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디즈니 최고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지난 1989년 극장 개봉 이후 지금까지 주옥 같은 멜로디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로 전세계를 감동 시킨 <인어공주>가 오는 10월 디즈니 최고의 작품만을 모은 플래티넘 에디션 시리즈의 8번째 작품으로 드디어 국내에 선보인다. <인어공주>는 전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안데르센의 동화를 디즈니 스타일로 각색한 월트디즈니 28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1998년 미국 개봉 당시 1억1천만불에 달하는 흥행 성적을 거두었고, 국내에서도 극장관객 50만, 비디오 판매 14만장이라는 그 당시로서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렇게 <인어공주>의 성공은 오랜 동안 잠잠했던 애니메이션의 열기에 불을 붙였고, 월트 디즈니를 선두로 세계는 애니메이션의 전성기에 들어섰다. 이후 디즈니가 선보였던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 등의 인기가 지속되며, 애니메이션은 여름 극장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메뉴로 급부상했다.

특히 <인어공주>는 하워드 애쉬먼과 알란 멘켄이 선사했던 "언더 더 씨(Under The Sea)", “파트 오브 더 월드(Part of Your World)", "키스 더 걸(Kiss The Girl)" 등 주옥 같은 노래와 멜로디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결과 <인어공주>는 1990년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음악상, 골든 글러브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수상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영화 음악상 석권이라는 신화의 시발점이 되었다.

사랑스런 캐릭터,

환상적인 음악과 함께

전세계를 감동시킨 <인어공주>!

오랜만에 우리 곁을 다시 찾아온 <인어공주>는 사랑스런 캐릭터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개봉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의 지속적인 사람을 받고 있다. 특히 <인어공주>는 매력적인 주인공 에리얼을 비롯한 바닷가재 세바스찬, 갈매기 스커틀, 넙치 플라운더, 용왕 트라이튼, 에릭 왕자 등 디즈니의 그 어떤 작품보다 개성 가득한 사랑스런 캐릭터들이 가득한다.

또한 <인어공주>는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재능 있는 배우들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목소리 대역을 맡았다. 먼저 이 작품의 주인공 에리얼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 죠디 벤슨이 맡아서 그야말로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아름답고 매혹적인 목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라이온 킹>의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늠름한 무파사를 연기했던 사뮤엘 라이트가 비록 잔소리는 심하지만 에리얼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궁정 작곡가 세바스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더불어 사악한 바다마녀 울술라 역은 TV와 연극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팻 캐롤이 맡아서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으시시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인어공주>의 친구들

에리얼(Ariel)

바다의 왕 트라이튼의 일곱번째 딸인 인어공주 에리얼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왕의 귀여움을 독차지한다. 그러나 에리얼은 인간들의 물건들을 가져다 자신의 동굴에 수집하는 것이 취미일 정도로 언제나 바다 위 인간 세계에 호기심을 느낀다. 그러던 중 우연히 폭풍우로 인해서 바다에 빠진 에릭 왕자를 구해 주게 된 에리얼은 첫눈에 그를 사랑하게 된다.

목소리 연기 : 죠디 벤슨 (Jodi Benson)

죠디 벤슨은 유명한 뮤지컬 배우답게 연기 뿐 아니라 노래 실력 또한 탁월하다. “Crazy for You", "오클라호마”, “마이 페어 레이디” 등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여러 장의 디즈니 레코드 작업에 참여하여 “Songs from the Sea", "Disney Classics", "Splash Hits", "The Little Mermaid Soundtrack"과 ”Thumbelina Soundtrack"에서도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플러버>에서는 로봇 위보의 목소리 연기를 맡기도 했다.

울술라(Ursula)

바다 마녀 울술라는 트라이튼 대왕의 마법 삼지창을 손에 넣고 바다 왕국을 지배하려는 음모를 가지고 있다. 울술라는 이를 위해서 에릭 왕자를 사랑하게 된 에리얼을 꾀어서 그녀에게 다리를 만들어 주는 대신 그녀의 목소리와 영혼을 담보로 건 위험한 계약을 제시한다.  

목소리 연기 : 팻 캐롤 (Pat Carroll)

TV와 연극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녀는 드라마, 코미디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연기자로 1956년에는 “Caesar's Hour"라는 TV쇼를 통해서 에이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바스찬(Sebastian)

언제나 위엄과 권위를 주장하지만, 귀엽기 그지없는 바다 왕국의 궁정 작곡가. 처음에는 말괄량이 에리얼이 육지로 가는 걸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고생하지만, 에리얼이 인간이 된 후에는 그녀와 에릭 왕자의 사랑이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플라운더(Flounder)

하늘색과 노랑색의 멋진 줄무늬를 가진 플라운더는 통통하고 귀여운 넙치로 에리얼의 단짝 친구.

줄거리

바다의 왕 트라이튼의 일곱번째 딸인 인어공주 에리얼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왕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사랑 받는다. 그러나 에리얼은 난파선에서 인간들의 물건들을 가져다 자신의 동굴에 수집하는 것이 취미일 정도로 언제나 바다 위 인간 세계에 호기심을 느낀다. 그러던 중 우연히 폭풍우로 인해서 바다에 빠진 에릭 왕자를 구해 주게 된 에리얼은 첫눈에 그를 사랑하게 된다.

트라이튼 대왕의 막내딸 에리얼은 자신이 인어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관심은 언제나 인간 세계에 머문다.

그러던 중 에리얼은 폭풍우에 난파된 에릭 왕자의 목숨을 구해주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를 사랑하게 되는데….

그리고 그녀가 에릭 왕자를 사랑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된 바다 마녀 울술라는 그녀에게 다리를 만들어 주겠다며 유혹하고, 다리를 만들어주는 대신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빼앗는다. 또한 사흘 안에 왕자의 사랑이 담긴 키스를 얻지 못하면 영원히 자신의 노예가 되야 한다는 계약을 맺는다. 이렇게 에리얼은 천신만고 끝에 인간이 되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에릭 왕자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에릭 왕자는 에리얼이 말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자 자신을 구해준 아가씨가 아니라며 실망한다.

에릭 왕자를 사랑하게 된 에리얼은 그를 만나기 위해

사악한 바다 마녀 울술라와 계약을 맺는다.

그녀는 울술라에게 다리를 받는 대신 그녀의 목소리를 빼앗기고

또한 사흘 안에 왕자의 사랑이 담긴 키스를 얻어내야만 하는데….

그리나 에릭 왕자는 천진난만한 에리얼의 모습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이에 불안을 느낀 바다 마녀 울술라는 에리얼의 목소리를 가진 아가씨로 변신해서 왕자에게 접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