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세기 동안의 호태왕비연구사를 살펴보건대 호태왕비의 원석탁본으로서 거론된 4~5종 가운데서 그 완본은 고작 2, 3종에 불과하였다. 그런데 1990년부터 1993년 사이에 그 동안의 연구사에서 한 번도 연구대상으로 거론된 바 없고 아직까지 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원석초기탁본 완본 6종이 중국에서 출현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그 존재의 궤적마저 파악하지 못해왔던 조규휴(趙葵畦)의 자필 불간고본으로 여겨지는 『고구려호태왕비집석』을 찾아냈다.

이 책은 이 두 가지 비문을 토대로 하여 모두 6부로 편성하였다. 1편은 새로 나타난 6종의 원석탁본 가운데 전거가 비교적 확실하고 초기탁본으로 여겨지는 4종을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2편은 여러 가지 계통의 탁본기법 가운데 그 특징이 두드러진 석치가묵탁본과 모각본과 쌍구본을 각각 1종씩 수록하였다. 3편은 1993년 저자가 찾아낸 자료로서 처음으로 학계에 널리 알리는 신자료이다.

이 책이 근간으로 하고 있는 호태왕비 원석탁본이나 조규휴의 고구려호태왕비집석이 워낙 귀중하고 국가적으로 중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자료이므로 국어학계뿐만 아니라 역사학계에 있어서도 이 책의 가치에 대해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특히 고대사연구를 전공하는 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지난 1세기 동안의 호태왕비연구사를 살펴보건대 호태왕비의 원석탁본으로서 거론된 4~5종 가운데서 그 완본은 고작 2, 3종에 불과하였다. 그런데 1990년부터 1993년 사이에 그 동안의 연구사에서 한 번도 연구대상으로 거론된 바 없고 아직까지 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원석초기탁본 완본 6종이 중국에서 출현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그 존재의 궤적마저 파악하지 못해왔던 조규휴(趙葵畦)의 자필 불간고본으로 여겨지는 『고구려호태왕비집석』을 찾아냈다. 이 책은 이 두 가지 비문을 토대로 하여 모두 6부로 편성하였다. 1편은 새로 나타난 6종의 원석탁본 가운데 전거가 비교적 확실하고 초기탁본으로 여겨지는 4종을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2편은 여러 가지 계통의 탁본기법 가운데 그 특징이 두드러진 석치가묵탁본과 모각본과 쌍구본을 각각 1종씩 수록하였다. 3편은 1993년 저자가 찾아낸 자료로서 처음으로 학계에 널리 알리는 신자료이다. 이 책이 근간으로 하고 있는 호태왕비 원석탁본이나 조규휴의 고구려호태왕비집석이 워낙 귀중하고 국가적으로 중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자료이므로 국어학계뿐만 아니라 역사학계에 있어서도 이 책의 가치에 대해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특히 고대사연구를 전공하는 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1. 원석 초기탁본 집성편
2. 제1보편 연구기의 석치가묵탁본과 보각본과 쌍구본
3. 제2보편 조규휴의 고구려호태왕비집석
4. 제3보편 석문집성과 석문대비
5. 해설편
6. 원석초기탁본집성의 시석과 그 현대어역편 1. 원석 초기탁본 집성편 2. 제1보편 연구기의 석치가묵탁본과 보각본과 쌍구본 3. 제2보편 조규휴의 고구려호태왕비집석 4. 제3보편 석문집성과 석문대비 5. 해설편 6. 원석초기탁본집성의 시석과 그 현대어역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