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업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엮어가는, 대본은 있으되 미래를 향해 결말이 열려 있 는 드라마요 예술작품이다. 그 안에서 교육의 두 주체는 서로 성장한다. 이 책은 학교 안팎에서 역사를 가지고 삶과 만나 ‘함께 성장함’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다. 역사수업을 배우기 시작하는 예비교사, 역사수업이 일상인 많은 선생님, 그리고 역사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고마운 기록이다. _방지원(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텍스트에 갇힌 역사교육, 머리로만 배우는 역사교육, 교사 중심의 역사교육은 잠시 접 어두자. 이 책에는 학생이 살고 있는 마을의 역사를 학생이 주도하여 프로젝트를 기획 하고 생생한 역사의 흔적을 두 발로 탐색하고 가슴으로 느끼며 실천하는 진짜 역사공 부의 소중한 경험들이 담겨 있다. _이동배 (성남교육지원청 장학사) 우리 역사 교과서의 내용은 큰 차이가 없다. 대개는 왕조와 국가 이야기다. 이 책에서는 교과서가 다루지 못하는 다양한 역사가 우리 주변에 존재함을 보여준다. 우리 주변의 살아 있는 역사를 학생들의 눈과 귀를 통해 기록하는 일은 역사가들의 작업과 다름없 다. 그럼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역사 지식의 생산자가 된 것이다. 국가사에서 볼 수 없던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 지역의 역사를 학생들이 새롭게 살려낸 것은 이 작업의 가장 큰 미덕이다. _윤세병(역사교육연구소 소장,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프롤로그ㆍ5 1부 역사탐구 프로젝트 이야기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3ㆍ1독립운동가와 김포 시민과 나의 연결고리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역사 교사 정진경 끝없는 계단을 오르는 과정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학생 한상명 사라지지 않는 우리 민족정신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학생 조상욱 즐거운 김포 3ㆍ1운동 탐구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학생 이진우 양주백석고등학교 양주를 그느르다! 양주백석고등학교 역사 교사 김미나 그러나 잊힌 양주백석고등학교 학생 이가영 그린나래 양주백석고등학교 학생 박예진 한 발 더 가까이 양주백석고등학교 학생 백형건 역사 교사가 되기 위한 걸음마 양주백석고등학교 학생 조윤기 문산고등학교 역사탐구 프로젝트를 마치며 문산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교사 조주영 나는 보았다, 파주의 상처를 문산고등학교 학생 백서진 문산에서 평화를 문산고등학교 학생 윤여담 지식은 어디에 문산고등학교 학생 최순웅 한민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활동으로 인간의 무늬를 그리다 한민고등학교 진로 전담 교사 김형태 개인이 경험하고 추억하는 과거의 모임-구술사 활동을 진행하며 한민고등학교 학생 이윤세 장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배우다 한민고등학교 학생 이상현, 김태현 구술사, 숨겨진 역사, 은사(隱史)를 이끌어내다 한민고등학교 학생 김은기, 최정혁 금촌중학교 말은 민족의 정신이요, 글은 민족의 생명-석인 정태진 선생님을 생각하며 금촌중학교 국어 교사 최봉희 생각하는 우리 파주의 역사-한글학자 정태진 선생님 금촌중학교 학생 노규리 파주초등학교 역사는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끊임없는 대화 파주초등학교 교사 이정은 나에게 역사수업은 무엇인가? 파주초등학교 학생 김재현 안중중학교 함께 만드는 우리의 이야기 안중중학교 역사 교사 박미정 나를 성장시키는 역사탐구 안중중학교 학생 이형용 역사탐구와 ‘나’ 안중중학교 학생 박지성 2부 일상의 수업 이야기 고색고등학교 재능을 일깨워주는 역사수업을 하고 싶다 고색고등학교 역사 교사 김영화 역사수업에서 나를 찾다 고색고등학교 학생 이유민 대부고등학교 새내기 교사, 지난 7개월을 돌아보다 대부고등학교 역사 교사 김성재 역사를 돌아보며 역사를 꿈꾸다 대부고등학교 학생 이본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일상의 수업에서 배움을 나누다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역사 교사 최미현 모두들 세계사의 매력에 퐁당 빠져봐! 수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 박정화 함께 만들어요, 우리 역사수업 수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 박세연 하안중학교 역 사수업에서 과거의 논쟁과 현재의 논쟁이 만나다-여성 단발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논쟁거리였다고? 하안중학교 역사 교사 손석영 삶과 연결된 역사수업,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줘요! 하안중학교 학생 류승현 역 사교육은 한정된 목적지가 아닌 올바른 길을 찾아주는 지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안중학교 학생 정선우 역사수업? 대체 뭘 위해서? 하안중학교 학생 함보현 앞으로 역사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하안중학교 학생 장윤서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