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90일 대여] 이덕일의 한국통사 : 다시 찾는 7,000년 우리 역사

저 : 이덕일(李德一)출판사 : 다산초당발행일 : 2020년 02월03일 | 종이책 발행일 : 2019년 12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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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TOP

“국사교과서는 왜 이완용의 비서를 선각자로 가르쳤을까?”
역사조작과 왜곡이 넘치는 시대,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독보적인 역사책
300여 컷에 달하는 화려한 도판으로 읽는 새로운 한국사!

내몽골 깊숙한 곳에 고구려 토성이 남은 이유

중국 내몽골 파림좌기에는 거대한 토성을 그곳 사람들은 고구려성이라고 부른다. 어떻게 대륙 깊숙한 내몽골에 고구려의 이름이 남아 있는 것일까? 고구려 동천왕은 서기 242년 후한의 요동 서안평을 공격했다. 남한 강단사학계는 이곳을 압록강 대안의 단동으로 비정해왔다. 그러나 《요사》 <지리지>에 의하면 이곳은 요나라 수도인 상경임황부 자리로서 지금의 파림좌기 지역에 해당한다. 역사는 가끔 이렇게 우리를 상상 밖의 곳으로 이끈다.
저자 이덕일은 노론이 망한 지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노론사학이 식민사학과 한몸이 되어 횡행하고, 중국의 역사공정에 의해 실재했던 우리 역사마저 축소되는 현실을 보면서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이 책에서는 서기전 4,500년경에 성립했던 홍산문화에서 1910년 대한제국 멸망까지 식민사관과 소중화주의에 의해 숨겨지고 뒤틀려 있던 역사를 바로잡고 있는 그대로의 한국통사를 다시 복원해낸다. 세계 최고最古문명으로 떠오르는 홍산문화가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국경이 지금의 중국 난하 유역까지였는지,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가 일본 열도에 분국을 설치했는지, 강조와 요나라 성종이 결전했던 동주는 함경도 선천인지 중국 영안인지, 중국과 고려·조선의 국경선이 철령과 공험진을 잇는 두만강 위쪽 280km 지점이었는지, 몽골에 저항했던 삼별초는 오카나와까지 진출했는지, 조선의 문신들이 고려 무신정권의 역사를 어떻게 왜곡했는지, 왜 아직도 이완용의 비서 이인직이 선각자 대접을 받는지 날카로운 호흡으로 논파한다. 강단사학계의 역사적 통념에 정면 도전하며 기존 학설을 180도 뒤집는 흥미진진한 고증과 서술, 300여 컷에 달하는 화려하고도 정밀한 도판으로 읽는 새로운 한국사. 역사조작과 왜곡을 반복하는 시대에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독보적인 역사서라 할 만하다.

홍산문화는 누구의 것인가?
요하문명은 중국의 하북성·내몽골·요녕성 일대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동이족 문화를 뜻하는데 세계 4대문명이라는 중국의 황하문명보다 1,000년 정도 빠르다. 요하문명에서 중요한 것은 홍산문화인데, 중국 장박천은 홍중국 고대 오제五帝의 첫 인물이자 중화민족의 시조라는 황제黃帝의 후손들인 황제족의 문화라고 보았고 주도세력은 황제의 손자인 전욱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황제의 아들 소호가 동이족이라는 점에서 황제는 동이족일 개연성이 높다. 소호는 태호太昊의 도를 이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인데, 중국의 부사년은 <이하동서설夷夏東西說>에서 “태호 복희가 동방의 부족이라는 것은 고대로부터 공인되어온 일이다”라고 말했고, 1920년대~40년대 중국학계를 풍미했던 고사변파의 양관도 <중국상고사도론>에서 태호를 동이족이라고 말했다. 《삼국사기》 <김유신열전>에도 “신라 사람들이 자칭 소호 금천金天씨의 후예이므로 성을 김金이라 한다”고 하였고, <김유신비문>에도 “헌원황제의 후예요 소호의 자손이라고 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모두 황제의 아들 소호가 동이족이라는 뜻이다. 황제의 아들인 소호가 동이족이 명백하기 때문에 사마천이 황제를 하화족의 시조로 삼는 것은 모순일 수밖에 없었다. 우하량 유적의 구릉에서는 제사 유적과 신전 및 신상 등이 발굴되었는데, 이는 동이족의 신성 숭배 성향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곳 ...

목차 TOP

서설 국사를 보는 눈

1장 선사시대와 우리 민족의 형성
1. 선사시대의 전개
· 인류의 기원과 구석기인*빙하기 · 신석기 문화와 청동기 문화의 탄생
2. 우리나라의 선사시대
· 구석기시대 · 신석기시대 유적과 유물
3. 요하문명과 홍산문화
· 홍산문화와 민족 귀속성 · 요하문명의 내용*민족의 기원*동이문화와 삼첩층*중국은 왜 역사공정을 계속할까?*고대인들의 치아 수술 흔적*《규원사화》와 《환단고기》에 대한 시각

2장 고조선과 열국시대
1. 고조선
· 단군조선의 건국과 강역*고조선의 거수국들*고조선 · 기자조선과 기자 ...

본문중에서 TOP

북한 역사학은 그 관점에 동의하든 동의하든지 그렇지 않든지를 떠나서 서술이 일관되어 있다. 그 배경에는 남북한 역사학계가 걸었던 사학사史學史가 있다. 이기백이 유물사관으로 분류한 학파는 사회경제사학이라고 불렀다. 맑스의 사적유물론을 지지하는 학자들로서 민족주의 사학자들과 함께 일제 식민통치에 맞서 싸운 학자들이었다. 북한은 분단 직후부터 역사학을 체제경쟁의 주요한 수단으로 삼았는데, 그 일환으로 1946년 7월 말경 북한은 남한에 파견원을 보내 역사학자들을 대거 초청했다... 북한학자 홍기문은 1949년 《력사제문제》에 북한 역사학계의 과제를 이렇게 정리했다.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을 완전한 식민지로 만들기에 성공하자 그들의 소위 력사학자들은 조선력사에 대해서 이상한 관심을 보였다……과연 어떠한 것들인가? 첫째 서기 전 1세기부터 4세기까지 약 500 년 동안 오늘의 평양을 중심으로 한漢나라 식민지인 낙랑군이 설치되었다는 것이요, 둘째 신라·백제와 함께 남조선을 분거하고 있던 가라가 본래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것이요(<조선의 고고학에 대한 일제 어용학설의 검토(상·하)>, 《력사제문제》, 1949)”... 1949년에 북한 역사학계는 ‘낙 ...

저자소개 TOP

이덕일 [저]

1997년 《당쟁으로 보는 조선 역사》를 시작으로 세상에 그의 이름을 알렸다. 역사학자로서 사료에 대한 철저하고 세심한 고증, 대중과 호흡하는 집필가로서의 본능적인 감각과 날카로운 문체로 한국사에서 숨겨져 있고 뒤틀려 있는 가장 비밀한 부분을 건드려왔다. 한국사의 통념에 정면 도전하는 역사서와 강단사학의 주류를 이루는 식민사학을 해부하는 책들을 펴냈다. 방송, 신문, 잡지의 기고와 강연 등의 활동을 통해 대중을 역사현장으로 이끌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역사학자로 꼽힌다. 조선 노론이 나라를 팔아먹은 지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노론사학이 식민사학과 한몸이 되어 횡행하고, 중국의 역사공정에 의해 실재했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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