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난 왜 이렇게 불편한 게 많지? 

저 : 다카하시 아쓰시역 : 임경화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RHK)발행일 : 2020년 07월30일 | 종이책 발행일 : 2020년 07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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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선 넘을 뻔했다”
위기에서 나를 구하는 ‘예민함’이라는 재능

옆 팀 팀원을 심하게 꾸짖는 상사,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 친구, 말하기 곤란할 법한 것도 스스럼없이 부탁하는 후배, 공감과 친절을 애정으로 착각하는 지인……. 그들 앞에서 생각한다. ‘나만 불편한 건가?’
『난 왜 이렇게 불편한 게 많지?』는 스스로가 HSP(매우 민감한 사람, The Highly Sensitive People)인 것을 깨달은 저자가 둔감함을 넘어 무례한 세상에서 내향성 인간으로 살아가는 벅찬 생존기를 담은 에세이다. 식당에 가면 바빠 보이는 점원을 잘 부르지 못하거나 애매하게 아는 사람을 마주칠까 봐 사람이 적은 골목길로 다니는 저자의 일상이 얼핏 피곤하게 보이지만, 사실 그는 누구보다 예민함을 현명하게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예민한 만큼 누구보다 위험을 빠르게 감지하고 돌발 상황을 차분히 준비한다. 그에게 예민함은 상대방의 감정을 센스 있게 눈치채고 삐걱거리는 관계를 좋게 풀어갈 수 있게끔 도와주는 윤활유 역할도 한다.
물론 자신의 예민함을 긍정하기까지 저자도 고군분투해야만 했다. 스스로가 너무 예민한 건 아닌지 고독 속에서 고민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HSP에 대해 공부하며 자신에게 맞는 생활 방식을 터득해 가면서 견뎌냈다. 그때 자신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공감’이었다고 말하는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4컷 만화를 그렸고 HSP에 대해 꼭 필요한 정보만 녹여내어 『난 왜 이렇게 불편한 게 많지?』를 펴냈다. 민감한 기질을 갖고 태어난 것은 선택받은 것일 수 있다는 저자의 즐거운 상상처럼, 책장을 덮고 나면 예민함은 이겨내야 하는 기질이 아니라 키워야 하는 재능이라는 유쾌한 믿음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예민한 게 아닐까?’ ‘나만 불편하게 생각하는 걸까?’ 생각해 왔던 모든 이들이 “난 불편한 게 많아!”라고 당당히 외치길 바란다. 그 불편함이 우리를 위기로부터 구해줄 거라 믿는다. #민감함 #예민함 #내성적 #내향적 #센서티브 #HSP

출판사서평 TOP

애쓰지 않고, 무뎌질 필요 없이
나의 민감함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인생 기술!

한번 신경 쓰기 시작한 것은 계속 신경 쓰인다,
사람들과 만나고 나면 피곤해서 혼자 있고 싶어진다,
타인의 기분이나 말에 내 기분이 좌우된다,
나도 어쩌면 HSP?


‘나’는 학생시절 스스로가 너무 민감한 건 아닌지 고민했다. 사람이 많이 곳에 가면 금방 지치거나, 다른 사람의 기분에 따라 전전긍긍하고, 남들은 괜찮다고 넘어가는 일들이 괜찮지 않았다. “넌 너무 예민한 거 같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마.”라는 말을 주변으로부터 자주 들었고 그럴 때마다 ‘난 왜 이렇게 불편한 게 많지?’라는 물음을 마음 한편에 품은 채 나이를 먹으면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버텼다. 하지만 민감한 기질을 가진 많은 이들이 그렇듯, 안타깝게도 나이를 먹는다고 나아지지 않았다. 스스로의 민감함에 대해 고민하던 ‘나’는 온갖 서적과 인터넷을 뒤져보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지구상에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이들을 가리켜 ‘HSP’라고 부른다는 것도.
세상에 ‘나’와 비슷한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그들이 사회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생각해 본 ‘나’는 민감한 기질에 대해 분석한 많은 책들을 뒤로하고 일단 ‘공감’부터 하기로 했다. 어떤 말보다도 ‘여기에도 비슷한 사람이 있다.’라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민감한 기질을 갖고 태어나 사회인이자, 부모이자, 배우자로 살아가며 ‘내’가 느꼈던 점들을 4컷 만화에 담아 블로그에 올렸고,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스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알기 쉽게 HSP에 대해 설명한 책은 처음이었다.’ ‘살아가는 용기를 얻었다.’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꼭 읽어야 한다.’ ‘읽고 나서 마음이 편해졌다.’ 등 수많은 공감을 얻으며 한 권의 책으로까지 출간될 수 있었다.
‘나’는 여전히 사회에서 겉돌고, 혼자 있고 싶어 하면서도 외로운 건 싫어하며, 가끔은 스스로의 민감함에 대해 한탄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이제는 ‘내 안의 민감함’을 긍정하기로 했다. 세상에는 많은 민감한 사람들이 있고, ‘나’와 같은 사람들도 사회에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예민함이 나를 구할 거야!”
읽을수록 용기가 생기는 일상 생존 에세이


생각해 보면 세상을 바꾸는 일은 ‘불편함’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았던가. 불편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으로부터 발명품이 나오고,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세상은 다수가 행복해지는 쪽으로 향하려 노력해 왔다. 그렇다면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는 것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는 것과 의미상 일맥상통하는 게 아닐까?
세상에 대한 불편함을 빠르게 느끼고 그 불편함을 사회에 말하는 것. 저자는 그 역할을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이가 바로 본인과 같은 ‘민감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민감함’에 대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는 한다. 물론 더 많이 느끼고 더 다양하게 느끼는 건 피로한 일일 수 있지만 그게 잘못된 일은 아니다. 오히려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하나의 기질이다. 민감한 기질을 활용하여 더 섬세하고 더 빠르게 문제를 잡아낼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기에 중요한 것을 먼저 발견해 낼 수도 있다.
생각의 전환만으로도 문제라 여겼던 것들이 특별한 것으로 바뀔 수 있다. 예민한 성격을 재앙으로 여기는 이들에게 이 책은 그 어떤 조언보다도 가장 큰 위로와 생존 전략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TOP

조상도 민감했다!?① 005
조상도 민감했다!?② 006
인류의 파수꾼 007
HSP의 감정적 특징 008

들어가며 - 민감함은 병이 아니다! 012
HSP 테스트 016

1장 난 왜 이렇게 불편한 게 많지?
사람들과 있기만 해도 피로를 느낀다 024
타인의 기분이나 컨디션에 민감하다 028
앞으로의 일을 미리 걱정한다 032
촉감에 민감하다 036
존재감이 미미하다 040
의존증에 빠지기 쉽다 044
영감이 발달했다 045
너무 감상적이다 046
주문하는 것이 고역이다 050
다른 사람이 혼나는 모습을 보면 괴롭다 054
다른 사람의 영향 ...

저자소개 TOP

다카하시 아쓰시 [저]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출하는 일본 미술학교 ‘세츠 모드 세미나(セツ・モードセミナー)’를 졸업한 후, 회사에서 일했다. 하지만 자신의 민감한 기질 때문에 회사에서 근무를 계속하기 어려워져 현재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스스로가 ‘HSP(Highly Sensitive Person)’라는 것을 알게 된 후, HSP로 살아가는 일상의 곤란함을 기록하고 HSP 기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4컷 만화를 그려 블로그 ‘중년 HSP 일기(http://k0nt0n.blog.fc2.com/)’에 연재했다.
공저로 출간한 『너무 민감해서 곤란한 나의 대처법(敏感すぎて困っている自...

전체선택

임경화 [역]

대학에서 독문학과 일본학을 전공했으며, 아지사이의 ‘됴한글 번역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회랑정 살인사건』, 요코야마 히데오의 『동기』, 온다 리쿠의 『구형의 계절』, 가도이 요시노부의 『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 사키타 미나의 『대단한 스트레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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