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호텔 창문 : 2019 제 1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전1권)

저 : 편혜영(片惠英), 김사과, 김혜진, 이주란, 조남주(趙南柱), 최은미출판사 : 은행나무발행일 : 2019년 11월08일

  • 크게보기
공유하기
정가
12,000원

판매가

최대8,700원(28%↓)
추가혜택
장바구니 무이자 5만원이상 최대 24개월 무이자 더보기

상품품질

품질등급안내

판매상태

판매중

배송비

3,500원

출고예정일

2일 이내

주문수량

북카트담기 바로구매

판매자 : kensiro18 (비기닝셀러 4등급)

판매자평가 : 9.6

미니샵 문의하기 단골등록

판매상품 전체보기

  • 진리의 말씀 법구경
  •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법정 잠언집
  • 철학의 교실
  • 작곡가의 집 : 천재 작곡가 20인, 그들의 삶 속으로 떠나는 여행
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Close

쿠폰/사은품/적립포인트는 적용 조건이 맞을 시 제공됩니다.

쿠폰 금액할인 적립P Total 최대혜택 무이자 사은품
- 3,300원 5,300원 장바구니 무이자 -

전체

상품상세정보

저자소개

배송/교환/환불

글씨크게 글씨작게 글씨크기

전체

상품상세정보

저자소개

리뷰

배송/교환/환불

글씨크게 글씨작게 글씨크기

이 상품의 상품상태 및 주의사항 TOP

이상품은 중고상품입니다.품질등급 및 정가, 발행일을 꼼꼼히 확인하신 후, 구매해주세요

이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인터파크도서는 본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낡음정도 - 새것과같음(변색/접힘/얼룩없음)
    사용흔적 - 없음
    손상여부 - 손상없음
    부속물여부 - 해당사항없음

북마스터소개글 TOP

2019년을 결산하는 최고의 단편!
제1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편혜영 [호텔 창문]
죄 없는 죄의식에 대한 섬세하고 치밀한 성찰!

2019 제1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편혜영 [호텔 창문] 출간


"죄 없는 죄의식에 대한 치밀한 성찰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심사위원단의 격찬을 받은 작가 편혜영의 [호텔 창문]을 표제작으로 한 2019 제1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이 출간되었다. 젊은 평론가들의 예심을 통해 스무 편의 중·단편소설들이 본심에 올랐고, 소설가 오정희, 전상국과 문학평론가 김동식 세 명의 본심 심사위원의 치열한 논의 끝에 2019 제1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으로 편혜영의 소설 [호텔 창문]이 선정되었다. 그밖에 6명의 여성작가(김금희 김사과 김혜진 이주란 조남주 최은미)의 작품들로 꾸려진 6편의 수상후보작들을 통해 현재 우리사회를 관통하는 중요한 흐름을 문학적으로 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판사서평 TOP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축도(縮圖),
죄 있음과 죄 없음 사이 그 내밀한 비극에 관한 소묘


수상작 편혜영의 [호텔 창문]은 죄의식에 대한 작품이다. 보다 정확하게 말해 죄 없는 죄의식에 대한 치밀한 성찰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 일, 본인도 손쓸 수 없는, 어쩌지 못하는 운명의 부조리에 걸려든 불행. 누구의 잘못도 없이 한 사람의 죽음만을 남긴 사건. 그 불행의 유산인 죄의식을 안게 된 한 인간을 소개한 편혜영은 우리 사회가 이 원인 없이 발생한 죄의식의 문법 속에 세계를 해석하고 인간을 판단하려 드는 사고의 틀에 대해 말한다. 삶의 어둠과 빛이 아직 구분되지 않을 때 무조건적으로 내려 받게 된 죄의식. 그 없는 죄의 부채감을 삶의 한편에 지고 살아가는 한 인간의 모습에서, 알지 못하고 손쓰지 못한 그 운명이 남긴 죄의식에 관해 편혜영은 소설의 서사를 빌려 우직하고 아프게 재현해놓았다.

네가 누구 덕에 산 줄 알아야 한다

형편상 큰집에 더부살이를 하게 된 주인공 운오는 군식구 취급했던 사촌형과 친구 무리를 따라 나선다. 그는 그들의 주변을 필사적으로 맴돌았다. 따돌림 당할까봐 혹은 버려질까봐. 형들은 늘 운오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새끼 버리고 갈까?"
그날이었다. 아무런 증후 없는 일상의 어느 날. 예정되어 있는 것처럼 불행이 찾아온 날. 처음에는 강물에 발만 담갔다. 이내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갔고 조금씩 물을 밀고 나아갔다. 그러다 갑자기 발이 허공으로 떠올랐다. 물이 무겁게 그를 내리눌렀지만 사지를 내저어 간신히 바위를 밟았다. 우여곡절 물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운오는 두려움과 안도감이 동시에 밀려왔다. 단지 물에 빠졌고 물에서 빠져나왔을 뿐인데, 세상은 목숨을 건진 그에게 죄를 씌웠다. 강물에 빠져 허우적댈 때 바위를 딛고 물에서 나왔으나 디딘 게 바위가 아니라 사촌형이었던 것. 그 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

사촌형은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죽을래?" 눈을 치켜뜨고 입술을 비죽거리며 허공으로 주먹을 날려댔다. "얹혀사는 주제에" "까불면 물에 빠뜨려버리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런 형이 그를 살리고 대신 물에 잠겼다. 자라면서 큰어어머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운오에게 죄를 상기시켰다. 죄의식에 물을 주어 자라게 했다. "너는 참 복이 많구나." "네가 누구 덕에 산 줄 알아야 한다." 실수인 척 운오를 형의 이름으로 부르기도 했다. 자기를 죽일 줄 알았던 형이 자신을 살린 사실은 그의 죄의식의 자양분으로 거름했다. 그는 형의 삶을 대신해 열심히 살아야만 했고 형의 부재에 대한 모든 책임을 온전히 떠안아야 했다. 그의 삶은 없었다.

오늘은 열아홉 번째 형의 기일이다. 그는 제사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고 제사상에 올라가야 하는 제수(第需)나 다름없다. 그는 오늘 제사에 갈 마음이 없다. 고향이라 부르는 동네 곳곳을 어슬렁거리다 우연히 형의 친구를 만난다. 나쁜 기억을 공유했던 사람. 형의 친구 무리 중 한 명. 하지만 이제 시간은 많이 흘렀고, 형의 죽음과 얽힌 죄책감 같은 게 없는 사람이라 부럽기까지 하다. 그에게서 수도관 보온재 공장의 화재 이야기를 듣게 된다. 공식적인 화재 원인은 자연발화로 판명이 되었지만, 형의 친구는 공장에서 해고되었다는 것. 자연발화인지 자신의 실수로 인한 실화였는지, 사장에 대한 반감으로 비롯한 방화였는지, 자신도 알 수 없다고 토로한다. 때마침 동네 시장 근처 호텔에서 불이 난다. 호텔이 화마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며, 운오는 형의 죽음에 대한 죄의식이 뒤덮어간 자신의 삶과 다르지 않음을 생각한다.

현재 우리 사회를 관통하

저자소개 TOP

편혜영 [저]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소년이로》와 장편 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The Hole》 《죽은 자로 하여금》이 있다.

김사과 [저]

1984년 서울 출생. 2005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 소설집 『02』 『더나쁜쪽으로』, 장편소설 『미나』 『풀이눕는다』 『나b책』 『테러의시』 『천국에서』 『N.E.W.』, 산문집 『설탕의 맛』 『0이하의 날들』 등이 있다.

김혜진 [저]

강원도 정선 출생으로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어머니의 산]이 당선되며 등단,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다.
그동안 [집의 소리], [세 여자], [백설기], [4번 출구], [나비 발자국을 찾다], [환승역에서 길을 묻다]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9,900 (10%)
6,900 (0%)

전체선택

이주란 [저]

1984년 김포에서 태어났다. 2012년 『세계의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선물」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가 있다. 김준성문학상, 제10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조남주 [저]

2011년 장편소설 [귀를 기울이면]으로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고마네치를 위하여] [82년생 김지영] [사하맨션]과 소설집 [그녀 이름은]이 있다.

최은미 [저]

1978년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나 200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 『목련정전(目連正傳)』, 장편소설 『아홉번째 파도』가 있다.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판매자의 배송/반품/교환 안내 TOP

배송방법

  • 우체국택배

배송정책

  • ***

교환 및 환불정책 (청약철회에 따른 반품 비용 및 불가능한 경우 그 사유)

  • 가능

인터파크도서의 오픈마켓상품은 판매자와 결제수단의 구분없이 구매안전을 위해 안전결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안전결제시스템 (Escrow System, 에스크로) 안내 : 결제대금예치업 등록 : 02-006-00011 서비스가입확인

오픈마켓 판매자정보 TOP

본 상품은 오픈마켓 개인 판매자의 상품이며, 결제 후에 주문내역에서 판매자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중고책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배송/교환/환불 TOP

오픈마켓(중고책) 상품

  • 상품배송을 시작한 다음 날부터 7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단, 오픈마켓(중고책) 상품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합니다.
    인터파크의 중고책 상품인 경우, 고객변심에 의한 반품시 반품택배비용(2,500)은 고객님께서 지불하셔야 합니다.
  • 오픈마켓 업체배송 상품인 경우, 고객 변심에 의한 교환/반품에 의하여 발생하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하셔야 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일 경우 모든 비용은 오픈마켓 판매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 오픈마켓(중고책) 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판매자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 전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타 환불 방법 및 환불 지연과 관련된 사항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되며 관련 사항은 1:1문의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A/S는 판매자문의 또는 1:1문의 게시판, 고객센터(1577-2555)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릅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체

상품상세정보

저자소개

배송/교환/환불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