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별의 계승자 5 : 미네르바의 임무

원제 : Mission to Minerva, 2005

저 : 제임스 P. 호건역 : 최세진출판사 : 아작발행일 : 2019년 05월17일 | 종이책 발행일 : 2019년 05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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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지적인 미스터리 SF의 대명사!
별의 계승자 시리즈 완결판!

달에서 발견된 5만 년 전 우주비행사의 시체로 시작된 기나긴 여정,
마침내 5만 년 전의 미네르바로 돌아가 전쟁의 한복판에 서다!

6월의 어느 토요일 오후, 제블린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 모처럼 한가한 휴식을 취하던 빅터 헌터 박사는 지구 밖으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는다. 전화를 건 이는 다름 아닌 헌터 박사 자신! 5만 년 전의 미네르바로 사라진 제블렌인들처럼, 다중우주에서 날아온 다른 버전의 자신으로부터 다중우주에 대한 힌트를 얻은 헌트 박사는 연구를 위해 거인의 별로 날아가는데, 시행착오 끝에 인간과 거인들은 마침내 다중우주를 여행하는 방법을 알아내게 되고, 드디어! 마침내! 5만 년 전의 미네르바로 돌아가게 되는데….
하지만 과거의 미네르바로 돌아가자마자 헌트 일행은 왕정과 공화정, 두 거대 국가의 전쟁 한복판에 뛰어들게 되고,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 평화협상이 벌어진다. 전쟁이냐, 평화냐의 갈림길에서 복잡하게 얽힌 음모와 배신, 그리고 미래에서 나타난 외계 종족들까지! 5만 년 전의 미네르바는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게다가 퇴로도 없이 그곳으로 날아간 지구인들의 운명은?

양자물리학과 평행우주를 소재로 한 매력적인 클라이막스,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을 연상시키는 미네르바 두 국가의 치열한 암투까지.
30년에 걸쳐 완성한 제임스 P. 호건의 역작, [별의 계승자] 시리즈 완간!

출판사서평 TOP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별의 계승자]로부터 긴 시간이 흘러, 드디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시리즈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 [미네르바의 임무]입니다. 물론 반가운 인물들을 다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헌트 박사는 작품의 오프닝부터 멋지게 장식합니다. 지구를 향해 소형 우주 비행체가 날아와서 영상 신호 전파를 쏘는데, 발신인이 헌트 박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구에도 헌트 박사가 있었다는 겁니다. 세상에 다른 헌트 박사가 또 있다는 걸까요? 그냥 신체적으로 닮은 사람이 아니라 또 다른 ‘헌트 박사’가 있을 수는 없는데… 있었습니다. SF 팬들은 이런 상황이 구현되는 세계를 알고 있지요. 이제는 슈퍼히어로 시리즈물로 인해 더욱 많은 사람이 알게 된 그 우주 시스템, 바로 멀티버스입니다. 우주 밖에서 영상 신호로 나타난 헌트 박사는 이웃 우주에서 이 우주로 ‘개입’한 존재였죠.

아니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헌트의 상관인 콜드웰은 그 사건의 정황을 보고받고 나서 혀를 내두릅니다. 대체 이놈들(주로 헌트와 단체커를 지칭합니다)은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지? ‘이놈들’은 아래와 같은 일을 해 왔습니다.

‘헌트는 현재 외계생물학부를 이끄는 생물학자 크리스천 단체커와 공조해서 인류의 기원에 관한 역사를 처음부터 다시 쓰도록 했다. 콜드웰이 그 2인조를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에서 막 발견된, 오래전에 사라진 외계인의 유적을 살펴보라고 보냈더니, 그들은 살아 있는 외계인을 가득 태운 우주선과 함께 돌아왔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정신적 광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는 일을 도우라고 제블렌에 보냈더니, 그들은 행성 규모의 컴퓨터 안에 있는 데이터 구조에서 진화해 완전하게 기능하는 우주를 찾아냈다.’ (39쪽)

콜드웰을 놀라게 했던 맹활약은 별의 계승자 시리즈의 전통입니다. 늘 새로운 과학 장르를 주요 소재로 삼는다는 전통이죠. 천체물리학과 생물학, 인류학, 언어학(?)의 조합으로 시작된 이 시리즈는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사이버 네트워크를 주요 소재로 사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이야기를 끌고 가는 주제는 (드디어) 양자역학과 다중우주입니다. 제임스 호건은 21세기의 SF 작가로 치면 꽤 클래식한 축에 속하지만, 소재에서만큼은 늘 당대의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았죠.

그런데 이번에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미네르바의 임무]는 다양한 과학 이론을 가장 야심 차게 응용한 작품입니다. 과감하다고, 아니, 몽상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많은 이론을 집어넣은 만큼 각각의 부분을 설명할 시간이 적고, 그때마다 설정은 도약해야만 하죠. 사실 이 점 역시 별의 계승자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스토리상 중요한 전개를 앞둘 때는 어김없이 과학적인 설명이 꽤 많이 나오는데, 그게 하드 SF처럼 엄밀한 수준에는 이르지 않습니다. 하드 SF의 느낌은 충분히 내지만, 실제로 ‘하드’하지는 않죠.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 필요한 만큼만 가져온다고 할까요. 마술사에게는 중절모와 마술봉만 있으면 됩니다. 처음에 토끼는 없었습니다만, 모자 안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전혀 이상하지 않지요. 마술이니까요. 소설가와 소설과 독자 사이의 관계도 이와 같은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미네르바의 임무]는 무척 바쁩니다. 야심 찬 과학적 전개를 펼치려다 보니 설명할 게 많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독자들에게 기초적인 양자역학과 파동 이론을 설명해야 하고, 그게 어째서 다중우주 사이를 여행할 수 있게 만드는지도 알려줘야 합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이 ...

추천사 TOP

이것이야말로 순수한 과학소설이다. 아서 클라크는 이제 자리에서 내려와라!
- 아이작 아시모프

만족스러운 클라이막스, 마치 다이아몬드 같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나는 전설과 마법 따위 믿지 않는 사람이다. 하지만 델레이 출판사가 ‘별의 계승자’를 출간하기로 결심한 바로 그날, 그곳에 뭔가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던 게 틀림없다.
- SF 북리뷰

철저한 하드 SF지만 구성이 뛰어나서 과학적 지식이 없어도 이해하고 즐기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 아날로그

평행우주를 소재로 한 매력적인 이야기
- SF REVU

호건은 하이테크놀로지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완벽하다!
- 크리스 헌터

하드 SF 팬들이 열광할 소설!
- 커커스 리뷰

목차 TOP

주요 등장인물 및 지명
프롤로그
1부 다중우주
2부 미네르바의 임무
에필로그
별의 계승자 연대기

저자소개 TOP

제임스 P. 호건 [저]

194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호건은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등 순탄하지 않은 성장기를 거쳤다. 그러다가 왕립항공연구소에서 5년간 장학생으로 공부하면서 전기, 전자, 기계공학의 이론과 실제를 두루 섭렵해 훗날 과학소설 작가로서 성공하는 토양을 다진다. 60년대에 설계 엔지니어나 세일즈 엔지니어로, 70년대 들어서는 컴퓨터 회사에서 세일즈훈련 프로그램을 담당하기도 했다. 1977년에 첫 장편 《별의 계승자》를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둔 뒤, 1979년부터 전업 작가로 나서서 미국과 아일랜드를 오가며 활동했고, 장편소설, 중단편 작품집, 논픽션, 에세이 등 40권 이상의 책을 냈다. 2010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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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역]

SF 전문번역가. 옮긴 책으로 《리틀 브라더》, 《별의 계승자 2: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 《별의 계승자 3: 거인의 별》, 《별의 계승자 4: 내부우주》, 《홈랜드》, 《크로스토크》,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 《화재감시원》(공역), 《여왕마저도》(공역), 《계단의 집》, 《마일즈 보르코시건: 바라야 내전》, 《마일즈 보르코시건: 남자의 나라 아토스》, 《SF 명예의 전당 2: 화성의 오디세이》(공역), 《SF 명예의 전당 3: 유니버스》(공역), 《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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