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사랑 이후의 부부, 플라이시먼 

원제 : Fleishman Is in Trouble

저 : 태피 브로데서애크너(Taffy Brodesser-akner)역 : 오세원출판사 : 왼쪽주머니발행일 : 2020년 10월13일 | 종이책 발행일 : 2020년 10월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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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결혼과 이혼, 현대의 인간관계를 섬세히 관찰한, 유머로 가득한 소설

★ 2019년 뉴욕공립도서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선정 올해 최고의 책 Top 10
★ [뉴욕타임스] [타임]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미국공영라디오방송, [보그] [엘르]
[마리끌레르] [GQ] [시카고트리뷴] [커커스 리뷰], 북페이지 등 선정 올해의 책
★ 2019년 전미비평가협회 존 레너드상, 2020년 영국 도서상 데뷔작 부문 최종 후보
★ 2019년 전미도서상, 카네기 메달상, 2020년 여성소설상 후보
★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대학 시절 사랑에 빠져 결혼한 뒤 14년 넘게 결혼 생활을 해오며 사랑스러운 딸과 아들을 둔 토비와 레이철 플라이시먼 부부. 이들이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이들은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혼을 하기로 결심한 걸까? 작가는 이 소설 속에서 사랑과 결혼, 부부의 갈등과 위기 등을 고찰한다. 직장 생활과 결혼 생활,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뇌하고 방황하는 인물들을 통해, 종종 폭소를 터뜨리게 하면서도 결혼 생활의 실존에 관한 통찰력 있고 마음을 울리는 시대의 초상을 그려낸다.

출판사서평 TOP

'얼마나 괴로워야 너무 괴로운 걸까?'
이혼과 현대인들의 인간관계, 사회상을 풍자한 소설

미국 뉴욕시에 있는 병원에서 간의학 전문의로 일하는 토비 플라이시먼. 그는 레이철과 이혼 절차를 밟으며 자녀 해나와 솔리를 공동으로 양육한다. 별거 후 토비는 심리 치료를 받으며 악몽과 같았던 결혼 생활에서 회복하려는 한편, 돌아온 싱글로 온라인 데이팅 앱에 빠져 여러 여자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철이 새벽에 그의 집에 두 아이를 데려다 놓고는 사라진다. 토비는 레이철이 어디 있는지 알아내려 애쓰면서 병원에서는 위중한 환자들을 진료하고, 데이팅 앱에서는 여자들이 만나자고 연락을 해오지만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 그는 과거의 기억들을 더듬으며 그의 결혼이 어디서부터 어긋난 것인지 알아내려 한다.

찬란했던 사랑과 결혼, 그 후
맞벌이 부부가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

대학 4학년 때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한 토비와 레이철. 의사로, 에이전시 직원으로 일하며 아름다웠던 결혼, 꿈같은 신혼 생활 뒤 임신과 출산을 겪고, 두 아이를 양육하며 점차 중산층에서 부유층으로 사회적 상승을 하기 위해 달려왔지만, 세월이 지나 어느 덧 서로에 대한 배려는 사라지고 두 사람 각자 상대방에게 원하는 요구만 남아 있다. 서로에 대한 갈등과 분노, 증오가 심화되어 부부 상담도 시도해보지만 결국 이혼을 하기로 합의한다. 소설의 화자는 대학 시절 토비와 친구가 된 기자 출신 리비이다. 제3자의 시선으로 볼 때 둘 중 누구의 잘못이 더 큰 것일까?

직장 생활, 출산, 부부 갈등과 위기
이 시대 여성이 겪는 결혼 생활 속 실존적 고민을 담은 걸작 소설

리비는 토비와 레이철 부부의 결혼 이야기, 여전히 싱글로 지내는 친구 세스, 그리고 자신의 삶을 통해 사랑과 결혼, 맞벌이에 육아를 병행하는 부부의 모습을 여러 각도로 조명한다. 이 시대에 여성으로서 겪는 현실, 직장 생활과 자녀 양육 사이에서의 번민, 우리가 선택한 배우자와 가족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관한 실존적 고민들을 진지하게 탐구한다. 유머와 풍자가 가득하면서도 동정심이 가득한 시선으로 인물들의 삶을 그리며, 인생의 의미를 통찰력 있게 담아낸다.

추천사 TOP

기발하게 재미있는 소설 속에 페미니스트의 한탄이 담겨 있다.
- [워싱턴포스트]

여기 현대의 사랑과 결혼의 초상 같은, 격렬하게 웃기고 지독하게 정확하며, 통렬하게 고통스런, 결국 가슴 아픈, 인정 많은 소설이 있다. 이 소설은, 작가가 여성의 심리를 잘 안다는 점을 빼면, 필립 로스나 존 업다이크가 전성기에 썼을 법한 위대한 소설들이 생각난다. 이 작가는 어떤 소설가들보다 잘 쓸 수 있다. 그녀는 스타다. 이 소설은 정말 완벽한 작품이다.
- 엘리자베스 길버트 / 문학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

정직함과 유머, 사회적 논평을 불어넣은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거울을 들이댄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고 사랑하는지 관찰해보라고 다독인다.
- AP 통신

미치도록 만들고 마음을 동요시키는 걸작 장편소설
- 미국공영라디오방송(NPR)

태피의 위트 있는 이 데뷔작 소설은 친구들에게 빌려주고서 읽으라고 귀찮게 강요할 책이다.
- [코스모폴리탄]

이 소설은 현 시대를 빈틈없이 관찰한, 지혜로 가득하다. 드물고 특별한 즐거움을 주는, 무게감 있고 숨 막히게 재미있는 소설이다.
- 마리아 셈플 / 소설가, [어디 갔어, 버나뎃]의 저자

격렬하게 웃기고 무척이나 영리하며, 가슴이 미어질 듯 진실하다. 우리가 선택한 사람들을 어떻게 사랑하고 미워해야 할지 고민해본 사람들은 모두 꼭 읽어야 할 소설이다.
- 신시아 다프리 스위니 / 소설가, [둥지]의 저자

목차 TOP

1부 플라이시먼은 이제 큰일 났다
2부 맙소사, 그는 얼마나 멍청했던가
3부 레이철 플라이시먼은 이제 큰일 났다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TOP

토비와 레이철은 1학기가 끝난 직후인 6월 초에 헤어졌다. 거의 1년에 걸친 과정의 결말, 아니, 어쩌면 14년 전 그들의 결혼식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된 과정의 결말이었을지도 몰랐다. 그것은 누가 그것을 바라보는지, 또는 어떻게 그것을 바라보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었다. 이혼으로 끝나는 결혼은 처음부터 그렇게 될 운명이었을까?
(/ p.23)

한 사람이 모든 산소를 독차지하고 있는 결혼에는 두 사람이 설 공간이 있을 수 없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아이들 학교에서 전화가 올 때 받아야 했다. 두 사람 중 하나는 아이들의 백신 접종 기록이 어디 있는지 알아야 했다. 둘 중 한 사람은 염병할 설거지를 해야 했다.
(/ p.94)

아내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지 불안과 걱정으로 정신적인 고문을 받으면서도 아이들에게는 그런 기미를 보이지 않기 위해 미소를 지어 보이는 한편, 마치 모든 것이 다 잘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여자와 섹스팅을 하고 있다니, 그는 자신이 얼마나 미친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 p.174)

그 남자는 그에게 법률사무소의 반송 주소가 적힌 우편 봉투를 건네주었다. 뉴욕주가 그에게 보내온 ...

저자소개 TOP

태피 브로데서애크너(Taffy Brodesser-akner) [저]

《뉴욕타임스 아트》와 《뉴욕타임스 매거진》의 특집 기사 작가로 활약 중이다. 2019년, 소설 『사랑 이후의 부부, 플라이시먼』을 출간했다.

오세원 [역]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공군 통역 장교로 복무했으며, 금융업계에 근무 중 회사의 지원으로 미국 윌리엄 앤 매리 대학교 MBA를 마쳤고, 현재 녹색기후기금(GCF)에서 근무 중이다. 옮긴 책으로 [제임스 서버] [랭스턴 휴스] [펭씨네 가족] [당신 없는 일주일] [시인들의 고군분투 생활기] [뜻밖의 회심] [퓨처 누아르] [청춘을 위한 기독교 변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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