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의 조국 : 우장춘 박사 일대기 :(전1권)

저 : 츠노다 후사코(角田房子)역 : 우규일(禹珪日)감수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우회출판사 : 북스타발행일 : 2019년 06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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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삶이 주는 가슴 뜨거운 감동!
조국은 나를 인정했다.


한국인이라면 ‘우장춘 박사’의 이름 석 자는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씨 없는 수박’, ‘한국 근대화 농업의 아버지’ 등등의 별칭처럼 우장춘 박사가 오늘날 한국 농업, 특히 육종학에서 끼친 영향은 상당하다. 하지만 씨 없는 수박은 일본의 학자가 처음 개발한 것으로 우장춘 박사가 처음 만든 것은 아니다. 우 박사는 육종학이라는 학문을 설명하기 위해 씨 없는 수박을 한국에 처음 만들어 언론에 소개하였다.

이 책은 일본 작가 츠노다 후사코의 작품 [나의 조국(わが祖国)]을 우규일(現 고려대학교 교우회 상임이사)이 번역하였다.
일본에서 태어나 육종학자의 길을 걸어온 우장춘 박사는 52세의 나이에 돌연히 처자를 일본에 두고 한국으로 왔다. 일본의 가족과 지인들이 반대하는 한국행을 강행한 우장춘, 한국어는 전혀 하지 못했던 우장춘은 왜 한국에 와서 10여년간 채소 등을 연구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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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우장춘의 한국행에 대한 미스테리를 풀고자 추리하듯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녀는 명성황후 암살에 관련된 아버지 우범선의 죄를 아들인 우장춘이 대신 씻고자 한국으로 온 것은 아닐까 추측한다.
수년에 걸쳐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수많은 사람을 인터뷰하고, 찾아낸 자료를 바탕으로 우장춘 박사의 삶을 진솔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내었다. 현재 국내에서 발행된 우장춘 박사에 대한 책은 거의 다 츠노다 후사코의 기록에 빚지고 있다.

8·15 광복 후 우리나라 농업은 종자 대부분을 일본의 종자회사들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일본의 패망으로 우리 농업은 더는 일본의 종자회사들에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당장 종자를 사 올만한 외환도 비축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종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신생 독립국 한국의 농업은 당장이라도 파탄이 날 상황이었다. 농업이 파탄 난다는 것은 그대로 굶주림과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대대적인 모금운동이 일어났고, 당시 초대 농림부 장관이던 죽산 조봉암이 나서 이승만 대통령에게 우장춘 박사의 귀국 문제를 정식으로 건의하게 된다.

1950년 3월 8일 드디어 일본에서 우장춘 박사가 귀국하였다. 우장춘은 “저는 지금까지 어머니의 나라인 일본을 위해서 일본인에게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나라인 한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우장춘 박사는 불철주야 아버지 나라의 농업 지도에 온갖 힘을 기울이다가 병들어 쓰러졌다. 과로로 병원에 입원한 우 박사에게 정부가 훈장을 수여하자 ‘조국이 나를 인정했다’며 고마워했다는 일화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아버지의 나라 한국과 어머니의 나라 일본, 우장춘 박사는 어느 쪽을 조국으로 여겼으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을 읽다보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우장춘 박사의 삶에 가슴 뜨거운 감동과 더불어 무한한 고마움이 샘솟을 것이다. 현재 우리가 먹는 대관령 평창의 고랭지 배추, 무 그리고 제주도 감귤농장 등은 모두 우장춘 박사가 품종을 개량했고, 농업을 시작한 것이다. 덕분에 지금 우리는 맛 좋은 배추, 무 그리고 감귤 등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목차 TOP

한국 독자들을 위한 저자 서문

프롤로그

1. 나라 잃은 국민의 슬픔
 최초의 한일 국제결혼
 우장춘 전설
 농학의 길
 재일유학생의 조선독립선언
 아내 고하루와의 만남
 박사학위 논문 『종(種)의 합성』
 나라 잃은 국민의 슬픔
 전시하의 농장장
 한반도의 분단과 우 박사의 귀국 운동

2. 한국 농업의 선구자
 한국전쟁과 귀국
 제주도의 귤
 자애로운 어머니의 젖
 씨 없는 수박의 경위
 아내의 고달픔
 조국애의 원천
 수원의 묘 앞에서

에필로그

저자소개 TOP

츠노다 후사코 [저]

1914년 일본 도쿄 출생
후쿠오카 여학교(福岡女学校) 졸업
프랑스 소르본대학에 진학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소르본대학을 중퇴하고 일본으로 귀국하였다. 전쟁이 끝나고 남편의 전근과 함께 다시 프랑스로 건너가 10년 동안 체재한 후 1960년 『문예춘추』지에 집필을 시작한 이래 정밀한 취재와 균형 잡힌 역사 감각으로 군인의 전기를 많이 저술하였다.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을미사변)의 진상을 파헤친 논픽션 작품 『명성황후(최후의 새벽)』이 번역 출판되어 대한민국에도 그 이름이 알려졌다.

우규일 [역]

일본 나가노현 우에다시(上田市)에서 중3 때 귀국,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고려대학교 교우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주)한국론타이 대표이사/회장, (사)한·중 친선협회 고문, (사)제주서복(徐福)문화국제교류협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徐福을 중심으로 한 한·중·일 고대사 연구를 하고 있으며, 『우규일 강론집, 徐福』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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