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리 말 서예는 왜 하는가? Ⅰ. 筆 法 1. 執筆法 1) 執筆의 基本 原則 2) 指法 (1) 單鉤法 (2) 雙鉤法 (3) 五指執筆法 3) 脘法 (1) 懸脘法 (2) 提脘法 (3) 枕腕法 2. 用筆法 1) 무엇을 用筆이라 하는가? 2) 用筆의 原則 3) 用筆의 順理的 要件 Ⅱ. 文 房 四 友 1. 붓 1) 붓의 기원과 발전사 2) 붓의 종류 3) 붓의 선택과 주의점 2. 먹 3. 종이 4. 벼루 Ⅲ. 筆法과 構成法에 의한 理論과 實技 1. 藏鋒 13筆法 2. 運筆의 應用 3. 玉案과 垂劃 4. 金刀와 波 5. 蟹爪 6. 蟹爪와 삐침 7. 삐침과 點 8. 點 9. 間架法 10. 間架法과 中心法 11. 疎排, 向背法과 同姿別情法 12. 同姿別情法과 地步管領法 13. 地步管領法 14. 揖讓法 15. 揖讓法과 左右妥當法, 上下安置法 16. 上下安置法과 體裁法 17. 體裁法 18. 體裁法과 增減假借法 Ⅳ. 九成宮醴泉銘 1. 歐陽詢과 九成宮醴泉銘 2. 九成宮醴泉銘 碑文 解釋 3. 九成宮醴泉銘 碑 原文 4. 九成宮醴泉銘 臨書 例 九成宮醴泉銘 法帖 全文 저자 후기

〈저자 후기〉 “素筌은 秋史學派다. 素筌 孫在馨은 秋史 金正喜의 學脈을 잇는 書藝家다. 고향인 珍島에서 小癡 許鍊과 인연이 있던 祖父(孫秉翼)의 가르침으로 추사의 書畵를 접하게 되고, 그 후 서예가로 활동하면서도 관심을 갖고 추사에 관한 자료들을 찾았으나 국내에 자료가 빈약함(추사는 그 당시 反政府人士였기 때문에 현존하는 자료가 많지 않았음.)을 느껴 추사의 행적을 쫓아 중국에 건너가서 羅振玉(추사의 중국 스승인 翁方綱의 弟子이며 淸末~中華民國 初期의 大金石學者)선생에게 修學하였다.” 이는 나의 스승이신 鄭東泳 선생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다. 정동영선생은 소전선생님을 15년여를 가까이에서 모시면서 書法書學을 傳受하였으며 소전선생님이 병환으로 오랫동안 누워계실 때에도 곁에서 口述을 받아 적으면서 書法學의 理論的 土臺를 쌓아오셨다. 소전선생님께서 당신이 秋史 學脈임을 밝히신 것도 이 무렵이라고 하셨다. 소전선생님은 1974년도에 제자인 友竹 楊鎭尼선생이 國展에서 大統領賞을 받을 때 誤字 是非로 3년여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병이 나셨다. 이후 中國學者가 와서 증언함으로써 誤字가 아님이 판명되고 이에 우죽선생님의 대통령상은 인정을 받았으며 소전선생님의 명예는 회복되었으나 그간의 마음고생으로 얻은 병환으로 자리보전하다 돌아가셨다. 정동영선생은 소전선생님의 首弟子이면서도 서예계에서 활동하지 않고 후진양성에만 전념하시면서 스승으로부터 전수받은 書學에 당신의 부단한 연구를 더하여 書法學을 집대성하여 제자들을 가르치셨으며 중국과의 교류가 단절된 시절에도 중국대사관측에 부족한 자료들을 요청하여 학문적인 연구를 쌓아오셨다. 筆者가 지금까지 집필한 論文과 書法學書는 이러한 학맥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여러 가지로 미력함에 先代에 累가 될까 두려운 마음 없지 않으나 나의 부족한 학문을 메우는 마음으로 서학 연구를 지속해나갈 것이다. 香源 李 明 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