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ㆍ4 들어가는 글 ㆍ16 1부 디아스포라 물결 1 이 시대 가장 시급한 선교지는 나의 자녀와 다음세대 ㆍ22 2 이 시대 최고 급한 선교지는 후진국 아닌 ‘가정’ ㆍ26 3 Z세대에게 ‘복음 놀이터’ 만들어 주고 선교사로 세울 때 ㆍ30 4 대학은 열악한 선교지… Z세대를 ‘캠퍼스 선교사’로 파송하라 ㆍ34 5 내가 있는 ‘여기’가 내 선교지…교회 목적도 성장에서 파송으로 ㆍ38 6 한인 디아스포라 750만 명… ‘디아스포라 물결’은 하나님 뜻 ㆍ44 7 밀어내거나 끌어당기는 ‘디아스포라 물결’을 타라 ㆍ48 2부 선교적 교회 8 건강한 삶 사는 사람들이 모여 건강한 일 할 때 ‘선교적 교회’ ㆍ56 9 “아이들 돌봐 드립니다” 광고하자 60여 명 몰려 ㆍ62 10 선교적 교회는 신령과 진정으로, 장소 상관없이 예배 ㆍ68 11 예배가 인종차별 시간? … 다민족·다세대 품어야 ㆍ74 12 말씀과 기도의 뿌리가 없는 ‘식민지시대 선교’ ㆍ80 13 선교사란 가정·직장 버리고 오지로 떠나는 특별한 분들? ㆍ84 3부 선교의 시작과 끝 14 지역교회는 선교사가 태어나 양육, 파송되는 모판 돼야 ㆍ90 15 ‘영적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하는 선교사 구해야 ㆍ96 16 현지인 목회자 양육훈련 통해 ‘선교적 목회’로 인도 ㆍ100 17 선교지에는 사람들이 교회… 건물은 나중에 세워라 ㆍ104 18 선교의 시작과 끝은 지역교회가 개척되고 세워지는 것 ㆍ108 4부 주님 영광 위한 도구 19 교회당 예배 집착 말고 가정예배 회복돼야 ㆍ116 20 성도들 선교팀서 훈련 … 삶의 현장서 선교사로 살도록 인도 ㆍ120 21 선교는 열정 못잖게 ‘함께하는 훈련’ 반드시 필요 ㆍ124 22 자신의 직업이 주님 영광 위한 도구 된다면 ‘성직’ ㆍ128 23 땅끝 선교, 내게 가장 먼 땅끝은 나 자신 ㆍ132 24 가장 먼 땅끝, 사회 정의·공의 무너진 삶의 현장 ㆍ138 25 우리에게 마지막 남은 땅끝, 유대인 선교 ㆍ144 마치는 글 ㆍ150 간증 ㆍ154 부록 사진 ㆍ166

“하루는 리치 헤이딘저라는 부동산 회사의 사장이 비서를 대동하고 나를 찾아왔다. 아파트의 새 주인이었다. 한국인 입주자가 자꾸 늘어 나길래 이유를 알아보니 목사인 내가 아이들을 돌봐 주기 때문이더라고 했다. ‘돈을 벌게 해 줘서 고맙습니다. 감동했습니다. 도와주고 싶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 아파트의 지하실 중 가장 큰 것을 주십시오. 입주자의 아이들을 그곳에서 돌보게 샤워장과 부엌, 그리고 적어도 3개의 교실을 만들어 주세요.’ 그는 자기 돈을 들여서 내 요청을 다 들어주고 돌봄 센터를 만들어 줬다. 그 지하실이 첫 목회를 시작한 ‘등대의 집(’Light House)이다. 성령은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신다. 이름 없는 무명의 종에게 상상도 하지 못한 사람이 와서 돕게 하셨다. 성령은 그렇게 살리시는 분이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하셨다. 성령이 주시는 능력은 사랑이었다. 5살짜리 여동생에게 라면을 끓여 주던 8살짜리 오빠를 본 이후 성령은 내 가슴에 사랑의 불을 질러버렸다.”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은 교회의 본질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다. 그것은 내가 죄를 자꾸 짓기 때문에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죄인으로 태어났기에 계속 죄를 짓고 사는 것이라고 말이다. 복음은 나를 계속 변화시켰다.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선교사이기 때문에 선교를 하는 것이었다. 내가 빛이 되었기에 교회 안에서 뿐만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선교사로 살아가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