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현장의 지식과 노하우를 성경적 마인드로 집대성한 책 한국기독교상담ㆍ심리치료학회 교수 16인이 번역한 ‘기독교 상담 바이블’ 기독교 상담의 아버지 게리 콜린스의 역작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초판이 출간된 지 25년만의 일이다. 신학과 심리학을 접목하고, 여러 상담 이론을 통합시키는 은사를 가진그는 크리스천의 관점으로 몇 년에 걸쳐 수 백개의 상담 케이스를 분석하고 정리했다. 이 책은 50여 권이 넘는 게리 콜린스의 저서 중 마지막 결정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뉴 크리스천 카운슬링』은 기존의『크리스천 카운슬링』보다 여러 문화권의 독자들이 공감하는 이슈들을 조명한다. 상담자들이 가장 흔하게 직면하는 문제인 우울증, 열등감, 결혼 문제, 불안, 진로 결정, 노화, 분노, 중독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기독교상담ㆍ심리치료학회 교수가 자신의 전공 분야를 직접 번역한 이 책은 상담을 공부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일반 평신도와 상담자, 목회자를 염두에 두고 원서를 정확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쉽게 옮기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각 장의 전문 용어를 통일하고 상담의 기본 정의와 개념을 명확하게 전달했다. 게리 콜린스는 각각의 상담 주제에 해당하는 원인과 결과, 치료와 예방,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소개한다. 장이 끝나는 부분마다 바쁜 상담자들을 위해 그 장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서, 짧은 시간 안에 참고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추천사 게리 콜린스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기독교 카운슬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분의 지혜와 사랑에 빚을 지기도 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철저하게 신뢰하면서도 과학으로서 심리학의 진리를 존중하는 균형잡힌 학자입니다.『뉴 카운슬링』은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 카운슬링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콜린스의 역작입니다. 꼭 한 권의 카운슬링 책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주저없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동원(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상담은 상담자의 은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를 향한 사랑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이 내담자를 사랑하는 상담자들의 필독서로 읽히리라 믿습니다. 이관직(백석대학교 교수) 이 책은 기독교 상담의 아버지 게리 콜린스의 대작이며, 성령님 안에서 영혼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일에 쓰임 받는 책이다. ‘백과사전’처럼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참고할 수 있어 유익하다. 하용조(온누리교회 담임목사) 『뉴 크리스천 카운슬링』은 상담을 공부하는 학생, 상담에 관심있는 일반인, 목회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게리 콜린스는 기독교 상담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기념비적인 업적을 이루었다. 이 방대한 책을 쓴 그의 열정과 인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안석모(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한국어판 저자 서문 역자 서문 머리말 이 책의 활용을 위한 제안 Part 1 서론적인 주제들 1장 상담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 2장 상담자와 상담 3장 교회와 상담 4장 공동체와 상담 5장 상담의 핵심 6장 기독교 상담의 법적,윤리적,도덕적 이슈들 7장 기독교 상담의 다문화 이슈들 Part 2 대표적인 문제들 8장 우울증 9장 불안 10장 분노 11장 죄와 용서 12장 외로움 Part 3 발달상의 문제들 13장 아동기 14장 청소년기 15장 초기 성인기(20~30대) 16장 중년기(40~50) 17장 노년기 Part 4 대인관계 문제들 18장 갈등과 대인관계 19장 결혼과 상관없는 성관계 20장 결혼 내의 성 21장 동성애 22장 학대와 방치 Part 5 정체감에 대한 문제들 23장 열등감과 자존감 24장 신체적 질병 25장 슬픔 26장 독신 27장 결혼 상대자 고르기 Part 6 가족에 대한 문제들 28장 결혼 예비상담 29장 결혼과 관련된 문제들 30장 임신과 관련된 문제들 31장 가족 문제들 32장 이혼과 재혼 Part 7 통제에 대한 문제들 33장 정신장애 34장 알코올과 관련된 문제점들 35장 중독 36장 재정 상담 37장 직업 상담 Part 8 결론적인 문제들 38장 위기 39장 트라우마,테러,그리고 테러리즘 40장 그 외 다른 문제들 41장 영적 문제들 42장 상담자 상담 Part 9 미래에 대한 문제들 43장 미래의 상담 전망 후주 색인

성경과 분노 하나님의 격노와 인간의 분노는 성경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구약성경에만 600번이나 언급되고 있으며, 이 주제는 신약성경에서도 계속해서 언급된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분노와 격분은 그분의 사랑과 온화함보다 더 자주 언급되고 있다. 분노는 하나님 본성의 한 부분이며 속성인 까닭에, 우리는 분노 그 자체를 나쁘다고 결론내릴 수는 없다. 하나님은 완전히 선하시며 거룩하시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격노 또한 선한 것이라는 결론내려야 한다. 사랑과 자비가 함께하는 하나님의 분노는 강렬하고, 절제되며, 변함이 없으시다. 그것은 죄 뿐만 아니라, 죄인들에게 행해야 하는 분노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믿음 없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분노하셨다. 그분의 분노가 마가복음 3장에 분명히 나타나 있는데, 예수님은 자신의 시대에 살고 있는 종교적인 지도자들의 “완고한 마음”에 분노하셨다. (중략) 이와 대조적으로 우리 인간은 상황을 잘못 판단하며, 판단할 때 실수를 하고, 위협이나 상처 받을 때 민감하게 반응하고, 때로는 복수와 보복을 가지고 반응한다. 결과적으로 인간의 분노는 해롭고 위험할 수 있다. 인간의 분노가 사탄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분노에 관하여 경고한다. 에베소서 4장 26절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권면한다. 10장 분노 중에서 좋은 짝을 골랐을 때와 나쁜 짝을 골랐을 때의 영향 좋은 선택이 항상 좋은 결혼 생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배우자를 신중하게 선택하면, 남편과 아내 관계를 세울 수 있는 단단한 기초를 마련하는 셈이다. 결혼 생활에는 노력, 위험 그리고 어려움과 실망의 시간들이 함께한다. 이런 것들이 결코 쉬운 경험들은 아니지만, 잘못된 선택임에 분명한 사람과 함께하는 것보다 서로 손발이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훨씬 재밌고, 동기부여가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뒤돌아보면 현명하지 못했을 법한 선택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는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가능한 최상의 관계를 만들기로 결단한다. 이것이 바로 부모님들이 결혼 준비를 그다지 성공적으로 하지 못했을 때, 사리타와 요게시 슈클라가 준비하려 했던 것이다. 자신들의 결혼 생활을 성공적으로 만들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사랑하는 행동이 사랑의 감정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발견한다. 시간이 흘러, 비교적 훌륭한 결혼 생활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다른 이들은 잘못된 배우자 선택으로부터 결코 회복하지 못한다. 불행과 분쟁이 결혼 생활을 뒤덮고, 별거나 이혼 등 법적인 방법으로 되지 않는다면 감정적으로라도 결혼 생활을 끝낸다. 결혼할 배우자를 고르는 사람들을 상담하는 목적은 이러한 불행한 결혼 생활로 끝내는 것을 막고자 하는 데 있다. 27장 결혼 상대자 고르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