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태어나고, 지금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살고 있는 그림책 작가다. 연필과 크레용을 가지고 놀기 시작한 세 살 무렵부터 하루도 빼놓지 않고 낙서도 하고 스케치를 하며 놀았다. 지금도 그 놀이를 가장 좋아하고, 앞으로도 쭉 좋아할 예정이라고 한다. 작품으로는 《구멍을 주웠어》가 있다.

197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광고와 신문, 어린이 책과 다른 책들, 그리고 장난감에도 그림을 그린다. 애니메이션 작업도 하고 있다. 각각의 작업을 할 때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 재미있는 것을 새롭게 배우곤 한다. 또한 자신이 사는 도시를 더 살 만한 곳으로 만들기를 원하는 여러 공동체들과 함께 공동 작업을 한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에는 자신만을 위한 그림을 그린다.

베네수엘라의 공연 예술 분야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배우, 극작가, 감독 등으로 일했다. 그녀의 연극 중 일부는 책으로 엮여서 출판되기도 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워크숍과 창의적인 작업을 기획한다. 저서로 《리오의 보라색 치마》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면서 스페인과 중남미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더 나은 세상》, 《꼬마 돈키호테》, 《보르헤스의 상상 동물 이야기》, 《보르헤스의 꿈 이야기》, 《사람의 아들》, 《사랑과 교육》, 《42가지 마음의 색깔》, 《완벽한 가족》, 《눈으로 들어 보렴》, 《내 친구 11월의 구름》 등의 책을 옮겼다.

이탈리아의 여러 잡지와 신문에 글을 쓰거나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나 청소년을 위한 교육 자료나 광고 캠페인 등에도 그림을 그렸다. 그의 작품은 미국, 프랑스, 영국은 물론, 스페인, 중국, 남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소개되었다. 저서로 《리오의 보라색 치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