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로또를 놓쳤나?" 권두수필 바다, 두만강 그리고 영화 제1부 사회, 내 세계의 거듭나기 추억을 담은 기찻길 벽화 앞에서 월병을 먹으며 사탕, 우리들의 옛 고향이야기 동대구 환승역에서 세월은 흘러도 문우의 정은 영원하리 옛것의 무늬 '시골 영감 기차놀이' 유감을 묻다 휴전선을 느끼다 별거가 별거더냐 인심이 인심에 팔릴 때 한국 속 중국 '먹자골목'에 가다 불신은 삼두마차를 타고 불편한 외면의 진풍경 강 그리고 연 제2부 직장, 내 삶의 지침서 돼지머리가 날 웃다 내 마음의 틈새를 찾아 꿈꾸는 리더의 공부 연장자 동료들과 만든 에피소드 아름다운 야간 동행 그들과의 만남은 빛 머무는 자리 정품과 불량품이 교감할 때 그해 겨울은 혹독했다 한국인이라서 추석엔 그 사람 풍경 밤나무 그늘 아래에서 쐐기목 그냥 꿈의 발을 내딛어라 일하러 왔으면 성심을 다하라 제3부 인생, 내 맘의 방향키 모자라서 넉넉한 감사함에 연연하지 않을 때까지 하나라는 의미 유종의 미 형제의 연 산의 메신저 길을 내다 아직 살만한 도시 배추김치 연가 속없는 사람이 편한다 우리의 텔레파시 그들은 나의 명경 버리면 후련한 것을 제4부 가족, 내 안의 행복 맏형의 틀 아버지의 초상화 돌아간 다음 후회한다는 것은 흉내라도 좋네라 '수상한 삼형제'의 청계천 연정 명징한 거울처럼 살거라 삶의 반려처럼 집 뿌리의 감개 [권미수필] 낯섦과 낯익음의 교차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