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화카드는 학생들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통찰 및 이해하고 그러한 다양한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도록 한다.
놀이 식으로 진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감대화가 이루어지도록 구성이 되어 있으며, 자신과 타인의 욕구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감 능력의 향상을 돕는다.

도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감정단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에 맞게 감정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나 표정 등을 나타내는 그림을 삽입하여 미세한 감정들을 구분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쉽게 하였다.
- 바람카드를 활용하여 게임을 할 때 부담 없이 카드의 질문을 읽으면서 건네는 활용의 편의성을 낼 수 있도록 질문 형으로 바람카드를 제작하였다.
- 카드 형태의 감정단어는 다양한 활동으로 게임처럼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다.
- 학교현장에서 개인, 소집단 혹은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공감능력 신장에 도움을 준다.
- 내담자와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담 초기 장면에서 라포를 형성하는데 효과적이다.
- 가정에서도 용도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

공감대화카드의 구성
- 감정카드: 스톰 앤 스톰(Storm&Storm, 1987)연구의 감정 단어 5개 군집 분류(분노, 혐오, 슬픔, 두려움, 기쁨)를 참고하여 학생들이 가장 많이 쓰는 감정단어를 선별하여 군집분류에 따라 색으로 구분한 67장의 카드로 구성되었다.
- 바람카드: 비폭력 대화의 욕구목록과 글라서의 5가지 욕구체계를 참고하여 학생들이 주로 많이 바라는 욕구들을 선정하여 질문 형태의 카드 59장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