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커뮤니티칼리지에서 의류 디자인을 전공 후 30여 년간 다양한 의류제품(특히 스포츠와 레저 의류)의 생산을 총괄한 베테랑 테크니컬 디자이너다. 미국의 스키복 회사인 시렉(Serac, Inc.)과 칼버트스포츠의류(Calvert Sports Apparel)에서 디자인실을 총관리했고, 미국의 대형 백화점인 노드스트롬의 제품 생산 그룹(Nordstrom Product Group)에서 다양한 의류상품의 디자인과 테크니컬 디자인을 담당했다. 현재는 아웃도어와 여행복 회사인 엑서피시오(ExOfficio, LLC)에서 테크니컬 디자인 매니저로 재직하고 있으며, 프리랜서 텍스타일 디자이너로도 활약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의류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의류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 후 미국의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의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의류업체인 아베크롬비 앤드 피치(Abercrombie and Fitch)의 본사에서 테크니컬 디자이너로 일했고 현재 시애틀퍼시픽대학교에서 의류 프로그램 디렉터이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Technical Sourcebook for Designers](2010, Fairchild Publications, USA), 인문사회 학습만화 [why? 옷과 패션] (2012, 예림당), [나는 날마다 꿈을 디자인한다] (2005, 토기장이)가 있다.

그녀는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시절 미국으로 유학가서 공부하고 교수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다. 옷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대학에서 의류학을 전공했다. 어릴때 부터 꾸어온 꿈대로 마침내 그녀는 미국에서 의류학 Ph.D.를 받고 시애틀퍼시픽대학(Seattle Pacific University)에서 교수가 되었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지 6년 여만의 일이다. 그 6년 동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만나와 메추라기처럼 학교의 장학금과 직장으로 그녀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셨다.
그녀가 의류학 Ph.D.를 받던 날 그녀는 자신만의 특별한 Ph.D. 정의를 내린다. Praise Him Daily.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가 바로 그것. 앞으로 평생 매일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생각하기로 했다.
미국 유학 4년만에 박사학위를 받고 2년 여 동안 미국 최대 의류업체인 아베크롬비 앤 피치에서 기술디자이너로 일하기도 했다. 박사학위를 받은 직후 대학교수직에 지원했지만 모두 떨어지는 아픔을 겪은 후였다. 그러나 2년간의 패션산업에서 실무경험을 하게 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다. 2년이 흐른 후 현재의 SPU에 지원할 때의 자격조건이 믿음(신앙간증문첨부), 의류학 Ph.D., 그리고 2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하나님이 주신 꿈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분의 때에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이 만나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발견하도록 돕는 자’(Motivational Speaker)로 살고 싶어한다. 그들 각자에게 맞는 새로운 꿈을 디자인해주고 싶다는 것이다.
그녀는 몸의 한쪽이 더 발달하는 백만분의 일 확률로 걸릴 수 있다는 특이한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그래서 한쪽 다리가 표가 나게 짧다. 그러나 그녀는 이것을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축복으로 여긴다. 그녀는 늘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실 일들에 대한 기대와 열정으로 치열하게 오늘도 살아가고 있다.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의류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의류회사인 갭(Gap)의 한국 지사(Sourcing & Vendor Development Korea)에서 머천다이저로 일했다. 2011년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의류학과 머천다이징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전임 강사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