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알아야 할 컨설팅의 일반에서 업종별 이야기 - 여기에 모인 우리는 이전에는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던 사이였습니다. 각자가 어느 날, 어떤 필요에 의해 모이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다 다르고, 하던 일도 다르고, 현재 하고 있는 일도 모두 다른 모습으로 만났습니다. 하지만 같은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과거 또는 현재의 경험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 마음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창업스쿨 경영컨설팅 반에 모이게 했습니다. 우리가 모인 첫날은 8월 하순이었지만 더위는 아직 한창이었습니다. 경영컨설팅 반에 모인 37명의 열정이 뜨거워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개월여의 교육과정이 끝나고 우리 경영컨설팅 반은 한 가지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전원 수료라는 것입니다. 17회를 이어오면서 전원 수료라는 기록이 처음이라는 사실도 놀랍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이러한 기록을 세웠다는 것이 더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 또한 경영컨설팅 반 모두의 열정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열정으로 또 한 가지 일을 벌이고자 다시 뭉쳤습니다. 우리 경영컨설팅 반이 힘을 합쳐 각자의 경험으로, 각자의 분야별 컨설팅 주제를 가지고 책을 내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의 통일된 주제 하에서, 자신의 분야를 녹여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다시 뭉쳤습니다. 그리고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여기 이 책은 결코 우리 자신들만의 기념비가 아닙니다. 우리 미래의 첫 발자국입니다. 앞으로 해나갈 일들의 전주곡인 것입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먼저 준비된 9명이 각자가 걸어온 길을 바탕으로 새롭게 쌓아올릴 첫 번째 작업입니다. 컨설팅이라는 커다란 바다를 모두 어우를 수는 없지만, 각자가 이루어나갈 8가지의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컨설팅에서 일반적으로 다루어지는 의사결정 기법인 퍼실리테이션, 투자유치, 기술개발 등을 다루고 있으며, 두 번째 장에서는 이를 구체화한 업종별 특성에 따른 컨설팅을 다루고 있습니다. 컨설팅이란 나누어서 함께 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진 지식이라는 수단과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커가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컨설팅 4기를 이끌어주신 방용성 담임교수님과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한 이러한 교육의 장을 만들어 주신 하이서울 창업스쿨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책이 계기가 되어 각자의 컨설팅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서로간의 시너지가 활활 타오를 것으로 믿습니다.

추천사 서울산업통상진흥원장 대표이사 변 보 경 방스커뮤니티(주) 대표이사 방 용 성 호서대학교 글로벌 창업대학원 부원장 자담(自譚) 서 상 혁 (주)지엔에스파트너스 대표이사 이 형 곤 서문 제 1 부 컨설팅 일반 1. 퍼실리테이션 컨설팅 / 강기석 2. 소자본 아이디어 창업 / 박남규 3. 장외기업의 가치평가와 엔젤투자 / 이현수, 윤창준 (부제 : 엔젤투자자의 기업평가 방법) 제 2 부 업종별 컨설팅 4. 여행 컨설팅 / 권영미 5. 메디컬 컨설팅 / 김동현 6. 학원 컨설팅의 이해와 방향 / 김성민 7. 외식창업의 두 갈래길 / 윤효구 8. 예술 경영 컨설팅 및 코칭을 위한 실무 안내서 / 이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