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플라톤 이후 2500여 년 동안 풀지 못한 텍스트 코드, 국어의 원리(텍스트 메커니즘)는 ‘배경지식이 아니라 순수하게 논리만으로 글읽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관념적인 글읽기 과정을 명시적으로 정리한 독서ㆍ독해의 원리서 이다. 또한 이는 인간의 이성적 사고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기존의 독서?독해 방법론과 기술을 넘어 텍스트의 본질적인 측면을 다룬 책이다.

1. 적용편 1-1 한 문장 단위(수평적 연결) 1-2 문장+문장+… 단위(수직적 연결) 1-3 문단+문단+… 단위(수직적 연결) 2. 실전편 2-1 실전편 개요 2-2 실전 문제 풀이 - 2010년 독서·비문학 - 2011년 독서·비문학 - 2012년 독서·비문학 - 2013년 독서·비문학 - 2014년 독서·비문학

2014학년도 수능 예비 시행 국어 영역(B형) 제시문에 ‘독서 방법’에 대한 주제가 포함된 것은 국어 영역 공부 방향에 있어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기존 학습법에 대한 한계 인식과 막막한 국어 영역 공부 방법에 대한 돌파구를 제시하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 수능을 시행한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동안 누적된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통해 내린 소결론이기도 한 듯 합니다. (11쪽)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시한 학습방법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국어 영역 독서·비문학 파트에서 강조하는 것은 독해의 원리를 이해해야 하는 것 입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 구조적·논리적 글읽기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어 영역의 공부에 있어서 무엇이 우선순위 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17쪽) ---------------------------------------- 한 문장은 100% 학교문법에 의해 완성됩니다. (30쪽) ---------------------------------------- 문장과 문장 단위부터는 논리문법이 적용됩니다. (82쪽) ---------------------------------------- 문단과 문단 단위에서도 논리문법이 적용됩니다. (148쪽) ---------------------------------------- 국어 영역에서 문제는 제시문의 이해를 전제로 합니다. 여기서 문제 유형은 익숙해질 수 있지만 제시문에 나오는 지식을 모두 익숙하게 만들기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익숙하지 않은 지식을 논리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 글읽기 지혜를 깨우치는 사람이 현자일 것입니다. (154쪽) ---------------------------------------- “내가 읽는 텍스트는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내가 이해하고 있는 이성적?논리적 사고체계는 완벽하다.” 이 생각을 전제로 논리문법을 적용하면서 글 읽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168쪽) ---------------------------------------- 이 책은 제시문 구성은 저자의 의도에 맞게 내용을 선별해서 구성하지 않고, 실전에서와 같이 순서대로 풀어나갔습니다. 이는 어떤 텍스트도 적용 가능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저자의 입맛에 맞게 제시문을 선별하지도 않았습니다. 논리를 왜곡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선별이기 때문입니다. (169쪽) ---------------------------------------- “2014 수능 국어 B형 독서원리 묻는 유형 생소” 2014년 수능 끝나고 모 일간지의 헤드라인 입니다. 여기서 ‘어려운 것’과 ‘생소한 것’의 차이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려운 것은 말 그대로 이해가 돼든 안돼든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생소한 것은 이해가 되고 나서는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생소한 것을 어려운 것으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그리고 처음에만 생소할 뿐 이해가 되고 나서는 쉬워지는 내용은 처음 보는 내용일 지라도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수능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능력은 익숙한 내용을 기억하는 능력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력이기 때문입니다. 논리문법적 사고가 여러분들께 그러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수능을 시행한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독서와 관련한 제시문이 시험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를 곰곰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부의 방향을 어떻게 잡는 것이 시험을 위해 그리고 나머지 80%의 내 인생을 위해 필요한가를 판단하고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38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