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한국의 진실을 가리는 50가지 고정관념 : 당신의 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저 : 박홍순출판사 : 서해문집발행일 : 2017년 09월08일 | 종이책 발행일 : 2017년 04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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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우리의 눈과 귀를 속이고 진실을 왜곡하는 고정관념 50가지
정치인은 다 똑같이 나쁜놈들이다? 북한의 군사력이 남한보다 강하다?
입법/사법/행정, 언론, 기업, 문화, 종교, 교육 등 사회 거의 모든 분야의 권력과 자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수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에서 외치는 목소리는 공중파 방송국 뉴스나 보수신문의 기사에 묻히기 일쑤고, 노동자, 서민, 소수자, 약자를 대변하는 이들은 국가폭력으로부터 위협을 받기도 하고, 제대로 주장을 내놓을 자리도 얻지 못했다. 인터넷으로 전 국민이 연결되면서 민주주의 발전도 한층 빨라질 거라 기대했지만, 우린 지금 진실을 왜곡하고 기득권층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가짜뉴스와 흑색선전들이 SNS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다. 결국 이 상황을 뒷받침해주는 것도 오랜 기간 형성되어온 한국 사회에 대한 고정관념이다.
[한국의 진실을 가리는 50가지 고정관념]은 개별 사건에 대한 진위를 넘어, 우리 사회에서 마치 상식처럼 굳어져 한국의 진실을 가리고 있는 고정관념 50가지를 모아 그 왜곡과 거짓의 실상을 하나하나 밝혀낸다!

출판사서평 TOP

복지가 늘어나면 국민이 나태해진다? 북한의 군사력이 남한보다 강하다?
정치인은 다 똑같이 나쁜놈들이다? '제왕적 대통령제'는 부패할 수밖에 없다?
남북 대치와 반공의 시대, 그리고 정경유착과 기업중심 경제발전의 시대를 거쳐온 우리 사회에서는 이와 같이 기득권층의 이해관계가 반영된 명제들이 국가권력과 언론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살포되었다. 그리스 경제상황이 악화된 것은 과한 복지로 인해 국민들이 나태해졌기 때문이었고, 남한의 군사력은 아직 북한보다 약하기 때문에 군 복무기간을 유지하고 국방비를 더욱 확충해야 했다. 또한 노동조합은 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었고, 원자력발전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방식이었다.
남북분단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는 세력이 있었고, 이들과 유착해 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들고 노동자 혐오를 퍼뜨린 재벌과 대기업들이 있었다. 권력과 기업의 비호를 받거나, 권력과 기업 그 자체였던 언론은 이들 세력의 논리를 차근차근 퍼 날랐다. 우리가 지금까지 받아온 학교 교육도 대부분 기득권 논리에 기반한 것들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가고 기업에 가도, 그리고 종교에서도 우린 '그들'의 이익에 기반한 논리를 진실인 양 주입받아야 했다.

가짜뉴스, 찌라시... 거짓이 더 빠른 시대
1987년 6월항쟁과 민주정권 시기를 거치면서 진실을 보도하는 온라인/오프라인 언론도 생기고, 여러 시민단체와 진보정당이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아직도 입법/사법/행정, 언론, 기업, 문화, 종교, 교육 등 사회 거의 모든 분야의 권력과 자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수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에서 외치는 목소리는 공중파 방송국 뉴스나 보수신문의 기사에 묻히기 일쑤였고, 노동자, 서민, 소수자, 약자를 대변하는 이들은 국가폭력으로부터 위협을 받기도 하고, 제대로 주장을 내놓을 자리도 얻지 못했다. 인터넷으로 전 국민이 연결되면서 민주주의 발전도 한층 빨라질 거라 기대했지만, 우린 지금 진실을 왜곡하고 기득권층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가짜뉴스와 흑색선전들이 SNS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다. 결국 이 상황을 뒷받침해주는 것도 오랜 기간 형성되어온 한국 사회에 대한 고정관념이다.

'그들'의 만들어놓은 고정관념의 틀 안에서 살 것인가
고정관념은 한 면만 비추는 평평한 거울이나 그림처럼 우리의 시선을 협소하게 제한한다. 워낙 강력해서 보는 각도마저 고정시킨다. 고정관념은 어린 시절부터 오래 축적된 관념이어서 강력하다. 보통은 부모세대의 사고방식이 자녀의 성장과정 속에 스며든다. 그리고 초중고등학교와 사회로 연장된다. 이 고정관념들은 사회적 강자의 시선을 대변하고 국가와 기업을 비롯한 기득권층의 온갖 물적, 인적 자원이 동원된 결과다. 그만큼 진실과 거리를 두고 있거나 허약한 논리구조에 기반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한국의 진실을 가리는 50가지 고정관념]은 개별 사건에 대한 진위를 넘어, 우리 사회에서 마치 상식처럼 굳어져 한국의 진실을 가리고 있는 고정관념 50가지를 모아 그 왜곡과 거짓의 실상을 하나하나 밝혀냈다. 각 장의 도입부에 고정관념을 소개했으며, 이에 대한 다른 시각과 그 시각을 뒷받침해주는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여 논증의 성격을 강화했다. 따라서 책을 읽다 보면 개별 주장에 대해 이해하는 것을 넘어 다른 고정관념을 접했을 때 스스로 의심하고 사고하는 힘이 커지는 것을 실감할 것이다.
[미술관 옆 인문학](1,2권) [헌법의 탄생] [사유와 매혹] [말의 전쟁] [마르크스, 서울에 오 ...

목차 TOP

들어가는 글 통념에서 벗어나야 진실을 만난다!

01 기업이 성장해야 소득과 일자리가 늘어난다
02 부자가 국민을 먹여 살린다
03 한국경제의 발전을 위해 개발독재가 불가피했다
04 재벌은 한국에서 불가피한 기업구조다
05 공기업이 민영화되면 효율성이 증가한다
06 강한 노조가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린다
07 노동자의 경영참여는 공산주의 방식이다
08 첨단 하드웨어 기술이 한국경제의 미래다
09 부동산경기가 활성화되어야 경제가 살아난다
10 노동유연성을 높여야 기업이 산다
11 노조의 파업이 기업과 한국경제를 망친다
12 복지 ...

본문중에서 TOP

최근 재정상황 악화에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는 외주와 매각 등의 방식으로 민영화됐던 공적 서비스를 재공영화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재공영화하는 독일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영국, 독일, 핀란드 등의 지방자치단체들은 효율성과 비용 면에서 공영화가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사기업 이윤 논리에 의한 공익성 훼손, 안전관리 부실, 에너지 요금 증가 등의 문제 때문에, 에너지 분야의 경우 공공성을 유지하는 방향이 오히려 효율적이라는 문제의식이다.
(/ p.41)

복지를 통한 내수 기반 확충은 불황이나 공황으로 다수의 기업이 도산하여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을 막는다. 당장은 세금으로 적지 않은 돈이 나가서 이익이 줄어드는 것 같지만, 안정적 이윤 확보를 가능케 하여 장기적으로는 기업에게 더 많은 이윤을 보장한다.
(/ p.82)

정치와 정치인이 절망을 주지만 반대로 희망도 준다. 가장 나쁜 정치를 만드는 지름길이 있다면 바로 정치 혐오와 정치 무관심이다. 그 사이에서 국민 이해를 배반하며 사적 이익을 챙기는 정치인이 득세하고 부패 정치가 독버섯처럼 자라난다. 나아가서 한국사회의 빈부격차를 ...

저자소개 TOP

박홍순 [저]

지난 수십 년간 뒤돌아볼 틈 없이 달려온 한국 사회의 척박한 인문학적 토양에 갈증을 느껴,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을 인문학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시키는 방향으로 작업을 해왔다. 또한 한국 사회를 차근차근 바꾸기 위한 교양을 찾아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함께하는 작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젊은 시절의 연구와 실천 활동에서 얻은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지금의 시대와 세대에 맞게 세상을 바꾸는 지식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중이다.[미술관 옆 인문학](1, 2권),[사유와 매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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