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 연구관. 도감과 카메라를 들고 전국을 돌아다닌 지 10년이 훌쩍 지났다. 땀을 흘릴 때는 고단하고 비를 맞으며 다닐 때는 서글프기도 했지만, 나무에 대해 새롭게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마냥 행복했다. 경북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했고 경북대학교 생물학과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식물검역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나무](2011), [원색 울릉군 원색식물도감](2002)이 있다.

식물이 좋아 산과 들로 다니다가, 주변의 잡초부터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벼과와 사초과 식물에 관심을 가졌다. 전북대학교 생물학과에서 하늘지기속 식물분류로 이학박사를 받았다. 사초과 식물 신종인 진도하늘지기 및 벼과 식물 미기록종인 들겨이삭을 학계에 보고하는 연구 등 10여 편의 논문을 썼고, 국내 연구자가 없는 벼과·사초과 식물표본을 오랜 시간 동안 수집하고 공부하여 『벼과·사초과 생태도감』(2016)을 출간했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식물학과 졸업(이학박사)
전 서울대학교 BK-21 생명과학인력양성사업단 계약조교수
현 UN CITES 식물위원회 아시아 대표위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 과장

고려대학교 생물학과 졸업(이학박사)
전 한국식물분류학회·한국자원식물학회 부회장
국립 안동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현 국립 안동대학교 생약자원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