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 북유럽 사회가 행복한 개인을 키우는 방법

원제 : The Nordic Theory of Everything

저 : 아누 파르타넨 Anu Partanen역 : 노태복출판사 : 원더박스발행일 : 2017년 06월21일 | 종이책 발행일 : 2017년 06월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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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할 정도로 치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미국 사회와 노르딕 사회를 전격 비교했다. 이 책은 정부가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놓고 벌어지는 온갖 토론의 장에서 논의의 성격을 완전히 전복시킬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시애틀 타임스]

과거로 되돌아간 미국 VS 미래가 먼저 온 북유럽
미국과 북유럽 사회의 속성과 삶의 결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호기심 많고 할 말도 많은 저널리스트의 극과 극 비교 체험기

핀란드를 떠나 와 미국 시민이 되었더니...
잘나가는 언론사 기자였던 나. 미국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모든 걸 정리하고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결혼식을 올리고 희망찬 미국 생활을 시작해보려는데, 갓 발행된 [뉴스위크] 표지는 만국기가 소용돌이치고 한가운데에 뜨악한 헤드라인이 박혀 있지 뭔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는..." 그건 바로 방금 내가 떠나온 나라... 핀란드였다!

개인이 강해서 모두가 든든한 사회, 그 비밀은 바로...
살아보고 겪어볼수록 안타깝고 분통 터지는 미국에서의 삶. 어떤 부모 어떤 남편 어떤 고용주를 만나느냐에 내 교육이 직업이 의료보험이 좌우된다니. 자유와 기회의 빛나는 등대였던 미국은 어쩌다 이토록 낡은 시대로 뒷걸음질했나? 반면 노르딕 국가들은 전 세계의 새로운 롤 모델로 각광받는 이유가 뭘까? 독립적인 개인과 그들이 오직 사랑으로 맺는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일념, 그것을 정책과 제도로써 지지하는 북유럽 사회야말로 미국이 독점해온 현대적 가치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 있었다.

출판사서평 TOP

"일생일대 사랑을 좇아 미국 시민으로 새 출발 했더니,
내가 방금 떠나온 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이라고?"


세계적으로 북유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북유럽 국가들은 온갖 국가별 비교 랭킹에서 꼭대기를 차지하며 전 세계의 새로운 롤 모델로 급부상했다. 특히 핀란드는 PISA 평가에서 연속해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교육 기적'의 나라로 각광받았고, 아울러 '국가 경쟁력 1위' '국가 투명성 1위' '국가 행복지수 1위' 등 눈부신 성취를 보였다. 급기야 2012년 당시 영국 노동당 당수 에드 밀리밴드는 이렇게 선언한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꾼다면 핀란드로 가십시오."

라이프스타일 잡지인 [모노클]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했다. 2011년, 세계경제포럼의 [세계 경쟁력 보고서]는 핀란드를 세계에서 네 번째로 경쟁력이 높은 나라로 선정했고, 이듬해에 이 등급은 세 번째로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일과 삶의 균형 면에서 핀란드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좋은 나라라고 선언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11 종합혁신지수(IUS)는 핀란드를 EU의 최상위 혁신 지도국 네 나라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p.14)

이런 가운데 저자는 핀란드를 떠나 미국에 정착했지만 이상할 정도로 적응하기 힘들고 온갖 불안이 엄습해온다. 북유럽을 '사회주의 유모국가'로 치부하고 복지를 혐오시하는 미국인들의 생각도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저자에게 미국 사회는 '자유와 기회의 땅'이라는 오랜 명성이 무색하게도 국민 개개인에게 자유와 독립이 아닌 '사사로운 의존'을 강요하는 나라로 보였다. 북유럽 나라들과 미국은 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노르딕 출신 이민자로서 미국에 살아보니, 한 가지는 분명해졌다. 핀란드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인지 여부와는 별도로, 사람들은(미국인이든 핀란드인이든) 21세기 초에 노르딕 국가를 떠나 미국에 정착한다는 것이 '과거로 되돌아가는' 굉장히 특이한 - 특이하게 힘겨운 - 경험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노르딕 출신 미국 이민자로서 나는 또 다른 특이한 점도 발견했다. 뭐냐면, 미국인을 비롯해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네 삶이 지금보다 얼마나 더 나아질 수 있는지에 관해 충분히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p.19)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는 세계 롤 모델이 교체되는 시점에 양쪽에서 모두 살아본 저자가 두 지역의 사회 시스템과 속성이 어떻게 다르고 그에 따라 삶의 질에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 생생하고도 날카롭게 포착한 논픽션 에세이이다.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둔 시점에 출간된 이 책은 미국 사회에서 미국 모델과 북유럽 모델에 관한 활발한 논의를 촉발시키면서 많은 독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저자가 책에서 주로 다루는 지역은 북유럽에서도 '노르딕 5개국'으로 불리는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다.

자유와 기회의 빛나는 등대였던 미국,
어쩌다 불건전한 의존을 강제하는 나라로 뒷걸음질했나


자유의 나라 미국은 어디로 간 것일까? 저자에게 미국은 '선택의 자유'라는 미명 아래, 대다수의 국민들을 '불건전한 의존'으로 내모는 사회였다. 저자가 미국에 정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닥쳐온 생활의 위기는 바로 의료보험이었다. 미국의 민영 의료보험 체계는 이미 악명 높다. 미국인 개인 파산의 가장 큰 원인이 의료비이기도 하다. 너무 비싼 보험료 탓에 사람들은 직장에서 지원하는 의료보험에 기댈 수밖에 없으며, 거기에 가족 전체가 매달린다. 이중의 의존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

추천사 TOP

"자기 고국에 대한 자부심과 생활의 터전이 된 미국을 향한 진정 어린 관심이 어우러져 허심탄회하면서도 공평무사한 매력을 발산한다. 무엇보다 미국인들이 벌이는 사투의 본질에 관한 저자의 문제의식은 과녁 중심에 명중한다."
-[북리스트]

"새 정부가 출범하려는 현시점에서, 왜 우리가 이토록 분노와 소외감에 휩싸인 채 살고 있는지 알고 싶은 모두에게 이 영리한 통찰을 권한다."
-[포린 어페어스]

"편견에 치우치지 않은 세심하고 사려 깊은 에세이. 우리의 주목을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 특히 요즘처럼 정치적 상황 이 암울한 시기에는 더더욱."
-[커커스 리뷰]

"저자와 친구들의 실제 경험과 다양한 통계들을 훌륭하게 블렌딩해 면밀하고 스마트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뉴욕 타임스]

"쉽고 재밌게 읽히면서도 무척 시의적절하다. 이 나라의 불평등과 정부 역할에 관해 이보다 유의미한 논의는 없을 테다."
-[라이브러리 저널]

"이 경이롭고 희망적인 이야기는 미국 사회가 어떻게 변할 수 있을지를 알려준다. 노르딕의 '사회주의'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노르딕 시민들이 현재 미국인보다 더 많은 자유와 평등을 누리도록 해준 가치들을 받아들인다면 말이다."
-로버트 라이시 /전 미국 노동부 장관

목차 TOP

한국 독자들께 전하는 메시지
프롤로그 "아메리칸 드림을 원한다면 핀란드로 가십시오."

1장 미국 사람이 되었습니다
미국 남자와 사랑에 빠지다 | 불안의 역습 | 의존을 강제하는 나라

2장 사랑에 관한 노르딕 이론
말괄량이 삐삐의 마법 | 세계에서 가장 개인적인 사회

3장 개인이 강해질수록 가족은 더 가까워진다
아이들부터 시작한다 | 아기 상자와 부메랑 자녀 | 빈곤 퇴치용 결혼? | 기저귀를 안 갈면 진짜 남자가 아니지 | 슈퍼맘은 사양합니다 | 휴가는 모두에게 좋은 것

4장 교육은 어떻게 성공하는 ...

본문중에서 TOP

"이 책은 노르딕과 미국의 접근법 차이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두 세계를 함께 경험한 사람으로서 보건대, 근본적인 가치와 목표에서 미국은 노르딕 나라들과 유사한 열망을 종종 내비칩니다만, 정부의 역할과 사회복지를 바라보는 시각은 참으로 판이했습니다. 노르딕 나라들이 결코 완벽하진 않지만 속속 드러나는 증거들로 볼 때, 21세기의 도전 과제들을 해결할 매우 효과적이고 현실성 있는 방법을 얼마간 찾아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뉴스위크]는 전 세계나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잡지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을 내놓았다. "단순할 수도 난해할 수도 있는 질문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다시 태어난다면, 건강하고 안전하고 꽤 풍족하고 신분 상승이 가능한 삶을 살려면,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야 최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그 조사는 한 나라의 복지 척도를 규정하는 다섯 가지 범주 - 교육, 건강, 삶의 질, 경제력 및 정치적 환경 - 를 제시하고 이 척도에 따라 수백 개 나라를 비교했다. (...)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는 바로 핀란드였다. 미국은 11위에 그쳤다.
(/p.13)

국가 경쟁력과 삶의 질 면에서 ...

저자소개 TOP

아누 파르타넨 Anu Partanen [저]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미국 남자와 결혼해 뉴욕에서 살고 있지만, 사실 핀란드에서 나고 자랐다. 헬싱키에서 노르딕 지역 최대 일간지 [헬싱긴 사노마트]를 비롯해 여러 매체의 기자 및 편집자로 일했다. 스탠퍼드 대학 특별연구원으로 [포춘]에서 객원 기자로 재직했고, [뉴욕 타임스]와 [애틀랜틱] 등 다양한 지면에 기고했다.
* 저자 홈페이지 http://www.anupartanen.com

노태복 [역]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환경과 생명 운동 관련 시민단체에서 해외 교류 업무를 맡던 중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과학과 인문의 경계에서 즐겁게 노니는 책들, 그리고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책들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교양인을 위한 수학사 강의], [마음의 그림자], [뉴턴의 시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 1, 2], [부정 본능], [우주비행사의 지구생활 안내서] 등이 있다. 저글링을 하면서 즐겁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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