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문 ㆍ V 용어해설 ㆍ XI 제1장 어깨관절의 구조 1 A. 어깨관절의 구조 ㆍ 3 1. 팔이음뼈(견갑대)의 뼈대 ㆍ 3 2. 팔이음뼈의 각 관절 ㆍ 4 3. 팔이음뼈의 근육 ㆍ 6 4. 팔이음뼈의 인대 ㆍ 12 B. 어깨관절의 운동 ㆍ 15 1. 어깨의 랜드마크 ㆍ 15 2. 어깨관절의 움직임 방향 ㆍ 16 3. 어깨위팔리듬(견갑상완리듬) ㆍ 22 Column I. 어깨관절의 운동 감각 ㆍ 23 제2장 오십견(frozen shoulder)이란? 25 A. 개념과 진단 ㆍ 27 1. 정의 ㆍ 27 2. 원인과 각종 검사 소견 ㆍ 28 Column 2. 외국에서의 오십견 ㆍ 31 B. 임상 경과와 소견 ㆍ 33 1. 임상 증상 ㆍ 33 2. 통증 부위 ㆍ 35 3. 운동 제한 ㆍ 38 C. 치료와 예후 ㆍ 42 1. 치료 ㆍ 42 2. 예후 ㆍ 45 D. 감별진단 ㆍ 46 1. 어깨관절의 통증과 구축을 만드는 어깨 질환 ㆍ 46 2. 그 밖에 감별해야 하는 질병 ㆍ 51 Column 3. 영상 진단 ㆍ 53 제3장 평가 55 A. 통증에 대한 평가 ㆍ 57 1. 통증에 대한 평가 항목 ㆍ 57 2. Pain scale(통증평가척도) ㆍ 58 3. 통증 일지 ㆍ 59 4. 서있는 자세에서의 어깨관절 평가법: Shoulder 36 ㆍ 60 B. 어깨관절의 가동 범위 평가 ㆍ 62 1. 어깨관절의 운동 방향 및 참고 가동 범위 ㆍ 62 2. 어깨관절 돌림 ㆍ 62 3. 수동운동의 저항감(end feel) ㆍ 62 C. 근육의 평가 ㆍ 66 1. 근육의 경직: 근육이 원인이 되는 가동 범위 제한 ㆍ 66 2. 근력 ㆍ 66 3. 압통 ㆍ 68 D. 자세 평가 ㆍ 69 1. 전체상 ㆍ 69 2. 어깨관절 장애의 자세 ㆍ 71 E. 대표적인 어깨관절의 도수검사법 ㆍ 76 1. 가시위근 테스트(SSP 테스트) ㆍ 76 2. 가시아래근 테스트(ISP 테스트) ㆍ 76 3. 어깨밑근 테스트(lift off 테스트) ㆍ 77 4. Drop arm sign ㆍ 78 5. 요르가손(Yergason) 테스트 ㆍ 79 6. 스피드 테스트 ㆍ 80 7. 충돌 테스트(Neer 테스트) ㆍ 80 8. 충돌 테스트(Hawkins-Kennedy 테스트) ㆍ 80 제4장 재활 치료와 홈 운동 83 A. 급성기(통증기): freezing phase의 대처 ㆍ 85 1. 재활 ㆍ 85 2. 홈 운동(home exercise) ㆍ 87 B. 만성기(구축기): frozen phase의 대처 ㆍ 95 1. 재활 ㆍ 95 2. 홈 운동(home exercise) ㆍ 102 C. 완화기: thawing phase의 대처 ㆍ 108 1. 재활 ㆍ 108 2. 홈 운동(home exercise) 111 Column 4. 주사 요법 ㆍ 114 Column 5. 물리 치료 ㆍ 115 Column 6. 수술 치료 ㆍ 118 제5장 생활지도 121 A. 생활지도의 실제 ㆍ 123 1. 일상생활에서 어깨의 역할 ㆍ 123 2. 생활 지도 시 포인트 ㆍ 123 3. 옷을 갈아입는 동작 ㆍ 124 4. 바른 자세 동작 ㆍ 129 5. 입욕 동작 ㆍ 130 6. 수면 시 자세 ㆍ 132 7. 그 밖에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하는 동작 ㆍ 137 B. 예방 ㆍ 138 1. 오십견의 조짐? 어깨 결림의 원인과 대책 ㆍ 138 2. 생활에 운동과 휴식을 도입하자 ㆍ 138 3. 나쁜 자세 ㆍ 139 4. 스트레스 ㆍ 140 ㆍ 참고문헌 ㆍ 141 맺음말 ㆍ 144 찾아보기 ㆍ 145

[서 문] 오십견(냉동견, frozen shoulder)은 오래되었지만 새로운 질병이다. 인류가 땅에서 손을 떼고 직립하여 어깨관절이 체중을 지탱했던 것에서 팔을 크게 움직이는 것에 중점을 옮겼을 때부터 사람에게 오십견은 어깨관절의 숙명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인류가 장수할 수 있게 되어 평균 수명이 50세를 넘은 것으로 오십견은 표면화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이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물건을 정확하게 조작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기 위해서는 팔이 붙어 있는 어깨관절이 안정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어떤 것을 던지는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어깨관절에 큰 운동 범위가 필요하다. 이렇듯이 어깨에는 ‘안정’과 ‘운동’이라고 하는 상반되는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스포츠에서는 이 안정과 운동이 함께 요구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어깨관절은 항상 궁극적인 선택 속에서 사용되고 있다. 복잡하게 손을 사용하는 인류의 어깨에는 엄청난 부담이 되고 어깨관절 질환의 요인이 되고 있다. 오십견과 사십견은 같은 질환이다. 물론 증상도 같지만, 40대의 사람에게 ‘오십견’이라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십견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현재, 오십견(사십견)은 어깨관절 주위염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갑자기 어깨가 아프거나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것부터 시작된다. 야간에도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도 없다. 증상이 비슷한 질환도 있기에 감별이 필요하다. 경과는 사람마다 달라 반년 만에 낫는 사람이 있는 반면 2년 정도 걸려 낫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통증이 사라져도 어깨가 올라가지 않거나 생각처럼 움직일 수 없는 등, 기능장애가 남는 사람도 적지 않다. 기능장애는 일상생활과 같은 동작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어깨에 큰 부하가 걸리는 취미활동이나 스포츠 등에서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본서는 그러한 기능 장애를 남기지 않기 위한 재활에 대해 소개한다. 오십견의 경과를 보면 각 시기의 명칭은 여러 가지이지만 크게 3개로 단계를 나눌 수 있다. 마음대로 움직여서 통증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또한 과도한 안정으로 어깨관절 가동역에 운동 제한을 남기지 않도록 각각의 병기에 맞는 치료 방법을 기재하였다. 오십견 치료는 ‘통증을 견디고 어깨를 움직이면 되는 것’이 아니다. 각각의 단계에 따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가능한 한 빨리 낫게 하여 어깨에 기능장애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서에 나오는 평가법이나 치료법이 전부는 아니다. 여기에 나타낸 방법에 따라 환자의 어깨 상태에 맞춰 대응할 수 있다면 좋겠다. 어깨관절의 치료와 관리에 관련된 의료인과 어깨가 아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2015년 4월 나가노 보건의료대학 보건과학부 재활학과 Yoshihiko YAMAM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