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저 : 김언출판사 : 문학동네발행일 : 2018년 05월28일 | 종이책 발행일 : 2018년 03월28일

  • 크게보기
  • 미리보기
공유하기
판매가
5,600원 쿠폰받기

적립혜택

280P(5%)  

5만원이상 주문시 2천P+등급별 최대 1.5%적립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5만원이상 최대 24개월 무이자 더보기

파일포맷/용량

epub / 20.4 MB

이용환경

전용단말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태블릿/PC

다운로드기간

제한없음

다운로드방법

유/무선 모두 지원 비스킷앱 무선 다운로드 가능

수량

소중한 분들에게eBook선물하세요! [자세히보기]
북카트담기 바로구매

쿠폰/사은품/적립포인트는 적용 조건이 맞을 시 제공됩니다.

쿠폰 금액할인 적립P Total 최대혜택 무이자 사은품
- - 364P 2,364원 - -

이상품의 다른 구매방식

전체

상품상세정보

저자소개

배송/교환/환불

글씨크게 글씨작게 글씨크기

전체

상품상세정보

저자소개

리뷰

배송/교환/환불

글씨크게 글씨작게 글씨크기

이상품의분류 TOP

Home > eBook  > 시/에세이  > 

이상품의 eBook 파일 정보 TOP

구성 파일 갯수 : 0
구성 파일 명 :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 이 상품을 구매후 마이북쇼핑 > 나의 eBook에서 각각의 eBook 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Window 10 에서는 PC viewer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서평 TOP

문학동네시인선 102 김언 시집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이 출간되었다. 2003년 첫 시집 [숨 쉬는 무덤]을 필두로 2005년에 [거인], 2009년에 [소설을 쓰자], 2013년에 [모두가 움직인다], 그리고 2018년 2월에 [한 문장]을 펴냈으니 이는 그의 여섯번째 시집 되시겠다.
1998년 [시와사상]으로 등단하였으니 올해로 시력 활동 20년을 맞은 김언 시인.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이 시인 자신뿐 아니라 그의 시를 꾸준히 따라 읽어온 독자들을 위한 일종의 20주년 기념 특별 선물이 되어주겠구나 ‘생각’하게 된 건 물론 이 시집의 탁월한 ‘좋음’에 기인한 바 크렷다. 이때의 이 좋음은 어떤 ‘맛’으로 표출이 될 우리들의 오감이 죄다 건드려졌다는 풀이이기도 하렷다. 시를 읽으며 우리들의 눈이 다시 뜨이고 우리들의 귀가 다시 열리고 우리들의 코가 다시 뚫리고 우리들의 입이 다시 벌어지는 경험은 어찌 보면 보편적인 시 감상의 열일일 터, 여기 김언의 시를 읽으며 보태지는 또하나의 특수한 ‘감’이라 하면 읽는 이를 쓰는 이로 아름답게 포섭하는 ‘손’의 촉이 아닐까 한다. 김언처럼 쓰고 싶다는 욕망의 발로는 김언처럼 자유롭고 싶다는 의지의 표명일 수 있으니 말이다.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을 통과하기에 앞서 반드시 ‘시인의 말’을 먼저 읽어주십사 부탁 말씀을 드리려 한다.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이미 일어났다. 일어나고 있다. 아직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기억이 있을 것이다.”라는 대목이 이 시집을 읽어나가는 일에 있어 분명 힌트가 되어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제 안에 있으나 저는 모르는 기억을 좇아 자연발생적으로 터지고 있는 시들. 공교히 터질 수밖에 없는 시들. 왜냐고 시냐고 물으면 입을 다무는 시들. 물음표 던지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그냥 봐주자 하면 입을 털기 바쁜 시들. 이게 뭔가 싶은 시들. 이게 뭘까 싶은 시들. 그런데 시인 따라 안으로 더 안으로 깊어지게 되는 시들. 그 패턴에 중독이 되게도 만드는 시들.
3부로 나뉜 이번 시집에는 총 49편의 시가 담겼다. 시 한 편 한 편이 짧은 단편소설처럼 선명한 서사를 자랑하기도 하고, 시 구절구절이 정확하면서도 논리정연하게 이어짐으로 인과관계의 설득력에 충분한 힘을 얹고 있기도 하다. 예서 무릎을 치게 되는 구절, 그러니까 “살과 칼은 서로를 맞물고 놓지 않았다”(「칼맛과 살맛」)라는 문장에서 예의 고개를 끄덕거리게도 되는 바, 이내 이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한 문장’으로 밑줄을 그어보니 뭐랄까, 김언의 ‘시집’ 곳곳을 열 수 있는 열쇠꾸러미를 받아든 안도가 된다. ‘살과 칼’이라는 대비, ‘서로’라는 대비, ‘맞물고’라는 마주함, ‘놓지 않았다’라는 마주함. 이렇듯 ‘대비’라는 ‘마주함’은 이 시집 곳곳에서 빈번히 발생하는데 이를 보다 넓고 깊게 퍼뜨리는 역할은 역시나 시인의 상상력이다. 눈치볼 것이 없고 꺼릴 것이 없으며 하여간에 내키는 대로다. 그렇게 자유로다. 말이 안 되는 건 그러니까 안 쓴다. 말이 안 되는 건 하여간에 시도 안 되는 거니까.
김언 시인은 쓰고자 하는 작심에서 언제나 손을 탈탈 터는 사람이다. 그는 일단 쓰는 사람이고 쓰면서 제 문장을 좇으며 그 문장에서 절로 태어난 사람들과 함께 ‘살이’를 하고 끝끝내 그 운명을 함께하는 사람이다. 시에 등장하듯 ‘예민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는 의리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책임을 진다는 것, 그러니까 그의 시에 ‘그냥’은 없다는 것.
김언은 그 ‘그냥’을 한참이나 말없이 바라보는 사람이다. 결코 노려볼 줄은 모르는 사람이다. 노려보는 눈은 째진 일자이지만 바라보는 눈은 둥근 원이다. 부드러운 가능성, 그 무한한 ...

추천사 TOP

대부분 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썼다.
시라고 생각하고 썼으면 달라졌을까?
달라진 만큼 다른 글이 되고 다른 운명을 맞이했을까?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이미 일어났다.
일어나고 있다.

아직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기억이 있을 것이다.
- 김언 / 시인

목차 TOP

시인의 말

1부
칼맛과 살맛
갑오징어와 을오징어
짐과 집
소식
물고기와 불고기
문신
격군
예민한 사람
아픈 사람
혼자 있는 사람과 아무도 없는 사람
혼이 담긴 담배
마음이
홀로
신혼여행
영광된 하늘
환상의 나라
생각하는 사람
직립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어떻게 알까?
입과 손아귀
저수지다운 사건
장화 신고 묘지 가기
장화 신고 묘지 가기 2

2부
장소
동반자
진술서
증언
제보자
약속해야 한다면 이렇게
사과 폭탄
행복한 망언 가게
식물과 선물

나를 찾는 사람들
내가 등장하지 않는 소설
마르케스가, 마르케스를, 마르케스에게
왕은 죽어서도……
검은색 륙색 가방
부산
한창때
진짜 시인
정가
...

본문중에서 TOP

칼맛을 아는 자와 살맛을 아는 자가 만나서 싸웠다. 한바탕 격전을 치르고 나서 칼맛을 아는 자가 말했다. 내 살을 남김없이 바쳐도 아깝지 않은 맛이야. 인정! 그러자 살맛을 안다는 자가 대꾸했다. 내 칼이 제대로 임자를 만났군. 그 맛에 푹 빠져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으니 말이야. 그는 살에 담긴 칼을 빼지 않고 돌아갔다. 살과 칼은 서로를 맞물고 놓지 않았다. 마치 천생연분인 것처럼 각자의 집을 허물고 한집에 붙어살았다. 칼집이 아니면 살집인 그 집에서.
- [칼맛과 살맛] 전문 중에서

둘이 무슨 차이가 있을까. 혼자 있다는 건 자기 말고는 아무도 없다는 것. 아무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 없어진다는 것. 정말로 혼자 있다면 그 누구를 지우기 전에 관계부터 지워야 한다. 대상이 문제가 아니라 관계가 문제였으니. 관계부터 지우자. 너라는 대상이 아니라 너라는 관계. 그라는 한 사람이 아니라 그라는 관계를 통째로 지우기 위해 나는 혼자 있다. 너도 혼자 있다. 둘 다 아무도 없다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서로 만날 일은 없다. 혼자 있기 때문에. 혼자 있어야 하기 때문에 관계를 삭제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마을은 그래서 없다. 아무도 없는 마을. ...

저자소개 TOP

김언 [저]

1973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8년 『시와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시집 『숨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 『한 문장』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산문집 『누구나 가슴에 문장이 있다』 등을 출간했다. 박인환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평점주기 starstarstarstarstar

공유
  • 기대지수

  • 내용

  • 재미

  • 편집/디자인

등록
* 연락처 등 개인정보 입력 시 개인정보도용 등의 불이익이 따를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0 / 200자]

배송/교환/환불 TOP

eBook 구매 안내

  • 인터파크도서 > eBook 메뉴로 접속 후 구매 가능합니다.
  • 스마트폰/패드 biscuit 무료 어플리케이션에서 [스토어]로 접속 후 구매 가능합니다.
  • 비스킷탭에서 [스토어]로 접속 후 구매 가능합니다.
  • 모바일웹 (http://m.book.interpark.com) 에서 eBook 페이지로 접속 후 구매 가능합니다.

eBook 다운로드 안내

  • eBook 상품은 결제완료 즉시 다운로드하여 읽을 수 있습니다.
  • 구매하신 eBook 상품은 총 5대의 기기에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 대여 상품일 경우 eBook 파일의 대여기간이 만료되면 더 이상 eBook 파일을 읽을 수 없습니다.

eBook 다운로드 방법

  • 1. 스마트폰/패드에서 다운로드 받기
    스마트폰/패드 biscuit 어플리케이션 > [다운]에서 구매 상품 다운로드시 [내책장]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비스킷탭 > [다운로드 대기 eBook]에서 구매 상품 다운로드 시 [서재List]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 2. 비스킷PC뷰어에서 다운로드 받기
    무료로 제공하는 biscuit PC뷰어를 PC에 설치>[다운로드 대기]에서 다운로드 후 이용 가능 합니다.
    Window 10에서는 PC viewer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3. biscuit (eBook 전용 e-ink 단말기)에서 PC와 USB로 다운로드 받기
    무료로 제공하는 biscuit manager를 PC에 설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biscuit manager 다운로드]
    PC에 biscuit eBook 전용 단말기를 USB케이블로 연결한 후, biscuit manager를 실행합니다.
    biscuit manager > [나의 eBook]에서 구매 상품 다운로드시 [내 서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Book 환불 안내

  • 1. 상품 구매 후 다운로드 받은 경우
    주문 취소가 불가능 합니다.
  • 2. 다운로드 받지 않은 경우
    상품 구입 후 7일 이내 주문 취소 가능합니다. (7일 경과시 취소 불가)

고객센터 안내

  • 1. eBook 콘텐츠 문의 : eBook 고객센터 1588-2547 (평일 - 오전 09:00 ~ 오후 06:00 / 토요일 - 오전 09:00 ~ 오후 01:00 / 일요일, 공휴일 휴무)
  • 2. 비스킷탭 관련 문의 : KCS(한국컴퓨터기기유지수리업협동조합) A/S 센터 1688-4511 (평일 - 오전 10:00 ~ 오후 07:00 / 토~일요일, 공휴일 휴무)
  • 3. biscuit (eBook 전용 e-ink 단말기) 문의 : LG전자 A/S센터 1544-7777 (평일 - 오전 09:00 ~ 오후 06:00 / 토요일 - 오전 09:00 ~ 오후 01:00 / 일요일, 공휴일 휴무)

전체

상품상세정보

저자소개

배송/교환/환불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