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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지리 교과서 2 - 인문지리 :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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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지리학
저자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출판사/발행일 휴머니스트 / 2011.08.29
페이지 수 292 page
ISBN 9788958624127
상품코드 208837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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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지리 교과서 세트 36,000원 (10%)
살아있는 지리 교과서 2 - 인문지리 18,000원 (10%)
살아있는 지리 교과서 1 - 자연지리 18,000원 (10%)
        
 

 
책내용
“변화하는 자연과 세계의 모습을 ‘지리’의 눈으로 생생하게 포착하다”
-전국 5,000여 지리 교사의 꿈을 담아 만든 대안 지리 교과서


지리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는 요즘, 세계를 삶터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지리적 시선’으로 세계를 읽는 법을 일깨우는 책이다. 복잡하게 연결된, 급변하는 세계에서 지리적 사고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이 세계의 일면을 보여 주고 있다면, 지리는 지구의 물리적 특성에서부터 지형과 기후, 식생, 나아가 지역의 역사, 인종, 언어, 종교, 문화, 경제 등 우리가 사는 공간에 대한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3D 안경과도 같다. 이 책은 낱낱의 지리 지식이 아니라 세계를 다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리 지식을 선보인다. 이 책 하나면 지구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지식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지리올림피아드를 주관하는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소속 교사들이 오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3년 동안의 집필 기간을 거쳐 펴냈다.

1권은 자연지리로,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지리적 시선을 담고 있다. 참여와 소통으로 진화하는 지도의 어제와 오늘, 세계의 다양한 기후와 문명, 산 · 강 · 사막 · 화산 · 바다 등 경이로운 지형과 그 변화상,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에 대한 경고와 대안 등을 담고 있다.
2권은 인문지리로, 다문화 시대에 낯선 지역의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호의적 시선을 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자이크인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 현대인의 삶터인 도시의 경관과 미래, 세계화 시대의 경제활동에 대한 지리적 이해, 갈등이 가득한 세계에서 공존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 등을 담고 있다.

1. 지리 교사들, 최초의 대안 지리 교과서를 만들다
― 우리 삶에 천착한 살아있는 지리 교육을 위하여


‘지리’라고 하면 어디에서 철광석이 얼마나 나고, 어느 나라에 무슨 산과 강이 있는지 줄줄이 암기해야 하는 그야말로 ‘지리한’ 암기 과목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조금 나은 경우라면, 세계 각국의 자연과 사회, 문화 속 놀랍고 흥미로운 토막 상식으로 생각하는 정도랄까. 이런 인식과 더불어 기존의 지리 교육이 객관성의 외피를 입고 질문과 가치판단을 유보한 까닭에 ‘지리도 대안교과서가 가능한가?’라는 의문이 들 법도 하다.
이 책의 저자인 지리 교사들은 지리가 자연과 인문, 사회를 두루 살피는 통합적 학문이자 자연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야기하는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지리 교육이 우리의 삶과 지리를 너무 멀리 떨어뜨려 놓았다는 데 문제의식을 갖고 대안교과서를 준비하게 되었다. 새로운 관점의 지리 교육을 제안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지리 교육의 비극은 ‘틈’, ‘간격’, ‘거리’, ‘헐거움’에서 나온다. 우리의 삶과 지리 교과서 간에 틈이 있으며, 교과서와 수업 간에 틈이 있으며, 수업과 평가 간에도 틈이 있다. 결국 우리의 삶과 수능시험 사이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멀고도 먼 거리’가 존재하며, 그 사이에는 지리 교육을 집어삼키고도 남을 심연이 있다.”
(/ '머리말' 중에서)

잦은 자연재해, 신종 질병의 확산, 끊이지 않는 분쟁 등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보건대,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이해와 소통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지리는 여기에 답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학문임에도 우리 지리 교육은 현실을 온전히 담아 내지 못하였다. 공허한 개념의 나열을 넘어 우리 삶에 밀접한 지리의 세계를 보여 주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지리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지리학이 얼마나 큰 소통과 협력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다.

2. 지도와 그래프 뒤에 감춰진 지리적 질문을 깨우다
― 물음을 만들지 못하는 공허한 개념 교육을 극복하기 위하여


현행 지리 교육은 ‘통계자료를 지도나 그래프로 만들고, 이를 분석하고, 분석한 내용을 받아들이기’의 메커니즘으로 진행된다. 가령 수도권에 대학, 기업, 금융기관 등이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애써 관련 통계자료를 찾고, 그것을 그래프나 지도로 만들어 분석하고, 수도권에 기능이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며 자족하는 구조인 것이다. ‘수도권에 주요 기능이 집중된 이유는 무엇인가’, ‘지역 간 기능 집중의 차이는 무엇을 뜻하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나’ 등 중요한 물음들은 잊은 채 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도심, 부도심, 중간 지역, 주변 지역 등의 개념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도시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더 나은 삶을 위해 도시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지 등을 사고하는 것이다. 낱낱의 지식을 이어 이야기를 만들고 그 속에서 질문을 만듦으로써 우리 삶에 유용한 진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떤 지역의 특산물이 무엇인지, 주요 자원이 무엇인지, 기후는 어떤지, 특이한 지형은 없는지 등 객관적 정보를 확인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는다. 기후와 지형이 어떤 자원을 품고 있고, 어떤 문화를 만들었으며 주로 어떤 방식으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지, 또 이러한 것들로 인해 생긴 분쟁의 씨앗은 없는지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시야를 넓혀 준다. 이로써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생겨난 여러 문제에 대한 근원적이고 비판적인 이해를 돕는다.

3. 세계의 자연 · 인문 · 사회가 한눈에 보이는 아주 특별한 세계 여행!
― 오늘날의 세계를 보여 주는 최신의 지도와 사진, 모식도와 세밀화가 가득!


지리 수업 시간에 펼쳐 보는 지리부도와 달리 여행을 앞두고 지명이 빼곡히 박힌 지도를 눈이 빠져라 들여다보는 일은 무척 흥분되고 설렌다. 여행을 하듯 지리를 공부할 순 없을까?
이 책은 ‘생활에서 지리적으로 사고하기’를 훈련하기 위한 체계적인 구조를 갖되, 술술 읽히는 흥미로운 글로 세계 각지의 경이로운 자연과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펼쳐 보인다. 그랜드캐니언에 서서 지구의 나이테를 감상하고, 빙하가 깎아 낸 날카로운 알프스 마터호른 첨봉을 바라보는가 하면, 어느새 대추야자가 무성한 시와 오아시스에서 사막의 적막함을 달랜다. 메라피 화산 앞에서는 숨을 죽이고, 하얀 목화송이 같이 어여쁜 파묵칼레 석회 단구 앞에선 사진기를 꺼낸다. 봄의 도시 쿤밍에서 활짝 핀 꽃을 보다가 프로방스의 겨울바람 미스트랄의 위력에 몸을 떨기도 한다. 아찔한 계곡을 보며 차마고도를 지나던 마방이 되었다가, 지구의 배꼽이라 불리는 거대한 바위 울루루 앞에서는 애버리지니가 되기도 한다. 잘려 나간 아마존, 산성비로 말라 죽은 스모키 산의 전나무를 지나 거대한 모아이 앞에서 인간의 욕심을 돌아본다. 인도의 빨래터 도비가트에서 만난 도비왈라의 힘겨운 삶의 이야기를 경청하다가, 물 사유화에 반대하는 볼리비아 코차밤바 시민들의 시위 행렬에 함께 서기도 한다. 생태 도시로 잘 알려진 브라질 쿠리치바와 독일 바우만 마을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면서 달콤한 로쿰을 한입 베어 먹는다. 이렇게 여행하듯 즐겁게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리적 사고를 익힐 수 있는 것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500여 컷의 사진, 200여 컷의 지도, 100여 컷의 모식도와 세밀화, 100여 컷의 정보그래픽이 이 여행의 현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세계의 다양한 자연 경관과 인문 경관을 독자와 생생하게 마주 보게 한다. 또한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특별 지면을 통해 중요한 지리 지식을 하나의 사례 지역을 통해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낱낱의 지식을 사례 지역 속에서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들고, 친절한 시각 자료로 현장감을 더해 그야말로 흥미로운 지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머리말

Ⅰ. 지리, 인간을 보다
지리, 유레카!
지리는 향(香)이다
지리는 관계이다
자리는 사람이다

Ⅱ. 문화의 모자이크, 세계를 만나다
1. 문화는 멈추지 않는다
· 웹 3.0 시대의 지리 수업은 어떨까?
2. 인종과 민족으로 나뉘어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다
· 제2의 인디언 애버리지니
세계로 떠나는 여행 | 라틴아메리카의 마술적 리얼리즘
3. 지리가 들려주는 종교 이야기
세계로 떠나는 여행 | 각기 다른 '천국'의 모습
4. 문명이 남기고 간 메시지
· 하나의 섬, 두 가지 풍경
5. 자연을 품고 있는 의복 문화
6. 인류의 보금자리, 주거 문화
7. 슈퍼마켓에서 '지리' 장보기
세계로 떠나는 여행 | 달콤함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은 터키시 딜라이트
8. 스포츠를 보면 지리가 보인다
9. 지구촌은 언제나 축제 중

Ⅲ. 사람과 도시, 지구를 움직이다
1. 점점 무거워지는 지구
· 인구피라미드 읽기
2. 비어 있는 요람, 늙어 가는 지구촌
·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인구정책
3. 사람들은 어디에 사나?
4. 국경을 넘는 사람들
· 유럽의 이슬람화
세계로 떠나는 여행 | 광산 마을 센트레일리아의 인구 감소
5. 세계인들, 도시에서 살아가다
· 싱가포르의 도시 내 지역 분화
세계로 떠나는 여행 | 바다 위의 강력한 도시, 베네치아
6. 부자들의 도시
7. 가난한 자들의 도시
8. 생태 도시를 만나다
세계로 떠나는 여행 | 헤이리는 아직도 성장 중
9. 삶의 도시를 꿈꾸다

Ⅳ. 지리의 눈으로 경제를 읽다
1. 인간의 필요가 자원을 만든다
2.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을 위해
세계로 떠나는 여행 | 아이슬란드, 얼음의 땅인가 불의 땅인가?
3. 발상의 전환이 자원을 만든다
4. 새로운 산업, 새로운 직업
5. 위기의 산업, 농업
세계로 떠나는 여행 | 농업 강국 아르헨티나의 어제와 오늘
6. 수공업에서 첨단 산업까지, 공업의 세계
7. 보이지 않는 산업, 서비스업
· 지속 가능한 관광
세계로 떠나는 여행 | 생기 넘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다

Ⅴ. 갈등과 공존의 세계, 우리는?
1. '새로운 세계'에서 만난 쟁점들
세계로 떠나는 여행 | 인도의 빨래터 도비가트
2. 세계화와 반세계화
세계로 떠나는 여행 | 세계화 시대, 라다크에서 온 편지
3.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불안한 동거
· 세계 곡물 시장을 움직이는 큰손들
4. 영토를 둘러싼 갈등
· 공산 국가 쿠바에 있는 미국 해군기지, 관타나모 만
세계로 떠나는 여행 | 내륙 국가 볼리비아의 해군
5. 민족과 종교의 차이가 빚은 갈등
6. 탐욕이 부른 자원전쟁
· 중국에 넘어가는 북한의 지하자원
7.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프리카의 비극
세계로 떠나는 여행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가 깃든 소웨토
8. 갈등을 넘어 공존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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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소개와 집필 후기
자료 제공 및 출처
본문중에서
지리는 향(香)이다
동남아시아를 여행해 본 사람들은 독특한 동남아시아의 냄새를 기억한다. 그 냄새를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우며, 그 냄새가 어디서 비롯되는지도 알기 어렵다. 하지만 보통 타이나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도착해 공항에 들어가는 순간, 독특한 냄새를 통해 '아, 내가 동남아시아에 왔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두리안이라는 과일이 있다. 열대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는 두리안은 커다랗고 통통한 도깨비 방망이를 닮았는데, 그 맛이 한마디로 끝내준다고 한다. 하지만 두리안을 먹기 위해서는 역한 냄새를 견뎌야 한다. 지옥 같은 향에 전국 같은 맛을 지닌 두리안은 다른 지역사람들에게는 낯설지만 동남아시아 사람들에게 특별한 음식이다.
(/ p.17)

지리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빈부 격차는 역사 속에서 한번도 해소된 적 없으며, 심지어 사유재산제도를 부정하는 쿠바, 북한에도 빈부 격차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자본주의 체제가 공고해지고 세계화를 통해 무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오늘날 빈부 격차를 줄인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먼저, 지리는 세계의 불평등을 고발해야 한다. 사람들은 세계가 불평등하다는 사실을 관념적으로만 알 뿐 실질적으로 알지 못한다.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의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과 문화적 향유의 불평등을 적나라하게 알려야 한다.
(/ p.21)

저자
전국지리교사연합회
2000년 1월 지리 교육의 미래를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지리 교사 단체들의 협의체이다. 전국적인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등학생 지리올림피아드와 중학생 국토올림피아드를 주관하고 있다. 우리산하바로알기 등 학생들을 위한 국내 지리캠프를 열고 있으며, 청소년 독도캠프를 운영하는 등 관련 시민단체와 함께 영토 교육 운동에도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각종 공영방송 영상 자료 제작,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리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국 각지의 17개 지리교육연구모임에 5,000여 명의 지리 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살아있는 지리 교과서 1 - 자연지리 | 전국지리교사연합회 | 휴머니스트
   살아있는 지리 교과서 세트 | 전국지리교사연합회 |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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