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선배의 팩트 폭격! 생생한 조언이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직업공감시리즈〉를 만나 보자! 이담북스 〈직업공감시리즈〉는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자주 하는 질문을 선별해서 현직 선배의 진솔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시리즈다. 이번에는 ‘변호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직업공감시리즈 여덟 번째 책을 엮어 냈다. 변호사 자격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길을 걷고 있으며, 소득 또한 천차만별이다. 그들에게는 모두 변호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비교하며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알맞은 조건이다. 더 나아가 판사가 되거나 검사가 된 동기들까지 비교 대상에 올라온다. 결론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생산직 근로자로 일을 하며 다양한 직업을 거친 후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래서 변호사의 길을 가겠다고 새롭게 결심했거나 기존의 결심을 굳힌 사람이 있다면, 넒은 시각으로 직업 세계를 바라보길 조언한다. 변호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궁금하지만 쉽게 답을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이들을 위해 현직 변호사의 스토리를 아낌없이 담아내다! 변호사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직업 중 하나다. 하지만 유명 직업,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업, 선망 받는 직업에 그치기 일쑤다. 우리는 변호사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무작정 고생하는 직업으로만 생각하고 편견에 휩싸여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변호사 자격증 또는 변호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쓰게 되었다. 변호사라는 직업은 어떤 일을 하는지, 변호사가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변호사 삶의 희로애락은 무엇인지, 개인적인 인생사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하였다. 변호사는 워라밸이 가능할까? 흉악범도 변호를 해야 할까? 막상 재판에서 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소 변호사를 떠올렸을 때, 궁금할 법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아낌없이 담아냈다. 변호사준비생뿐만 아니라 변호사 직업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들도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변호사 선배의 이야기에 집중해 보며 변호사를 해석해 보자!

프롤로그_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Part 1 변호사, 매력 있는 직업에 빠지다 -. 변호사 직업이 궁금해요 / Q&A Q&A 변호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Q&A 변호사 채용 방식과 경쟁률은 어떤가요? Q&A 변호사가 되면 정말 돈을 많이 버나요? -. 변호사의 특성과 필요한 자질/ Q&A Q&A 변호사에 적합한 성격과 성향이 있을까요? Q&A 변호사 직업의 미래 전망은 어떤가요? Q&A 신입 변호사가 처음 맡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Q&A 실무수습 기간에는 어떤 일을 하나요? -. 국선변호사 엿보기 / Q&A Q&A 국선변호인은 누구인가요? Q&A 국선전담 변호사는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Q&A 피해자 국선변호사는 뭐예요? Tip 변호사 합격 후 취업과정 Part 2 변호사 생활 속으로 -. 변호사가 되기 위한 시작 / Q&A Q&A 사건 수임은 어떻게 하나요? Q&A 변호사 광고는 자유롭게 할 수 있나요? Q&A 인맥이 중요하다던데, 인맥은 어떻게 관리해요? Q&A 국제변호사로 진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A 변호사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 재판 진행 절차와 예절 / Q&A Q&A 민사소송 재판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Q&A 형사소송 재판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Q&A 일할 때 입는 복장이나 지켜야 할 예절이 따로 있나요? -. 변호사 업계의 동향 / Q&A Q&A ‘전문변호사’는 누가 될 수 있나요? Q&A 여성 변호사라서 차별을 받기도 하나요? Q&A 기업체의 사내 변호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Q&A 전관예우가 무엇인가요? -. 사법제도의 이모저모 / Q&A Q&A 3심제도란 무엇인가요? Q&A 국민참여재판은 무엇인가요? Q&A 흉악범들도 변호할 필요가 있나요? Q&A 청소년이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나요? Tip 우리나라 사형제도 Part 3 변호사로 살아가기 -. 실전 경험담 / Q&A Q&A 사법연수원 졸업 후 어떤 일을 했나요? Q&A 기억에 남는 민사·형사 사건은 뭐예요? Q&A 기억에 남는 행정소송도 있나요? Q&A 해결하기 힘든 사건이 있었나요? -. 변호사의 자기 관리 / Q&A Q&A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Q&A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Q&A 재판에서 졌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Q&A 변호사도 워라밸이 가능한가요? -. 무료 상담 등 공익활동 / Q&A Q&A 마을변호사 활동은 무엇인가요? Q&A 서울시 공익변호사 활동은 어땠나요? Q&A 소송구조 변호사 활동은 어땠나요? Q&A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 활동은 어땠나요? Q&A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상담위원 활동은 어땠나요? Tip 판사와 검사 알아보기 Part 4 변호사가 되기 위한 가이드 -. 변호사시험 준비 / Q&A Q&A 시험과목과 합격 기준은 무엇인가요? Q&A 전문적 법률 분야 과목 중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Q&A 늦은 나이에도 변호사시험에 합격할 수 있나요? Q&A 법학전문대학원 동기들은 모두 같은 해에 합격하나요? -.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적성시험(LEET) 준비 / Q&A Q&A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현황은 어떤가요? Q&A 법학적성시험(LEET)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Q&A 대학교는 어떤 과목을 전공해야 좋은가요? -. 본격 공부 준비 / Q&A Q&A 로스쿨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 공부 분량이 엄청난가요? Q&A 법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Q&A 한자 공부도 많이 해야 하나요? Tip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면접 알아보기 에필로그_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행복

3년만 후회 없이 공부해 보자는 생각에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냈다. 낮에는 세무 공무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을 다녀 대학 졸업장을 받은 직후였다. 당시 동료들의 만류와 걱정 어린 눈빛들이 아직도 선하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10년 이상 공부해도 합격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안정된 공무원 생활을 왜 그만두려 하느냐.” 등등 무모한 도전이라며 내 결정을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걱정해주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였고, 다행히 운도 따라주어서 정확히 3년 공부한 끝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년 과정의 사법연수원을 졸업하니 변호사 자격이 주어졌다. - 20쪽, 〈변호사 직업이 궁금해요〉 중 육체적인 활동을 싫어하지 않는 성향이 변호사에 적합하다. 변호사는 수시로 전국의 법원에 드나들어야 하고 검찰청이나 경찰서, 교도소 등에 갈 일이 많다. 또한, 의무적 으로 공익활동도 해야 하기에 시청 등 공공기관에도 수시로 나가 무료 법률상담을 해 야 한다. 이런 업무 특성을 고려하면, 출장이나 외근이 부담스럽지 않은 활동적인 성 향이 변호사에 적합하다. - 30쪽, 〈변호사에 적합한 성격과 성향이 있을까요?〉 중 전문변호사로 등록하려면, 법조 경력 3년 이상이어야 한다. 61개 분야에서 최대 2개를 선택해 전문 분야로 인정해달라고 대한변호사협회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받은 대한변호사협회는 해당 분야 사건 수임 건수와 관련 교육 이수 내용, 학위 소지 여부 등을 심사하여 요건에 합당할 경우 전문변호사로 등록해주고 있다. - 68쪽, 〈변호사 업계의 동향〉 중 상속 사건이나 이혼 사건이 힘든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한때 가족으로 묶여 서로 우애와 사랑을 주고받았던 사이가 철천지원수로 변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점이다. 승소를 위해 서로에게 유리한 얘기들을 끌어내 소송을 진행하다 보면 관계가 더욱더 악화하여 도저히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기도 한다. 그 대가로 물론 승소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인생 전체를 두고 봤을 때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게 되는지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들이다. - 102쪽, 〈해결하기 힘든 사건이 있었나요?〉 중 패소를 예상하고 소송을 진행하는 변호사는 극히 드물다. 그만큼 뜻밖의 패소는 변호사에게도 큰 충격일 수밖에 없다. “변호사가 수임료만 받고 소송을 등한시하여 패소했다.”라고 불평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가끔 보게 된다. 막상 사실관계를 살펴보면, 정말로 변호사가 돈만 받고 사건을 방치했다기보다는 의뢰인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 111쪽, 〈재판에서 졌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중 결론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적어도 변호사가 된 후라면, 딱딱한 틀에 사로잡혀 각자의 직업 영역을 한계 지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굳이 소송 사건의 수임 건수에만 집착할 필요도, 판·검사가 되지 않았다고 후회할 필요도 없다. 언제 어느 때라도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그 일이 완전히 새로운 일이라 할지라도 변호사라면 그 누구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그 일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륜구동이며 수륙양용인지프 자동차를 끌고 굳이 반듯하게 닦인 아스팔트 길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162쪽, 〈에필로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