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파리생제르맹 이적까지 다룬 최신 개정증보판! 전 세계를 매료시키는 축구 천재는 어떤 길을 밟아왔는가. 펠레, 호마리우, 호나우두, 호나우지뉴의 뒤를 잇는 선수가 끊겼던 브라질에 새로운 별이 나타났다. 네이마르는 6살에 지도자 베치뉴의 눈에 띄어 그 재능을 만개했다. 10대 시절부터 차원이 다른 재능으로 이미 전 세계 축구팬의 눈을 사로잡은 그는 이제 브라질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하며 압박이 심한 현대축구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브라질의 창의적인 축구를 되살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늘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이다. 브라질 선수들이 구사하는, 창의력 높은 개인기는 브라질 특유의 자유분방함에서 나온다. 축구를 해야 해서 하는 게 아니라 마음껏 즐기는 것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좋아해서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그런 표본이 바로 네이마르다. 『네이마르-삼바 축구의 계승자』는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면서도 잃지 않는, 축구를 향한 무한한 열정과 즐기는 자세, 그의 재능을 살리기 위해 헌신적이었던 그의 아버지와 지도자 베치뉴, 큰 주목을 받았던 프로 데뷔, 유럽 빅클럽들의 오퍼 경쟁,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그의 활약 등을 되짚어 가면서 그가 슈퍼스타가 된 과정을 세계적인 축구 저널리스트 루카 카이올리의 현지 취재로 설명한다. 네이마르 본인의 인터뷰는 물론, 스콜라리, 델 보스케, 호비뉴, 네이마르 마케팅 담당자의 네이마르에 관한 인터뷰도 실려있다. 아울러 브라질에서 축구가 꽃피운 과정과 역사를 훑고 있으며, 브라질인들이 어떤 시각으로 축구와 선수들을 보는지 이 책에서 엿볼 수 있다. 재능이 있어도 열정이 없으면 네이마르와 같은 성공은 거둘 수 없다. 그 정신과 자세, 그리고 그 재능으로 인해 보통 사람과 다른 길을 걷게 된 흥미진진한 그의 반생을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네이마르의 성공 비결을 따라가 보자.

01 브라질 축구의 역사 02 시의 축구를 계승하는 자 03 네이마르의 아버지 04 재능의 발견 05 빈민가에서 보낸 어린 시절 06 신앙 07 학교생활 08 어린 시절의 꿈 09 산투스 10 이 아이는 펠레가 될 것이다 11 호비뉴가 본 네이마르 12 레알마드리드의 제안 13 15세 네이마르, 18세 선수들과 맞붙다 14 프로 데뷔전 15 토스탕이 본 네이마르 16 브라질 리그에서 대활약하다 17 유럽 명문팀들의 유혹, 산투스의 만류 18 감독과 충돌하다 19 도리발 감독의 말 20 브라질 대표팀 데뷔 21 행복한 나날들 22 하말류 감독이 본 네이마르 23 경이적인 골 행진과 런던 올림픽 24 산투스 고별 경기 25 페페가 본 네이마르 26 네이마르의 브랜드 ‘NRJ’ 27 바르셀로나 입단 28 마라카낭 29 델 보스케 감독이 본 네이마르 30 스콜라리 감독이 본 네이마르 31 바르셀로나 데뷔전 32 시련 뒤의 성공 33 파리생제르맹 이적 34 네이마르 인터뷰 네이마르 데이터

“세계에서 가장 드리블을 잘하고 골을 잘 넣는 선수들은 누구일까? 브라질인들이다. 그들의 축구는 시의 축구다. 실제로 브라질 축구 전체가 드리블과 골을 중심으로 한다. 반면 이탈리아의 카테나치오, 즉 빗장수비와 삼각편대는 산문의 축구이다. 그래서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중심으로 한다. 규칙에 따라 실행하는 현재의 모습이다.”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p21 “독특한 선수죠. 그런 선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지금은 사라지고 있는, 브라질다운 축구의 계승자죠. 현대 축구에서 일대일로 맞서 화려하고 효과적인 드리블을 할 줄 아는 선수는 흔하지 않아요.” 델 보스케 -p286 “그 애는 타고난 축구 재능이 있었습니다. 6살에 이미 자기 스타일이 있었죠. 속도와 균형 감각이 좋고, 로빙슛 같은 창의적인 기술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도 있고요. 드리블하는 걸 좋아하고 슛이 뛰어나며, 상대를 무서워하지도 않아요.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이죠. 또래 아이 200명 사이에 세워놓아도 아마 반짝반짝 빛이 날 걸요.” 베치뉴 -p48 “지금 경기장에서 하는 걸, 10살, 11살 때도 이미 했으니까요. 그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우리가 했던 팀플레이라곤 네이마르에게 공을 패스해서 그가 공을 잡도록 하는 게 다였다면 말 다했죠.” 밥티스탕 -p84 “네이마르는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되어 있고, 극한까지 훈련하며, 언제나 나아지려고 하죠. 그는 배우는 걸 좋아하고, 기술적으로 발전하기를 원해요. 물러서는 법이 없어요. 심지어 수비 임무를 맡길 때도 그래요. 그와 같이 창의적인 선수에게 뒤로 물러나 상대를 마크하는 역할은 어려운 일인데도 그는 해내요.” 스콜라리 -p293 “PSG로 돈 때문에 이적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나를 잘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슬펐다. 돈은 나에게 최우선 동기가 아니다. 내가 중요하게 보는 건 나와 가족의 행복이다. 만약 내가 돈을 먼저 생각했다면 파리가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했을 것이다. 이적은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압박감이 상당했고 모든 걸 꼼꼼히 생각해야 했다.” 네이마르 -p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