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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 : 새로운 시장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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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한국경제
저자 삼정KPMG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
출판사/발행일 두앤북 / 2018.04.25
페이지 수 423 page
ISBN 9791196359201
상품코드 28293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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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기로에 선 한국 경제, ‘기회의 땅’은 어디인가

대한민국은 저성장, 저물가, 저고용,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4저 1고’의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중진국의 함정에 빠져 1인당 GDP가 3만 달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잠재성장률은 3%대로 하락한 상태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기존 산업들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판이 되어줄 미개척 시장을 찾아 지금도 분주히 움직인다.
이 책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은 ‘새로운 시장 새로운 기회’에 목마른 우리 기업들에 활로와 성장의 ‘노다지’가 될 수 있는 ‘기회의 땅’을 소개한다. 회계․컨설팅 업계를 선도하며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들을 지원해온 삼정KPMG가 ‘북한’이라는 미래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하여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를 설립하고 2년여의 연구와 토론을 거쳐 완성한 한반도의 미래 성장 지도다.
성장의 돌파구를 찾는 우리 기업들에 북한은 어떤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다가오는 ‘빅 찬스’에 주목하라!
- 북한의 잠재력과 투자 유망 분야, 지역, 그리고 단계별 준비사항


북한의 성장 잠재력은 엄청나다. 남북한의 경제협력이 활성화된다면 우리는 성장의 ‘빅 찬스’를 잡을 수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결하여 경제성장을 촉진하게 될뿐더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북한을 비롯한 중국의 동북3성, 그리고 러시아의 연해주까지 약 2억 명이 넘는 인구가 한국을 중심으로 단일 시장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동북아경제공동체 형성의 토대를 구축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남북한 공동의 번영과 경제통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 북한은 생산기지로서의 매력, 인프라와 자원, 관광 등의 개발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국이 당면한 성장 정체를 돌파하고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해 남북한의 경제협력은 절실한 이슈가 되고 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북한의 경제와 산업 현황 분석을 통해 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투자처로서의 매력도를 조명한다. 2부에서는 향후 발전성이 기대되는 인프라·건설, 유통·소비재, ICT, 에너지, 자원, 자동차, 관광 등 7개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기회와 진출 전략을 도출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조달 방안과 법·제도적 고려사항을 다룬다. 3부에서는 미래지향적 개발 패러다임인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에서 북한과의 개발협력에 관한 해법을 제시한다.
북한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눈여겨보아야 할 곳이 있다. 북한 당국이 투자유치를 위해 개발을 추진해온 경제특구다. 북한은 나선경제무역지대를 경제특구로 지정한 이후 개성공업지구, 금강산관광특구, 신의주특별행정구 및 황금평·위화도경제지대를 경제특구로 지정해서 관리해오고 있다. 이 중에서 황금평과 위화도 지역은 인프라 개발 측면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에서 관리하는 경제특구 외에 북한은 지방급 경제개발구, 관광특구, 농업특구 등 지역 단위의 발전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동강변에 강남경제개발구를 지정하기도 했다.
이 책은 우리 기업들에 절실한 비즈니스 기회의 관점에서 북한의 투자 유망 분야와 지역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실행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남북경협의 단계에 따라 단기․중기․장기로 나누어 효과적인 접근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남북관계의 특수성에 비추어 예상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친절히 알려준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면에서 국내 최초의 ‘북한 비즈니스 전략서’라고 할 수 있다.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북한 비즈니스 전략서

“By failing to prepare, you are preparing to fail(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이다. 철저히 준비되어 있다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고, 다가오는 변화를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살얼음판과도 같았던 한반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북한은 북·중정상회담을 마치고,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한마디로 한반도의 정세가 격변의 시기를 건너고 있다.
변혁의 시대는 기회의 시대이기도 하다. 기회의 주인공이 되려면 오해와 경계심이 아닌 정확한 이해와 적극적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북경제협력을 준비하는 기업들에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해법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아직 안개 자욱한 남북경제협력에서 불확실한 길을 걷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앞길을 비추어주는 등대로, 남북한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유용한 길라잡이로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북한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각과 함께 남북한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현실적 계기를 마련하는 데 유용한 나침반이 되어줄 책이다. 대북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기업인은 물론, 진일보한 남북경협의 틀을 준비해야 하는 정부 관계자, 북한을 좀 더 깊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목차
추천의 말- 기회와 리스크를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룬 대북 비즈니스 입문서
감사의 말- 남북경제협력의 ‘봄’이 오기를 기대하며
프롤로그- 위기의 대한민국, 기회는 북한이다

1부 새로운 시장, 북한을 말하다

투자처로 매력적인가
해외투자 기업이 고려하는 것 / 작지만 큰 성장 잠재력

북한은 지금 몇 시인가
정치 · 제도: 초점은 당 기능의 정상화와 경제성장 / 경제 · 산업: 존재감을 드러내는 시장경제 / 무역: 대중 의존의 지속

북한 진출을 위해 해결해야 할 것들
필요한 정치 · 제도 · 인프라의 변화 / 시기별 진출 단계와 추진사항

2부 새로운 기회, 비즈니스를 발견하다

1장 시작은 어떻게 할까?
: 북한 재건과 남북경협의 시작, 인프라·건설 산업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발전할 유망 산업은?

느린 인프라
‘주철종도’의 교통 / 시속 40~50km로 달리는 기차 / 해안선 중심의 도로와 도로망 / 크레인이 움직이지 않는 항만 / 공항은 대부분 군용 / 인프라 개발 사업계획

기회와 위험은 무엇인가
강점(Strength)은 언어 / 약점(Weakness)은 자본조달력 / 기회(Opportunity)는 개보수 / 위협(Threat)은 정치

진출은 우회 전략으로
동북아시아 ·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 / 인프라사업의 우선순위 / 단기: 기술협력 / 단중기: 북한은 우선순위 제시, 남한은 재원 확보 / 중기: 도로와 시설의 현대화 / 장기: PPP 증대 / 북한 인프라 진출에 성공하려면

투자를 기다리는 경제특구와 경제개발구
전 국토의 경제개발구화 / 중앙에서 관리하는 5대 경제특구 / 여기는 지방급 경제개발구 / 경제특구의 미래

경제특구·경제개발구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
진출의 우선순위 / 단계별 개발 전략

2장 변화는 어디에서 시작될까?
: 북한을 바꾸는 유통 · 소비재 산업

계획경제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변화를 선도하는 유통·소비재
일반 주민은 종합시장, 부유층은 백화점 / 식음료업의 중심지 / 수출을 이끄는 섬유의류업

북한에서 가장 활기를 띠는 시장은?
내수와 수출은 내게 맡겨라 / 남한 기업이 잡아야 할 기회

대도시 중심으로 차근차근
진출은 유통채널 이용부터 / 남한에서 생산하고 북한에서 유통하고 / 섬유의류업의 테스트베드로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3장 문은 언제 열릴까?
: 변화의 첨병, ICT산업

사용자가 늘고 있다

닫혀 있는 ICT
지금은 어떤 단계? / 좋아지는 서비스, 통신업 / 하드웨어, 서방의 제재와 군수 위주 발전으로 한계 / 역설적으로 발전하는 소프트웨어

현실은 한계, 미래는 기회
기술과 자본, 시장을 평가해보면 /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

멀리 내다보라
반도체 · 디스플레이: 프런트엔드는 남한, 백엔드는 북한 / 통신 · 전자 기기: 남한 디자인, 북한 조립 / 소프트웨어: 북한에 연구용역을 / 미디어: 정치색을 없애고 / 콘텐츠: 남북 합작품의 탄생과 미래

성공 진출을 위한 조언
투자 후보지 1순위는? / 성공 투자와 정부의 역할

4장 모든 것은 여기에 달렸다!
: 남북경제협력의 기반, 에너지산업

재기할 수 있을까?

부족하다 부족해
에너지난의 근본 원인 / 에너지원의 중심, 석탄 / 중국에 의존하는 석유 / 수력 중심의 전력 / 재생에너지에 희망을 걸다

대안은 무엇인가
시작은 과잉설비 투자 부문부터 / 강점과 약점

진출은 탄광의 효율성 증진부터
석탄산업의 현대화 방안 / 석유산업 진출은 석유제품으로 / 송배전설비에서 동북아 슈퍼그리드까지 / 재생에너지사업의 기회 요인 / 에너지산업 진출의 성공 조건

5장 너의 잠재력은 어디까지?
: 유망한 자원산업

북한이 보유한 광물자원의 가치는?

다양하다, 풍부하다
금 698톤, 철광석 24.7억 톤 / 여기도 광산, 저기도 광산 / 석탄, 마그네사이트, 철광석의 현주소 / 모호한 지하자원법 / 남북 자원개발의 현재와 미래 / 중국은 자원개발 중

자원산업의 현실과 가능성
광산개발의 장애 요소 / 주목해야 할 투자 포인트 / 투자 여건을 좌우하는 이것

진출은 합작으로
이윤을 키우는 전략 / 단기는 소극적 투자 / 중기는 합영 방식 / 장기는 양허계약 / 체크해야 할 리스크

우리 기업이 중국을 이길 수 있을까?

6장 그래도 희망은 있다!
: 제조업의 꽃, 자동차산업

어떤 기회가 있을까?

수입 위주의 자동차산업
자동차는 대부분 중국산 / 생산은 얼마나?

기회는 동북3성에 있다!
발전의 걸림돌 / 성장 가능성 예측

진출은 부품 생산으로부터
단기 전략은 위탁생산 / 중기 전략은 CKD 확대 / 장기 전략은 신소재 개발 / 우선투자 지역은? / 성공률을 높이려면

7장 기회가 오고 있다
:북한 경제개방의 열쇠, 관광산업

관람에서 체험으로

점점 더 커지는 관광산업
깨어나는 관광시장 / 매력적인 관광자원들

매력을 더하다
관광산업을 이끄는 북한의 조직 / 성장하는 호텔업 / 알짜 외화벌이 채널, 카지노업 / 고위층 대상, 골프장업 / 북한의 알프스를 꿈꾸는 스키장업 / 유원시설업, 동물원부터 워터파크까지

엄청난 잠재력의 실체
2050년 관광객 2억, 입지를 선점하라

진출은 네트워크 형성에서 도시 개발로
단기적으로는 네트워크 구축을 / 중기에는 호텔·리조트 개발을 / 장기적으로는 인프라 개선을 / 해외투자협력 사례

북한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려면

8장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
:북한 개발사업의 재원조달 방안

지속성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투자유치를 위한 북한의 노력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 / 개발사업의 성과와 가능성

재원조달은 국제협력을 통해서
남북협력을 통한 재원조달 방안 / 국제협력을 통한 재원조달 방안

그들은 어떻게 조달했을까?
재원조달에 성공한 미얀마의 개혁조치 / 국제협력을 이끌어낸 베트남의 혁신 / 가장 효과적인 재원조달 방안은?

원활한 재원조달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
북한이 해결해야 할 이슈 / 우리 기업이 택해야 할 전략

9장 제한적이지만 자본주의적인
: 대북투자에 필요한 북한의 법ㆍ제도 브리핑

북한이 움직인다!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북한의 법률체계

투자의 기본법은 북남경제협력법과 외국인투자법
진출 전 숙지해야 할 투자법제 / 가능한 투자 분야와 절차

북한에서 설립 가능한 회사는?
회사 관련 법령과 회사 형태 / 회사 설립의 요건

대북투자 체크포인트

3부 새로운 시각, 지속가능발전의 길을 찾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어떻게 가능한가

UN과 북한의 공동합의문 그리고 사업 기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4대 목표 / 다자개발은행과 한국 정부의 움직임 / 국제사회가 북한을 지원하는 2가지 이유 / 북한의 지속가능발전사업이 가져다줄 기회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몇 가지 방법
UN, MDB의 주요 사업 공략 / 리스크를 완화시키는 사업구조 설계 / 다자공여 신탁기금 활용 / 프로젝트 재원조달의 선제적 참여 / 국제기구-정부-민간기업 간 협업체계 구축

그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베트남 고속도로 재건사업 / 중국 징진지 대기오염 관리 자금조달사업 / 타지키스탄의 기후변화 복원력 / 우크라이나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포괄적으로 접근하라
재원조달에서 가장 중요한 것 / 북한개발신탁기금 조성 방안 / MDB의 북한 지원 유도 방안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에필로그- 우리가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
본문중에서
2016년 통일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북한의 장마당 및 종합시장 등 공식시장은 총 404개로 집계되며, 도별 평균 40.5개가 입지한 것으로 나타난다. 공식시장은 북한 시장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며, 소비재시장뿐만 아니라 생산재시장과 고용시장까지 여러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 p.38)

2014년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선정한 ‘통일 한국의 12대 유망 산업 및 발전 순서’에 따르면, 계획개발 초기에는 인프라·건설 관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남한의 민간자본과 기술력, 북한의 자원과 노동력이 상호 보완 작용하여 생산재, 중간재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한 뒤 고용 증가 및 소득수준 향상으로 소비재 및 서비스 관련 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p.50)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9월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9-Bridge’를 제안하면서 가시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북방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북방협력은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다가 중단함으로써 사실상 구호에 그치고 말았던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는 근본적 차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p.72)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먼저 우회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즉, 러시아와 중국처럼 북한과 육지로 연결되어 있는 국가와의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 협력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어 북한과는 단기적으로 기술협력 방식이나 기존의 경제협력지역(개성, 금강산) 활성화 및 특구 지역의 인프라 건설에 참여하는 방법 등 접근이 용이한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해나가는 전략이 요구된다.
(/ p.86)

나선경제특구, 황금평·위화도 및 신의주 경제특구는 러시아나 중국과의 지리적 근접성으로 북한에서 1순위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으며, 개발 의지와 전망이 높은 곳으로 판단된다. 지방급 경제특구 또한 주변의 입지환경, 자원 개발, 전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비교우위를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 pp.98~99)

‘남북관계 개선 국면’에서는 개성공업지구 개발, 원산-금강산관광특구 개발사업에 주력하면서 남북의 경제적 신뢰관계를 증진시키고, 중국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북한 경제를 남북한의 상생모델에 근거한 남북한 주도의 경제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p.104)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뽀로로’ 애니메이션이 있다. 2000년대 초반 평양의 여성 인력들이 제작에 참여한 이 작품은 15년 이상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호평을 받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제작사 아이코닉스(ICONIX)가 기획하고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산하 삼천리총회사와 오콘(OCON), SK브로드밴드, 한국교육방송공사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 p.152)

남한 기업이 북한에 투자하려면 무엇보다 적절한 안전장치가 중요하다. 남북관계의 특성상 돌발변수가 상존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역할이 그래서 중요하다. 북한 정부와의 협조하에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리스크 해소를 위해 적극적이고도 세심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 p.155)

북한은 수주화종(水主火.)의 전원구조로 원자력과 유연탄 중심인 남한과 대비된다. 수력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북한의 수력 및 화력 발전소는 내각의 전력공업성에서 관장하고 있는데, 2015년 말 현재 확인된 대형 발전소는 총 68개이다. 2000년대 초.중반에 집중적으로 건설된 중소형 발전소를 포함하면 약 1,180여 개의 발전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p.167)

단기적 관점에서 주요 투자 대상 지역은 2000년대 중후반 남한에서 현지 조사 및 사업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던 단천지구가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단천은 마그네사이트(대흥광산, 룡양광산), 아연(검덕광산) 등의 광물이 풍부한 북한 최대의 광산지역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 p.209)

랴오닝성(遼寧省), 지린성(吉林省),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등 중국의 동북3성 역시 북한의 자동차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KOTRA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동북권역의 총인구는 1억 976만 명(8.1%), 1인당 소비지출액은 1만 6,041위안(중국 평균 1만 9,878위안) 수준이다. 이 지역은 지속적인 경제성
장과 동북진흥정책으로 신흥 중산층이 부상하고 있고, 권역 내 소득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다.
(/ p.233)

북한은 남북관계가 경직된 2008년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 및 서구권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등의 관광객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리적 인접성과 체제에 대한 호기심에 기대어 중국인 대상의 관광상품 개발에 소극적이었는데, 최근에는 북ㆍ중 접경지역 중심으로 단체관광을 유치하며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 p.254)

관광산업은 통일 이후 주목받게 될 12대 유망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북한뿐만 아니라 남한, 중국, 러시아와 연계된 관광시장 확대로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유럽의 관광객까지 대거 한반도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을 가정했을 때 한반도를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수가 2050년에는 2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p.276)

북한에 존재하는 회사 형태로는 합영기업, 합작기업, 외국인기업 등이 있는데, 합영기업은 북측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공동으로 투자하고 경영하며, 투자 지분에 따라 이윤이 분배되는 형태로, 지분참여형 합작투자기업(joint venture)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 p.355)

초국경사업은 사업 대상지에 북한뿐 아니라 북한과 인접한 다른 나라들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당장 북한에서 시작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나라가 우선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초국경사업 아이템은 UN이나 MDB 사업승인 단계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으며, 남·북·러 철도나 가스관 연결,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참여하는 두만강개발사업 등이 가능하다.
(/ p.383)

재원조달 방법에는 3가지가 있을 수 있다. 첫째, 한국 기업의 전략적 투자, 둘째, 한국 정부의 재정 지원, 셋째, UN, MDB, NGO로 구성되는 국제사회의 공적자금 활용이다. 이들 방법에 대한 북한 정부의 수용 가능성은 국제사회의 공적자금 활용, 한국 기업의 전략적 투자, 한국 정부의 재정지원 순일 것이다.
(/ p.409)

저자
삼정KPMG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
남북경제협력부터 통일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의 남북경협 및 대북사업 지원을 위해 2014년 6월 설립되었다. Audit, Tax, Advisory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기업들의 북한 진출 전략, 사업 타당성 평가, 재원조달, 개발 및 투자 자문 등 ‘대북 비즈니스 어드바이저’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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