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지도자들은 불행하고 처참한 인간들이다. 그들도 구원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 방법은 사람을 보내시는 것이다. 그는 이집트에서 유대 민족을 친히 인도해 내시지 않고 모세를 보내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모든 분야의 예술,과학,정치 등 공산주의 지도자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한다. 철의 장막 뒤에서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는 지도자들을 구원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의 지도와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지은이가 어려운 상황속에서 공산주의속에서 지하운동을 하며 오랜 감옥살이를 하는 등 충성스럽게 하나님을 섬기었던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글의 목적은 이 생각들과 느낌들을 무죄한 희생자들의 편에 서는 사람들에게 알리자는 것이다.

제 5장/도둑과 함께 오리라 제 6장/정지된 시간 제 7장/믿음으로 구원 받는다 제 8장/같이 하시는 하나님 제 9장/독방에서의 설교5장. 도둑과 같이 오리라
6장 정지된 시간
7장.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
8장. 같이 하시는 하나님

부록 | 독방에서의 설교

나는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해서 살아가면서, 마을 목사가 단지 착하다는 이유만으로, 그 목사를 미워하던 어느 부자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그 부자와 목사가 거리에서 만나면, 부자는 목사의 얼굴에 침을 뱉았다. 목사는 저 불쌍한 사람에게 이것이 기쁨이 되는 모양이지 라고 생각하며, 침을 뱉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러나 보드너라시라고 하는 이 부자도 일 년에 한 번은 꼭 교회에 갔다. 그 날은 성 금요일로, 그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이야기를 들으면, 두 방울의 눈물이 그의 살찐 두 뺨을 흘러 내리곤했다. 그는 재빨리 눈물을 씻고 헌금을 거두기 전에 교회를 나갔다. 어느 성 금요일 날, 교회에 가득 모인 교인들이 예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목사도 보드너라시도 나타나지 않았다. 마침내 누군가가 제단 뒤로 돌아가 보았다. 그랬더니 그 곳에 목사님이 마루 위에 누운 채 조용히 숨을 쉬고 있었다. 그의 눈은 감겨 있었고, 그의 얼굴에는 모든 사람이 그가 무아의 황홀경에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희열의 표정이 떠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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