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음악과 미술을 즐길 때 곁에 두어야 할 책 <성경과 예술의 하모니> 종교음악과 미술의 모든 것을 담은 서양예술의 백과사전 <성경과 예술의 하모니>는 예술을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담고 있다. 작품 자체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작품의 영감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떤 시대에 어떤 기법으로 만들어졌는지, 작품의 각 부분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등, 감상에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음악작품에 대한 해설과 특색, 노래의 가사 등을 포함하여 개별 곡들을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푸가, 칸타타, 오라토리오 등 음악의 형식, 대위법 같은 음악의 기법, 음계의 의미와 감정을 표현하는 특정 음정까지 음악의 세세한 지식을 망라하고 있다. 미술에 있어서도 프레스코화, 책의 삽화, 모자이크, 판화, 목판그림 등 다양한 회화 작품을 소개하면서 각 그림기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르네상스의 원근법, 바로크의 명암법, 기독교 이미지의 발전과정, 르네상스 미술가들의 관계도까지 흥미로운 지식도 가득하다. 그 외에도 단테의 <신곡>에서 말하는 “지옥과 연옥의 지도 설명”, “시편의 시에 대한 분류”, “십자가 길”에 대한 설명 등 문학과 역사에 대한 정보까지 모두 모아 놓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성경과 예술의 하모니>와 함께라면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종교음악과 미술을 즐기기 위한 예술작품해설서 <성경과 예술의 하모니>에는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중세시대 미술인 비잔틴 미술의 모자이크와 죠토의 그림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만들어진 종교서적에 그려진 랭브르 형제들의 삽화들, 15세기에 그려진 보쉬의 세기말적인 그림과 만테냐의 성스러운 그림, 뒤러의 예언적 판화와 화려한 기베르티의 작품들이 해설되어 있고, 문화가 만개하기 시작한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틴토레토, 엘 그레코의 그림들이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시민사회 시대가 형성되기 시작한 17, 18세기를 장식한 루벤스, 렘브란트의 그림을 거쳐 20세기의 거장 피카소와 샤갈이 표현한 성스러운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비발디의 화려한 작품들과 바흐의 탄탄한 음악들, 헨델의 역동적인 음악들이 가사와 함께 자세히 해설되어 있다. 또한 자유로운 삶을 살다가 종교음악으로 귀의한 리스트, 슬라브의 감수성이 가득한 드보르작, 종교음악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스트라빈스키까지 최고의 음악가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성경은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예술가들의 창작의 원천이 되었다. <성경과 예술의 하모니>는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작품들을 감상하는데 가장 완벽한 작품해설서이다. 서양예술의 뿌리를 알려주는 문화안내서 <성경과 예술의 하모니>는 성경의 순서를 따라가며 각 주제를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창세기에 나오는 “창조”를 예술가들은 어떻게 표현했는지, “최후의 심판”을 예술가들이 어떻게 시각화하고 음악으로 표현했는지를 다루고 있다. 미술과 음악은 그 시대의 비전과 감수성을 담고 있다. 한 시대의 비전과 감수성은 다음 시대의 뿌리가 되어 다음 시대의 이미지와 감정의 근원이 된다. 과거의 예술은 감상하는 것은 현재 우리의 생각과 감정의 뿌리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알게 해준다. 기독교는 392년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면서부터 중세시대가 끝난 15세기 말까지 거의 유일한 정신체계였으며 16세기 르네상스시기에도 수많은 사상과 예술창작의 뿌리였다. 세속예술이 발달해가는 과정 속에서도 종교음악과 미술은 해체되는 인간성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피곤한 영혼을 치유하는 예술의 힐링 기능을 지금까지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인구의 30% 정도가 기독교도인 나라다. 거기에 서양문화의 영향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성경과 예술의 하모니>는 서양예술의 본 뿌리와 줄기가 무엇인지 알려줄 것이며, 그 뿌리에서 탄생한 작품들이 어떤 의미가 있으면 어떤 감동을 담고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동시에 이제는 우리나라 정신세계의 한 기둥을 차지하고 있는 사상과 문화의 근본을 체험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성경을 더 잘 이해하게 해주는 작품 여행 가이드 성경의 이야기는 수천 년간 예술의 소재를 제공해 왔다. 우리는 종교 미술과 음악을 접하면서 기독교의 문화와 감수성을 만나게 된다. 단순한 말씀과 의미를 넘어 그 이야기가 전달할 수 있는 감동과 감격을 느낄 수 있다. 종교 예술은 성경이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들이다. 비발디의 음악에서 느끼는 영광의 순간이나, 바흐의 음악에서 느끼는 평안의 느낌, 렘브란트의 그림에서 전달되어지는 성스러운 삶의 무게, 뒤러의 판화에서 볼 수 있는 심판의 경고 등은 성경이 우리에게 전해주려는 교훈과 감정을 정확히 전달해 주고 있다. 사람들이 서로 파편화되고, 사랑보다는 증오의 감정이 만연하고, 감각적인 문화가 일회용품처럼 생신되는 현대사회에서 성스러움이란 감정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든 감정이 되었다. 그러나 피곤하고 방향을 잃은 현대인들에게는 성스러운 감동이 주는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상황이다. 종교 예술은 우리가 살면서 잊어버린 성스러움과 선함, 평안과 안정을 다시 느끼게 해준다. 성경이 전해주고자 하는 교훈과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성경과 예술의 하모니>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표면적인 세계와 다른 세계가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 세계를 여행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 세계에서 어떤 성경 이야기와 예술작품들을 만나게 되는지를 제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성경과 예술의 하모니>는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기 위해서 챙겨야할 가장 확실한 예술여행 가이드이다.

들어가는 글 PART 01 | 창조와 믿음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 1. 창조 하이든과 미켈란젤로의 눈에 비친 창조 / 창조 1일 : 빛과 어둠을 나누심 / 창조 2일 : 하늘과 물을 나누심 / 창조 3일 : 땅을 드러내고 식물을 창조하심 / 창조 4일 : 두 광명체와 별을 창조하심 / 창조 5일 : 물고기와 새를 창조하심 / 창조 6일 : 동물과 사람을 창조하심 / 천국의 문 / 아담과 그의 배필의 창조와 축복 / 샤갈의 성서메시지 연작 2. 심판 성경에 대하여 / 에덴동산에서 / 심판 1 : 타락과 낙원에서 추방 / 심판 2 :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 심판 3 : 홍수 심판과 무지개 언약 / 노아의 세 아들 / 심판 4 : 온 땅의 언어와 사람을 흩으시다 3. 아브라함, 이삭, 야곱 성경의 해석 방법 / 아브라함의 연단 / 이삭의 희생과 여호와 이레 / 깨달음으로 얻은 야곱의 이름 4. 요셉, 욥 성경과 음악, 그리고 성화 / 요셉의 꿈 이야기 / 피 묻은 요셉의 옷 /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 / 바로의 꿈 해석 / 애굽의 총리 / 형들과 화해 / 야곱의 축복 / 야곱의 유언 / 욥의 시험 5. 모세와 여호수아 성악의 발전 과정 / 모세 / 갈대상자 속의 모세 / 모세를 부르심 / 열 가지 재앙 / 홍해를 건너 출애굽 / 광야생활과 중거판 / 모세의 죽음 /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6. 이스라엘을 구한 사사 오라토리오에 대하여 / 12 사사 / 드보라와 야엘 / 기드온과 300 용사 / 입다의 승리와 딸의 운명 / 삼손 PART 02 | 전성기의 왕과 분열·쇠퇴기의 선지자 7. 사울, 다윗, 솔로몬 왕 헨델과 성경 주제 오라토리오 / 다윗 상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 사울과 다윗 / 다윗과 요나단 /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 / 다윗 왕과 언약궤 / 다윗 왕과 밧세바 / 솔로몬 왕의 꿈 / 솔로몬 왕의 재판 / 스바 여왕의 방문 8. 엘리야, 요나 그리스도교 이미지의 발전 과정 / 미켈란젤로의 7 선지자 / 행동하는 선지자 엘리야 / 요나와 앗수르 9. 이사야, 예레미야 메시아의 소망을 예언한 이사야 / <메시아>와 성경 / <메시아>와 합창 /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 10. 에스겔, 다니엘 종교개혁과 교회음악 및 미술 /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예언한 에스겔 / 믿음의 용사 다니엘 / 벨사살 왕과 바벨론의 최후 11. 에스더, 유다 마카베오 반종교개혁과 교회음악 및 미술 / 이스라엘 민족을 구한 에스더 / 유다 마카베오와 하스모니아 왕조 PART 03 | 미학의 광채를 두른 믿음의 노래 12 시가서 시편에 대하여 / 찬양시와 저녁기도 / 비발디와 시편 / 하인리히 쉬츠와 시편 / 바흐와 시편 / 멘델스존과 시편 / 리스트와 시편 / 드보르작과 시편 / 스트라빈스키와 시편 / 바니타스(Vanitas) / 브람스와 전도서 / 샤갈과 아가서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