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문화의 중심을 선도하던 YG 엔터테인먼트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플러스엑스가 YG의 브랜드를 디자인했는데요, 로고부터 컬러, 서체, 그래픽모티브 등 디자인에센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제작 과정이 CA컬렉션 그래픽 디자인에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 이 밖에도 USA TODAY를 위한 리디자인과 멕시코 아이스크림 브랜드 바르도의 고급화 전략에 따른 하이- 엔드 디자인 작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도 가득합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최신 그래픽 디자인 트렌드 예측 에이전시 프랭클린틸의 통찰력 있는 분석이 담겨 있는데요. 매크로 트렌드는 좀 더 많은 소비자가 복잡한 삶을 위한 명확하고 간단한 솔루션을 원하는 만큼 군더더기 없는 솔루션을 내놓아야 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트렌드는 실패한 디자인을 다룸으로써 설령 한 트렌드가 사라지더라도 이 같은 실패에 탄력이 붙어 어떤 움직임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줍니다. 세계 곳곳의 다양한 작업들을 다뤄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폴리오 섹션 또한 흥미진진한데요. 이 책에서는 국내 스튜디오 및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땡스북스, 홍단, 601비상, 이승원, 정진열, FNT, THE-D의 최근 작업물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유럽과 미국 등지의 독특하고 실험적인 그래픽 디자인들이 다양하게 정리돼 있어 독자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줄 것입니다. 특히 한 스튜디오가 CA컬렉션을 위해 작업을 하고 그 전체 과정을 다루는 스튜디오 프로젝트 섹션에서는 디자인스튜디오의 공동설립자 폴 스태포드가 스튜디오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규모 이벤트를 열기로 결정했는데요. 프린트, 영상, 음악, 소리 반응형 그래픽을 주제로 기획된 이벤트의 준비 과정 전반을 공개하고 이를 영상으로 담아냈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빌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클 C. 플레이스가 왜 아름답기만 한 디자인을 싫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젊은 디자이너 가운데 단연 주목 받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최성민과 후배 디자이너 김형재, 배민기의 대담 내용도 자세히 소개합니다. 그래픽 디자인에 관한 최신의 정보와 트렌드를 알 수 있는 CA컬렉션 그래픽 디자인,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Folio 10 우리가 신중하게 선정한 세계 곳곳의 스타일리시한 그래픽 디자인을 소개한다 *하이라이트: 알베르트 로마고사, 아티바 디자인 스튜디오, 뉴워크, 런그렌+린드크비스트, 폴른, 매디슨 그래픽, 알트 스튜디오, 홍단, 땡스북스 , 601비상, 이승원, 스튜디오 FNT, 정진열, THE-D ● Industry FOCUS 50 앱 마켓이 요구하는 것은 정확히 무엇이며 스튜디오는 이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GRAPHIC DESIGN: BRAND APPS ● Trend Report 54 매크로트렌드 : 글로벌 디자인 산업에 현재 널리 퍼져 있는 영향력 있는 미학과 접근들 Q+A: 마이클 루그마이어 마이크로트렌드 : 이번 이슈, 실패한 디자인. 한 해 동안 준비한 첫 번째 편의 거시적인 움직임 ● Studio Project 79 런던에 위치한 디자인스튜디오가 그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한 4주년을 기념한다. 계획부터 제작까지 단 한 달이 걸린 스튜디오 4주년 기념 이벤트를 위한 모든 단계를 기록했다. 초기 미팅부터 디자인, 이벤트 계획, 최종 프리젠테이션까지 모든 단계가 이 안에 있다. 83페이지에서는 스튜디오의 심층 영상 다이어리를 직접 볼 수 있다. ● Progress 127 지난해 최고의 그래픽 프로젝트들의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섹션. *하이라이트 : 파이돈 아카이브 오브 그래픽 디자인, USA TODAY를 위한 울프 올린스, 바르도를 위한 LANDOR 작업, 맨 어바웃 타운을 위한 독, 2011년 SK텔레콤 애뉴얼 리포트, YG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아이덴티티, 페가서스 10000마일을 담은 북 만들기 ● Interview 170 MICHAEL C PLACE: 리버풀 스트릿 역에서 여섯 정거장이 떨어진 월섬스토에 있는 빌드의 스튜디오부터 80년대 음악 잡지를 논하고 그의 회고전인 ‘블러드, 스윗 앤 일레븐 이어스’를 살펴본다. 최성민: 그래픽디자이너 최성민, 그를 김형재, 배민기가 대담하다. ● Global Design 194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슈어홀릭이며 너비 트위글렛을 운영하는 쇼나 하이더가 자신이 살고 있는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를 소개한다.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세계에 디지털과 프린트 모두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음이 확인되면서 프린트의 종말에 관한 우려는 사라진지 오래다.” 인더스트리 섹션 中 린다 렐프-나이트 “저는 종이책의 운명을 걱정하거나 아쉬워하지는 않아요. 종이책이 사라지더라도 제가 할 일은 있을 것 같아요. 디자이너나 애호가들이 종이책을 옹호하면서 하는 주장, 예컨대 '물질성'이나 '종이의 향기', '자유롭게 넘겨볼 수 있는 기능' 같은 말도 저는 100퍼센트 믿지는 않아요. 때로는 그런 주장이 조건반사적 반응처럼 느껴지기도 해서요.” 인터뷰 섹션 中 최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