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 목사의 영성이 깨어나는 시(詩) 100편 우리 마음에 하늘의 보석처럼 다가와 사랑의 빛으로 반짝일 아름다운 시의 향연! 우리의 존재 이유를 일깨워 주고 메마르고 무뎌진 마음을 촉촉한 영성으로 적셔줄 시 100편. 첨단 기술과 넘치는 정보를 자랑하는 물질 만능주의 시대, 그러나 영적으로는 사랑이 마르고 선과 양심이 짓밟힌 척박한 땅이 아닐 수 없다. 이재록 목사의 영성이 깨어나는 시 『고백』을 통해 우리는 가슴저리도록 절절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인생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고백과 선진들의 아름다운 고백이 담겨있다. 마지막 장에는 저자의 영혼 향한 뜨거운 사랑이 눈물 속에 녹아 흘러 감동의 절정을 이룬다. 『고백』에 담긴 진실한 감동의 메시지가 우리 마음에 하늘의 보석처럼 다가와 아름다운 사랑의 빛으로 반짝일 것이다. 영성 100%! 하나님도 감동한 진한 사랑의 고백! 사랑이 아니면 도저히 할 수도, 알 수도 없는 그 감동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부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나의 사랑을 보이리라 나는 너희를 만든 아버지라 정녕 이 사람이 나의 마음을 알꼬? 만물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나이다 아버지께서 보시면 즐거워하시겠구나 내가 이처럼 어리석은 자였던가 경계하고 경계하며 살리라 이 시간이 꿈만 같구나 그분은 과연 어떤 분이실까? 풀 한 포기를 보면서도 이 아들이 제일로 기쁜 것은 아버지여, 어찌하리이까? 내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나이다 아버지, 크게 영광을 받으소서! 내게 주신 은혜와 축복 하나님의 섭리를 이룰 줄 믿나이다 나를 친히 부르신 하나님 내게는 너무나 소중하나이다 아버지께서 주신 사명을 마치며 이 일을 시작하려네 그 눈물을 보았는가 천국에 들이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내가 준비한 이곳 2부 나의 신랑 되신 주님 아버지, 잠시만 기다리소서 아버지, 보고 계시나이까 사단 앞에 나를 세우심을 보나이다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 아버지여, 감사하나이다 그리운 내 아버지께로 갈릴리 바닷가를 보고 있노라면 아버지의 사랑과 천국이 있거늘 이들을 붙들어 주소서 아버지의 긍휼이 있기를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잊지 않게 하소서 섭리를 이룰 시간이… 사랑을 알 때가 올 것이니 가슴 깊이 새겨지는 사랑 마음에 흐르는 회고 주 없이 살 수 없나이다 내 발이 닳도록 증거하려네 오늘도 주의 자취를 느끼나이다 주께서 내게 주신 사랑으로 지금의 내 마음이라면 이제 주께 안기나이다 주의 온전하신 사랑을 바라보라 아버지의 비밀한 일을 풀어 나가나이다 유배지에서 주의 얼굴을 기다리니이다 주의 품에 안기듯 포근하나이다 그분의 사랑을 전하려네 어찌 그리 감사한지요 끝없는 바다를 바라보며 나의 길을 여시옵소서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주여, 감사드리나이다 주를 뵙고자 하는 사무침 모든 것이 주의 은혜 내 평생 잘한 일이 있다면 너무도 그립고 사모하는 주님 그대들이 있었기에 내게 베푸신 영광이 크기에 주님의 당부 그것이 나의 기쁨이도다 3부 아버지, 주님, 나 아버지의 깊으신 뜻을 알려 주소서 주신 비전이 너무 크기에 아버지께서 주신 양 떼를 지키기 위해 아버지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니이다 보이는 것 없어도 갈릴리 바닷가에서 주의 심정으로 절실한 기도를 들으사 이들을 살릴 길을 여소서 영광 돌릴 그날을 기다리며 눈물을 귀히 받으사 내가 살아 숨 쉬는 동안 인생들을 향한 그 깊으신 사랑 축복 잔치를 드리며 오늘도 힘을 다하나이다 영의 흐름을 타고 힘차게 나가기를 사랑 안 가는 이가 없음을 산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어찌 살릴 수 있을까 아버지의 마음 기다림 끝에 있을 아버지의 영광 이들을 살리고 싶을 뿐… 아버지를 위로해 드리리니 아무것도 아끼지 않았나이다 사랑하시는 제단 사랑의 흔적 목자의 눈물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영광을 받으소서 만민의 이름으로 펼쳐질 끝없는 영광 내 달음질은 끝이 없네 그 열매를 온전히 이룰 때까지 아버지 눈에 고인 영혼들 사랑하는 내 아버지 공중 혼인 잔치에서의 고백 새 예루살렘에서 올리는 고백 아버지, 주님, 나

서문 여느 젊은이들처럼 찬란한 미래를 꿈꾸던 때가 있었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오고 유학을 다녀와 큰 인물이 되리라는 꿈을 안고 미래를 설계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러나 꿈꾸던 것과 달리 20대의 제 삶은 절망의 나락으로 끝없이 추락해갔습니다. 신혼 무렵, 갑작스레 찾아온 질병으로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고, 가장으로서 가족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짐스런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토록 우애가 좋았던 형제들조차 투병기간이 길어지면서 저를 꺼려했습니다. 혈육 간의 정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 가난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뼈에 사무치도록 절절히 느껴 보았습니다. 절망의 늪에서 헤매던 어느 날, 사랑의 하나님께서 저를 만나 주셨습니다. 제가 성전에 가서 무릎을 꿇는 순간, 그 많던 질병을 단번에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은 제 삶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 그분의 사랑을 느낄수록 그분의 마음과 뜻을 더 온전히 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시간만 나면 기도하고 부흥성회 소식이 들려오면 어디든 찾아가 말씀을 들었습니다. 물길을 찾아 수십 미터 뿌리를 뻗어가는 나무와 같은 갈급함으로 하나님 뜻을 알고자 궁구했습니다. 이 마음은 책 내용 중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