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도심항공 모빌리티 사업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13년간 모빌리티 산업에서 일한 저자가 말하는 이 책은 UAM 사업 전략과 전망에 대한 모든 것 “UAM 사업은 실현될 수 있는가?”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이 사업은 실현될 수 있다고 100% 장담할 수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UAM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신사업이자,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와 파급력 역시 굉장히 크다. 그렇기에 많은 컨설팅업체들이 UAM 시장 규모와 그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미 수많은 업체들이 UAM과 관련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흔히 아는 글로벌 기업들도 직접 참여나 투자를 통해 UAM 사업에 발을 들이고 있다. UAM 항공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그리 먼 미래의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면 수많은 전제 조건과 선결 과제 등을 설명한 후에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UAM 사업은 성공할 수 있는가?” 결국 사업의 성공이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물론 미래의 가능성에 기반한 투자와 손실 최소화를 통해 사업을 영위할 수는 있겠지만,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사업은 지속될 수 없다. 수익 창출은 사업 모델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의 역량에 더욱 좌우된다. UAM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앞서 기술한 핵심 역량 확보 외에도 사업 운영 관점에서의 중장기 전략과 실행력 그리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와 자세가 필요하다. 본문 1장에서는 UAM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성공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2장에서는 기존 사업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의 기회는 무엇인지 UAM이 가져올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장에서는 UAM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성공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장에서는 저자가 예상하는 UAM 사업 시나리오 내용을 다루었다.

추천사 5 프롤로그 8 UAM 용어 살펴보기 12 1장 UAM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성공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1. 글로벌 UAM 사업 동향을 먼저 살펴보자 23 2. UAM 상용화를 위해 해결할 과제는 무엇인가? 28 3. UAM 사업 모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32 4. UAM 사업 성공을 위한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 38 5. 결국 UAM 서비스는 플랫폼으로 연결된다 41 6. 누가 UAM 항공기를 관리할 것인가? 54 7. UAM 사업 운영을 위한 핵심 인력은 누구인가? 61 8. UAM 공항인 버티포트는 누가 운영할 것인가? 68 UAM 사업 시나리오 1 72 2장 기존 사업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는 무엇인가? 1. UAM이 가져올 새로운 패러다임 79 2. UAM, 초연결 모빌리티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다 82 3. UAM, 로지스틱스 사업 연계를 통한 모빌리티 허브로 재탄생하다 85 4. UAM, 부동산 사업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주거 환경 조성을 선도하다 89 5. 건설 사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되는 버티포트와 버티허브 92 6. UAM, 새로운 관광 사업의 길을 열다 95 UAM 사업 시나리오 2 99 3장 UAM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 사례를 보면 사업이 보인다 1. 현대자동차 & 슈퍼널 108 2. 한화시스템 & 오버에어 112 3. 조비 에비에이션 116 4.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119 5. 일렉트라 에어로 123 6. 어반에어포트 127 7. 스카이포츠 131 UAM 사업 시나리오 3 136 에필로그 140 맺음말 143

IT 기술의 발전과 더욱 고도화된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대로 인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p8) 앞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는 또 어떤 혁신이 일어날까？ 물론 다양한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비행기 및 고속열차에 이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사람들의 이동 방식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은 UAM, 도심항공 모빌리티일 것이다. UAM은 중장거리 이동이 쉽지 않은 기존 교통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시간과 편의성 측면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p9) 오랜 시간 UAM 항공기를 개발하면서 UAM 사업에까지 뛰어든 조비, 오버에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같은 기업과 이러한 업체에 투자하고 제휴를 맺고 있는 글로벌 기업 그리고 정부 기관까지 사업에 참여한 것을 보면 UAM 사업의 실현은 시간문제라 할 수 있다. (p27) 물론 실제 UAM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많은 장애물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기술력, 안정성, 수익성 그리고 사람들의 인식 개선까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사람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UAM 사업 실현과 운영을 위한 기술 개발, 정책 및 서비스 개선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 (p28) 쏘카 역시 초기의 브랜드 인지도와 압도적인 서비스 접근성으로 인해 국내 카셰어링 1위 업체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다른 카셰어링 업체에 비해 확연히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모빌리티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접근성과 가격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국내 1위인 업체들도 어떻게 하면 브랜드 로열티를 확보할 수 있는지가 여전히 중요한 숙제다. (p44) 중요한 사실은 거창하고 화려한 거점 모델은 지양해야 한다는 점이다. 신사업의 경우 사업 초기에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버티포트나 버티허브에 다양한 서비스나 편의 시설을 운영하면, 비용 측면에서 결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없다. (p71) UAM 사업의 본질은 사용자들에게 더 빠르고 편안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업 특성상 이동 수단으로만 UAM 사업을 한다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p79) 드론 배송이 상용화되면, 지상 운송에서 하늘 운송으로 그 영역이 확대될 것이다. 드론 배송 역시 UAM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사업 안정성 및 효율성의 측면에서 많은 제약이 있을 테지만, 드론의 안정성과 장거리 이동 기술도 계속 발전하고 있어서 앞으로 성장하고 확대될 사업임은 틀림없다. (p85) UAM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많고 항공기 인증 등 사업에 유리한 조건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수한 인력이 많이 몰린다는 의미이며, 이는 UAM업체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기반이 될 것이다. (p106) 지금도 CES 행사에 전시된 UAM 항공기 모형을 처음 봤을 때가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때만 해도 하늘을 나는 에어 택시 사업이 정말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반드시 실현될 사업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p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