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주는 활동도 지나치면 중독이 된다! 중독을 이기는 내 안의 힘을 길러 주는 친절한 중독 예방 안전 지침서 세상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경쟁이 과열되면서 이제는 어린이들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어린이에게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 주는 곳은 상당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빠져들게 되는 것이 짧은 순간에 큰 만족감과 기쁨을 주는 게임이나 스마트폰이다. 적당한 즐거움은 삶에 활력을 더해 주지만, 문제는 이렇게 즐거움만 추구하다가 중독에 빠지는 어린이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표에 따르면 3~9세 어린이의 약 20퍼센트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이며, 그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쓴 저자 손성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문제는 게임이나 스마트폰이 아니라 아이들의 지친 마음이라고 말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건강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올바른 길이라고 한다. 이 책은 어린이에게 중독의 위험을 제대로 알리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우선 중독이란 무엇인지, 중독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부터, 알코올 중독, 니코틴 중독, 사이버 중독, 관계 중독에 이르기까지 중독에 관해 자세히 다루어, 어린이들에게 중독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고한다. 또한, 혹시라도 중독 증상이 나타났을 때 아이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학부모, 교사, 어린이가 함께 보는 어린이를 위한 중독 예방 교육 매뉴얼! 중독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운 곳에 늘 존재한다. 항상 손에 쥐고 다니는 스마트폰, 편의점 냉장고를 가득 채운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들, 술과 담배를 비롯해 친구들과의 관계나 심지어 물건을 사들이는 일에까지 우리는 누구나 무언가에 중독될 수 있다.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들은 모두 우리의 뇌를 빠른 시간 안에 즐겁게 만들어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만들고, 지나치면 일상을 망치고 자기 생활을 조절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아직 성장기이기 때문에 성인과 같은 자기 조절력과 판단력이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이 더 많다. 따라서 아이들은 중독에 더 취약하기 마련이며 더 세심하게 살피고 교육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어린이들을 위해 학부모, 교사가 어린이와 함께 보면서 중독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성인이 되어서도 큰 유혹이 될 수 있는 알코올과 니코틴에 대한 중독 예방법을 실어 미리 자신의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급격하게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중독, 카페인 중독에 대한 정보도 꼼꼼히 담았다. 마지막으로, 책의 말미에는 자신의 상황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중독 안전 체크 리스트를 마련해 스스로 건강을 돌아보는 기회까지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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