력
재해 대응 시스템 |구글식 프로젝트 진행법|재해 대응 서비스 홍보 |직원들에게 힘이 되어준 파스타 저녁 식사

4장 지진 재해로 배운 IT의 미래 과제
피해현장에서 IT는 도움이 되었을까|정보에 대한 접근과 이용성의 격차를 극복하다|기계 가독성의 중요성|인터넷으로 가능해진 원격 자원봉사|긴급 상황 시 소통의 어려움|오픈데이터가 만들어내는 가능성|지진 재해의 교훈을 미래에 전한다

저자소개 TOP

하야시 노부유키 [저]

1967년에 태어났다. IT 저널리스트로 구글과 애플의 기업 동향 분석을 비롯해 브로드밴드화, 블로그, SNS 같은 새로운 트렌드에 일찌감치 주목했다. 구글은 2001년, 공동창업 자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가 처음 일본을 방문했을 때부터 십수 년간 꾸준히 취재해 ‘구글 전문통’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동일본 대지진 후 발 빠르게 재해 대응 서 비스를 개발한 수십 명의 구글 직원들을 직접 취재하고 소통해 위기 대응에 임하는 구글 만의 저력을 집중 분석했다. 저서로는 《진화하는 구글》, 《잡스는 무엇도 발명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만들어냈다》, 《iPhone 쇼크》, 《스티브 잡스 위 대한 크리...

야마지 다쓰야 [저]

1970년에 태어났다. 잡지 편집을 거쳐 프리랜서 편집자·작가로 독립했다. IT, 환경 해설기사 등에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새로운 초전도입문》, 《일본발! 세계를 바꾸는 친환경 기술》, 《진화하는 휴대전화 과학》이 있고 공저에 《잉크젯 시대가 왔다》 등이 있다.

홍성민 [역]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 교토국제외국어센터 일본어과를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무서운 심리학] [아들러에게 배우는 대화의 심리학] [처음 시작하는 심리학] [처음 시작하는 연애 심리학] 외에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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