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북 리뷰'나 '오프라 윈프리 쇼' 같은 유명 북 리뷰지에 소개되지 않았으나 독자들 사이에서 구전되면서 10년 동안 3,000만 부 이상 팔린 최장기 베스트셀러 ★ 한번 들어서면,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미트포드 마을 이야기 ★ ★ 따뜻한 난롯가, 예쁜 포장지로 싼 크리스마스 선물, 반짝거리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생각나게 하는 이야기 ★ ★ 넓은 사과밭과 목장, 장미꽃밭을 배경으로 남의 일에 관심 많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인정 많은 시골 사람들이 펼치는 정겨운 일상 ★ ★ 한여름에 마시는 시원하고 상큼한 레모네이드 같은 이야기 ★ ★ 미국에서 국민소설, 가족소설로 권장되고 있는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주는 아름다운 소설★ 베스트셀러 시리즈인 The Mitford Years series 아홉 권 가운데 첫 번째 권으로 이 시리즈는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다. 미국 노스캐롤라인의 사랑스러운 작은 마을 미트포드를 배경으로? 오지랖 넓은 이 마을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생활을 마치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하게 그림으로써 작은 감동을 가져다주는 소설이다.? 1996년에 출간한 이래 46쇄(1999년)를 찍었으며, 현재 미국에서는 해마다 The Mitford Years series를 2백만 부 이상 찍고 있다. 팀 신부는 미트포드에서 오랫동안 설교하고 봉사하며 살아온 성공회 신부로서 마을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지만 격무에 시달리며 늘어난 몸무게와 성인병에 위협당한다. 어느 날 신부에게 바나바라는 커다란 개가 찾아오는데 신부는 어느 날인가부터 성경 말씀에 압도당하는 이 덩치 큰 개에게서 자신이 위로받고 있음을 깨닫는다. 신부는 말썽쟁이 소년 둘리를 떠맡게 되고, 사과 과수원을 소유한 부유한 새디의 비밀을 알게 된다. 성당에서는 사소한 도난 사건이 일어나고 신부가 유골함에서 장물로 추정되는 값비싼 보석을 발견하는 등 미스터리한 일들이 펼쳐지는 한편 신부의 이웃집에 발랄한 덜렁이 동화작가 신시아가 이사를 온 후 신부는 기묘한 감정 변화를 느낀다. 이처럼 《미트포드 마을 사람들》에서는 큰 기둥 줄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짤막한 에피소드와 일화를 중심으로 한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미트포드 마을을 배경으로 연속된다. 이 같은 미트포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잔잔하면서도 웃음이 빵 터지게 하는 유머가 도처에 배어 있고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 속에서 행복, 우정과 사랑, 가족과 이웃, 믿음과 행복, 평화의 소중함과 의미를 깨닫게 하는 힘이 있다. 오프라 윈프리가 소개하지도 않았고, 언론의 주목을 받지도 못했던 이 시리즈는 단지 입소문만으로 엄청나게 팔려나갔다. 이 시리즈가 빅 히트를 기록했던 것은 바쁜 일상과 도시 생활의 삭막함에 직면한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가족과 이웃 간의 사랑, 우정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엮음으로써 현대인의 빈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미국에서는 국민소설, 가족소설로 권장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듯하다. 잰 캐런의 소설은 미국 소설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틈새를 메워준 책이며,? 외설, 음란, 섹스, 폭력 등이 없는, 영혼과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신이 내려준 깨끗한 소설이란 평을 받는다.?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에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주는 정감이 넘치는 소설이란 평을 듣기도 하는 특이한 소설이다. ■ 줄거리 성직자인 팀 신부는 13년 동안 휴가도 없이 일해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공허함을 느낀다. 비서인 엠마에게는 여전히 열 살 먹은 아이에 불과한 신부는 마을을 떠날 수도 없고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른다. 그러한 신부에게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바나바라는 큰 개가 팀 신부의 삶에 끼어든다. 바나바는 크고 검은 개지만 신부가 성경을 읽을 때 귀를 기울일 줄 아는 기특한 면이 있다. 신부에게는 매우 반가운 친구인 셈이다. 한편 고아 소년인 둘리 역시 신부가 돌봐야 할 상황이 되었고 새로운 가정부 퍼니가 신부를 돌봐주기 시작했으며, 이웃 사이인 신시아와의 우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사랑의 감정으로 커져만 간다. 오랫동안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감정에 혼란스러워 하는 신부, 그러나 한편 행복을 느낀다. 마을의 대소사와 공식적인 일정을 모두 소화하던 신부는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마침내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일생일대의 전환점이 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 리뷰 중에서 《미트포드 마을 사람들》은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미트포드라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역시 팀 신부다. 주인공이 신부라는 성직자라고 해서 종교적인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책의 모든 인물들은 지극히 평범하고 선의에 차 있으며 주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친근한 사람들이다. 어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어든다고 말한다. 가령 창밖으로는 함박눈이 내리는 풍경이 펼쳐져 있고 따뜻한 벽난로 앞에 편안한 안락의자에 앉아 당신이 가장 편안해하는 옷과 신발을 신고, 뜨거운 코코아를 훌훌 들이켤 때의 기분! 미트포드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어쩌면 그곳으로 이사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팀 신부의 거대한 개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그 개는? 당신에게 뛰어들어 두 발을 어깨위에 걸치고 얼굴을 핥을지 모른다. ■ 등장인물 소개 팀(티모시) 신부 : 주인공, 작은 키에 배가 나왔으며 머리도 약간 벗겨짐, 당뇨병이 있다. 신시아 코퍼스미스 : 그림책 작가, 신부의 옆집에 이사 와 신부의 마음의 평정을 흐트러뜨린다. 새디 백스터 : 백스터 농장을 소유한 마을 유지. 주님의 교회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둘리 발로우 : 팀 신부가 떠맡게 된 불우한 소년, 반항끼가 철철 넘친다. 에마 개럿 : 신부를 열 살 먹은 아이쯤으로 취급하는 신부의 비서. 퓨니 브래드쇼 : 신부의 살림을 맡은 헌신적인 가정부지만 잔소리가 심하다. 미스 로즈 왓슨 : 유산으로 받은 마을의 대저택에 사는 극빈자로 정신이상이다. 엉클 빌리(빌 왓슨) : 로즈의 남편, 로즈를 떠받들고 살며 그림에 뛰어난 재능이 있음이 밝혀진다. 앤드루 그레고리 : 신부가 연적으로 생각했던 날씬한 미남 골동품상. 할 오웬 : 신부의 친구, 농장에 사는 수의사. 마지 : 오웬의 아내. 하피 하퍼 : 아내를 잃고 슬픔에 빠졌던 의사. 올리비아 대븐포트 : 하피가 한눈에 반한 우아한 여성, 심장병을 앓고 있다. ■ 해외 서평 및 독자 리뷰 “유쾌한 이웃 사람들 이야기를 원하는 독자에게 캐런이 정교하게 묘사해서 만들어낸 마을을 꼭 추천하고 싶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잰 캐런은 대도시에 살면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해독약을 제공한다. 차분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캐런의 소설 안에서 길을 잃고 미트포드와 사랑에 빠져 다시 빠져나오지 않기만을 바라게 될 것이다.” - 마거릿 칼린, 《록키 마운틴 뉴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제임스 헤리엇, 베일리 화이트, 혹은 올리브 앤 번스의 팬이라면…… 캐런의 언덕으로 향하는 걸 즐기게 될 것이다.” - 《워싱턴 포스트 북 월드》 “잰 캐런은 우리에게 치유의 오일을 발라주고 위안을 주면서 우리를 즐겁게 만든다.” - 린 맥닐 《샬럿 옵저버》 “ 25년 동안 책방을 하면서 같은 저작의 책이 10,000부 이상 판매 된 적은 처음이다” - 한 서점 주인의 말

13.마음의 문제들 14.압살롬, 내 아들아 15.가장 훌륭한 설교 16.확실한 보상금 17.놀라운 질문 18.생각해보아야 할 것 19.러브스토리 20.백스터 공원 21.종 22.높은 명령 23.귀향 24.새로운 삶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