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은 불변하시고 언제나 동일합니다. 전지하실 뿐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구약은 이런 하나님을 우리로 하여금 바라볼 수 있게 하고 발견할 수 있게 합니다. 구약은 성경의 출발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조명해 주는 출발점입니다. 구약 개론은 이런 성경의 내용과 주제를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구약에 수록된 각 책의 역사적 배경과 저자에 관한 것과 문화적 특징과 신학적인 메시지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의 메시지(개론)-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는 여기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서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구약 개론입니다. 본서는 크게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출간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구약의 근원을 알면서 성경을 더욱 가까이에 두는 신앙관을 길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성경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출간하였습니다. 세 번째는 독자들에게 구약 성경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교회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간하였습니다. 『구약 성경의 메시지(개론)-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에서 바라는 것은 구약 성경이 전하고 있는 구원 역사의 전개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의 실현이라는 섭리의 장면 등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특히 『구약 성경의 메시지(개론)-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는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본문의 텍스트가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핵심적인 메시지를 알려주고 있는 영적으로 건강한 도서입니다.

서문 구약 개론의 용어 사용 및 신학적 발전사 1. 1세기 초대 교회로부터 15세기 종교 개혁 이전까지 2. 16세기 종교 개혁부터 18세기까지 3. 19세기와 그 이후 제1부 일반 개론 Ⅰ. 구약의 본문 1. 구약의 언어 (1) 언어의 구성 (2) 히브리어와 아람어 (3) 히브리어 명칭 (4) 히브리란 말의 유래 (5) 히브리 문자의 기원 2. 구약의 사본 (1) 성경 원본의 상실과 그 원인 (2) 기독교 이전 사본 (3) 기독교 이후 사본 3. 구약의 전승 (1) 맛소라 학파 이전 시대 (2) 맛소라 학파 이전 시대의 중요한 학파 (3) 맛소라 학파의 역할 4. 고대 번역본 (1) 헬라어 번역본 (2) 아람어 탈굼 역본 (3) 수리아 역본 (4) 라틴 역본 Ⅱ. 구약의 정경 1. 정경의 의미 2. 구약 정경의 권수 (1) 토라(？？？？？？？) - 율법서(5권) (2) 네비임(？？？？？？？？？) - 선지서(8권) (3) 케투빔(？？？？？？？？？？) - 성문서(11권) 3. 성경을 정경으로 받아들인 이유 (1) 랍비 전통을 고수하기 위해서 (2) 고대성 때문에 (3) 히브리어로 쓰여 있기 때문에 (4) 율법서에 일치하기 때문에 (5)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에 4.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기록된 말씀이다 5. 얌니아 회의(Yavneh Council) 6. 정경의 체계화 시기 제2부 구약 개론 Ⅰ. 오경(5권) 1. 창세기 2. 출애굽기 3. 레위기 4. 민수기 5. 신명기 Ⅱ. 역사서(12권) 1. 여호수아 2. 사사기 3. 룻기 4. 사무엘상 5. 사무엘하 6. 열왕기상 7. 열왕기하 8. 역대상 9. 역대하 10. 에스라 11. 느헤미야 12. 에스더 Ⅲ. 시가서(5권) 1. 욥기 2. 시편 3. 잠언 4. 전도서 5. 아가 Ⅳ. 선지서(17권) 대선지서(5권) 1. 이사야 2. 예레미야 3. 예레미야 애가 4. 에스겔 5. 다니엘 소선지서(12권) 1. 호세아 2. 요엘 3. 아모스 4. 오바댜 5. 요나 6. 미가 7. 나훔 9. 스바냐 10. 학개 11. 스가랴 12. 말라기

p.9 구약 개론은 성경 전체의 내용과 주제를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책의 역사적 배경과 저자에 관한 것과 문화적 특징과 신학적인 메시지 등이 본론에서 다루어집니다. 『구약 성경의 메시지(개론)-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는 여기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서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구약 개론입니다. 본서는 전체 내용을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 전개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파트는 1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구약 개론의 용어 사용 및 신학적 발전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세 단계로 진행하면서 ‘1세기부터 종교 개혁이 있기 전’까지 그리고 ‘16세기 종교 개혁부터 18세기까지’, ‘19세기와 그 이후’의 상황들이 조사 연구됩니다. 두 번째 파트는 구약 본문에 나타나는 언어와 사본, 전승, 역본 그리고 정경 등에 대한 내용이 “제1부 일반 개론”을 통해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파트는 구약 성경 39권에 대한 간략한 내용들이 “제2부 구약 개론”에서 ‘오경(5권)’과 ‘역사서(12권)’, ‘시가서(5권)’, ‘선지서(17권)’ 순서로 전개됩니다. p.10 두 번째는 성경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 출간하였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시대와 저자 그리고 성경을 기록한 목적과 함께 본문의 내용 분해 등을 통해 성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의 메시지(개론)-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는 구약 성경의 역사, 문학, 신학, 해석 등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일반 독자들로 하여금 구약 성경을 이해하는 폭을 넓혀주고 있으며 구약 성경을 보다 흥미 있게 읽어가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독자들에게 구약 성경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교회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간하였습니다. 구약 개론은 교회 교육 프로그램에 유용합니다. 특히 교회 학교와 기타 소그룹 연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약 성경의 메시지(개론)-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는 이런 면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思料)됩니다. p.12 개론은 어떤 학문 분야나 주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학문 분야이다. 개론이란 말을 성경 연구에 처음 사용한 사람은 명확하지는 않다. 다만 두 사람이 처음 이 용어를 사용하였다는 견해가 있다. 한 사람은 A.D. 435년경 안디옥의 수도승이었던 아드리안(Adrian)이었다. 그는 『성경개론』에서 성경의 언어와 표현 등을 다루었다. 구약에 대한 개론 개념을 처음 적용한 아드리안은 『성경개론』에서 최초로 신인 동형론, 신인 동감설, 특수한 표현, 비유 등 성경 언어의 특징을 논하였다. 그리고 역사적인 것과 예언적인 것을 구분하였다. 이것을 다시 말씀과 환상적 행동들로 분류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성경 해석에 관한 견해들을 말하였다. p.13 구약 개론은 구약 성경 전체를 다루는 학문 분야이다. 특히 구약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역사적 배경, 문학적 특징, 신학적 메시지 등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그리하여 심층적인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필요한 분야의 연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그러나 오늘날의 구약학자들은 이것을 보다 제한된 의미로 사용하였다. 좁은 의미의 구약 개론은 독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개론을 성경 해석의 준비와 예비가 되는 제목들을 다루는 용어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이것을 다시 일반개론과 특수개론으로 나누었다. 일반개론은 성경 본문과 정경 같은 성경 전체와 관계된 제목들을 취급하였다. 특수개론은 성경 각 책의 저자, 연대, 목적, 통일성 등 성경의 책이나 각 부분에 관한 문제들을 다루었다 p.14 초대 교회 당시 교회 내에 자리 잡았던 율법적 구원론의 에비온주의와 예수님의 성육신을 거부하면서 가현설을 주장하고 영혼의 구원을 가르쳤던 영지주의 이단이 대표적이었다. 죄 없는 영혼이 죄를 범한 육체의 감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영혼의 탈출을 도울 지식이 요구된다고 가르쳤던 영지주의 이단을 가리켜 그노시스파라고 불렀다. 2세기 영지주의자였던 사토르닐루스(Satornilos)는 예언들 가운데 어떤 것은 사탄으로부터, 어떤 것들은 세상을 창조한 천사들의 입술을 통해 주어졌다고 가르쳤다. 그리고 강력한 영지주의자였던 발렌티누스(Valentinus,226-269)는 구약의 본문을 공격했다. p.26 ‘히브리’란 말은 아브라함의 조상인 ‘에벨’(창 10:21, 25; 11:14)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보는 가설이다. 히브리어로 ‘에벨’은 ‘저편’ 또는 ‘반대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셈의 후손을 ‘셈족’이라 불렀던 것처럼 ‘에벨’의 후손을 ‘에벨’과 같은 자음을 사용하여 ‘히브리인’이라고 부른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에벨’이 ‘히브리’라는 말의 유래를 가졌다는 것은 유력한 견해 중 하나이지만 확실하게 증명된 것은 아니다. p. 34 두 번째는 전쟁으로 인해 원본이 상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 주후 70년경 로마의 디도에 의해 예루살렘이 완전히 불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이때 성전과 함께 모든 것이 소실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세 번째는 박해의 과정을 통해 성경의 문서들이 소실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초기 교회 때 여러 번의 박해가 일어난다. 네 번째는 필사하는 과정에 원본을 상실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네 번째의 주장은 앞의 주장들보다 신빙성이 떨어진다. p. 108 출애굽기 3장 14절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가리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이것을 “에흐예(스스로 있는) 아쉐르(자) 에흐예(나는-니라)”라고 표현하고 있다. ‘스스로 존재한다’는 것은 ‘영원히 존재하는 존재자’라는 뜻이다. ‘에흐예’는 영어의 be 동사에 해당하는 1인칭 미완료형이다. 이 단어의 뜻은 ‘있다’ 또는 ‘존재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하야’에서 유래한 단어로써 ‘스스로 있는(존재하는) 자’라는 계속되는 상태를 나타낸다. 십계명 서론에서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라고 말씀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고유한 본질과 속성을 바르게 알도록 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하나님의 이름에 새겨진 ‘자존성’과 ‘영원성’ 그리고 ‘절대성’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런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한다. p. 127 3) 각종 정결법(11:1-15:33) ① 먹을 것과 먹지 못할 것 그리고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11:1-47) ② 산모의 정결법(12:1-8) ③ 나병에 대한 정결법(13:1-14:57) ④ 유출병에 대한 정결법(15:1-33) 4) 속죄일 제정(16:1-34) 5) 하나님과 교제하는 법(17:1-27:34) ① 피 흘리는 것을 금함(17:1-17:16) ② 거룩함에 대한 법과 종교적, 도덕적 율법(18:1-20:27) ③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21:1-24) ④ 성물에 관한 규례(22:1-33) ？ 거룩한 절기들(23:1-44) ？ 성물 관리 규례와 동해보복법(24:1-23) ？ 안식년과 희년에 관한 규례(25:1-55) ⑧ 순종에 따른 축복과 불순종에 따른 저주(26:1-46) ⑨ 서원에 관한 규례(27:1-34) p. 214 (4) 목적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귀환자들은 예루살렘 성을 복구하지 못하고 큰 환란에 빠진다. 이때 페르시아 왕의 술 맡은 관리였던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1세의 허락을 받고 예루살렘에 올라와(B.C. 444) 52일 만에 성벽을 완공하고(6:15) 귀환한 백성들에게 나라를 튼튼히 세울 것을 가르친다. 그리고 에스라를 청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배우도록 하고 회개의 운동을 일 으킨다. 느헤미야서는 크게 두 가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도록 한다. 첫 번째는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이다. 두 번째는 율법을 지켜 준행하는 것이다. 이런 모든 것들의 중심에는 하나님 나라라는 선민의식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느헤미야는 포로 귀환을 통해 단순히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성벽의 재건 또한 이런 중심에서 거론되고 있다. 하나님 나라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그리고 이스라엘이라는 선민의 회복이라는 부분들이 성벽 재건과 율법의 준행 등으로 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