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에서 왔수다]는 [검황 이계정벌하다]로 베스트 작가 반열에 오른 한가의 2006년 야심작이다.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전작의 성공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배수진을 쳤다. 그런 만큼 공력의 투여는 엄청났고, 그 결과 전작을 능가하는 재미를 인정받았다.

특히, 조선의 의적 홍길동이 중원에서 무공을 익히고 그곳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다 무황이란 칭호를 받는 것과, 흑심(?)을 품고 왕따당하는 후손의 몸에 들어온다는 설정이 아주 신선하다는 평이다. 게다가 [검황 이계정벌하다]를 능가하는 스피디한 전개와 통쾌함, 짜릿한 반전이야말로 이 소설의 백미다.

출간작으로는 '패왕열전'(전6권), '검황의 이름으로'(전7권), '아드리스' 시리즈, '주먹의 마도사' 시리즈, '무림에서 왔수다' 시리즈, '검황 이계정벌하다'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